지금 임신 25주고요,
제법 가까운 모임의 지인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데요
그분 어머님 돌아가셨을 때는 명절때라서 지방 시댁에 있느라 못가봐서 좀 미안한데
지금은 또 임신중이라..ㅠ.ㅠ
엄마는 저 걱정되서 가지 말라시는데 (몸이 안 좋아 휴직한 상태)
안가도 괜찮을까요? 지인분께 좀 미안하네요....
지금 임신 25주고요,
제법 가까운 모임의 지인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데요
그분 어머님 돌아가셨을 때는 명절때라서 지방 시댁에 있느라 못가봐서 좀 미안한데
지금은 또 임신중이라..ㅠ.ㅠ
엄마는 저 걱정되서 가지 말라시는데 (몸이 안 좋아 휴직한 상태)
안가도 괜찮을까요? 지인분께 좀 미안하네요....
그런거 따지는 사람들은 가리죠.... 부인이 임신중이면 남편도 그런데 안가는거라던대요
저희 시어머니가 그런걸 워낙에 따지시는 분이라, 저 임신했을때 남편도 상가집에 안갔었어요
조의금만 전달하구요
상치르는분들도 그런거 아시는분이면 섭섭해하지 않을거에요
저는 임신여부 그런거 안가리지만 님은 몸이 안좋으신데
슬픔이 가득한 장소에 가서 불편한데 맘을 쓰시면 몸이 더 안좋아질까 염려스럽네요.
가지마세요....
저도 미신을 딱히 믿지는 않지만
둘째 임신했을때 후배가 자살을 했어요.... 너무 좋아했던 후배라 가는길 보고 와야한다는 생각에
갔다 왔거든요...
근데...둘째가 아플때마다 다칠때마다
왠지 미안한마음이 자꾸 생기네요...
그 지인분이 충분히 이해해주실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