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신랑이 다른여자 있는거 맞나요??

바람인가요 조회수 : 3,385
작성일 : 2012-07-18 11:21:28

평소 신랑은 모범남편으로 전혀 바람과는 무관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어제밤 신랑폰에 카톡이 오더라구요..

평소같으면 확인안하는데..

어젠 이상하게 확인해보고 싶어서 봤더니

 

쭈 라는 여자가

나 힘들어

이렇게 보냈떠라구요..

그래서 제가 신랑인척 왜?

하고 보냈떠니

몰라서물어?

라고 답장이 오더라구요?

또 제가 누세요? 햇떠니

눈물 글썽이고 우는 여자 이미지를 보내더라구요?

 

그래서 신랑한테 쭈가 누구야? 물어봤떠니

쭈가 누군데? 하면서 핸드폰을 가져가서

김씁쓸이핸드폰인데 누구시죠? 라고 보내더라구요?

(마치 와이프가 보낸것처럼.. 상대녀에게 눈치를 준거같죠?)

그랬떠니 묵묵부답이길래

정보를 봤떠니 핸드폰번호가 안나와있더라구요..

 

해서 보이스톡 신청했떠니 그여자가 취소해버리더라구요?

그리고 대화명도 쭈에서 CP로 바로 변경하구요..

 

신랑말론 자긴 모르는 사람인데

그사람이 자기 번호 저장해놓고 친구추천해서 자기도 모르게 수락한거같다고

그런 사람들 많은데 차단해놓는다는게 빠진거 같다면서

너무도 태연스럽게 얘기하더라구요?

 

애들이 옆에서 누군데? 아빠 여친이야? 하는 소리에

더이상 따지지 못하고.. 그냥 잤는데..

오늘 아침까지도 영 찜찜합니다..

 

아무리 알아봐도 그 여자의 정체에 대해서 제가 알아볼 방법이 없는거 같아서요..

통화내역을 뽑자니 아무것도 건지는게 없다면

신랑이 오히려 더 길길이 날뛰고 사이만 나빠질껏같고..

심부름 센타를 고용하자니 이정도로 넘 오바인듯 싶고..

 

달콤님들이 객관적으로 볼때 모르는 사이 아닌거 같죠??

그여자 신상 알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IP : 61.74.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7.18 11:25 AM (203.152.xxx.218)

    그 카톡 딱 하나 가지고는 모르겠고,
    그동안 뭔가 수상한점이 보였다던가 그런거 없었나요?
    핸폰을 끼고 산다던가 락을 걸어놓는다던가
    아니면 자주 밖으로 나가서 통화를 한다거나
    때때로 수시로 연락이 두절된다던가 하는
    뭔가 묘한 느낌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의심의 여지가 있을거 같긴 하네요...

  • 2. ㄹㄹ
    '12.7.18 11:43 AM (1.240.xxx.245)

    쭈....이게 이름이 뭐예요...완전 구리거든요?

    아님 아닌거지 이름도 바꿔버렸다면서요.

    잘못보낸거 아님..

    집중단속하시길

  • 3. 주?
    '12.7.18 11:52 AM (58.72.xxx.2)

    혜주?주현? 현주? 주홍??? 주영??????

    감을 믿으세요

    다들 그렇게 걸리더라구요

  • 4. 바람인가요
    '12.7.18 12:37 PM (61.74.xxx.243)

    남편한테 말하기전에 그여자한테 정보를 더 캐냈어야 하는데..
    이미 엎질러진물..
    신랑 성격이 바람이라면 완벽하게 숨기는 스타일이라.. 아마 이번일로 더 꼬리 잡기는 힘들껏 같은데요..
    그냥 통화내역 뽑아보자고 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884 성적표를 보고나니 9 중2아들맘 2012/07/20 2,953
129883 생선안먹이니 키가 안크는거 같아요 1 제생각 2012/07/20 1,780
129882 저녁 세안후 가끔 아무것도 안바르는게 정말 좋을까요? 7 피부 2012/07/20 14,830
129881 서울대학교 주차 10 -- 2012/07/20 5,273
129880 급)초등 고학년 남자이아들은 팬시나 장난감 뭐좋아하나요? 2 선물준비 2012/07/20 829
129879 tvn snl 여의도 텔레토비 보시나요? 2 ... 2012/07/20 828
129878 아이가 어떤것에 푹 빠져 몰입 할때, 규율을 내세워 제지하는게 .. 5 늘 고민되는.. 2012/07/20 1,092
129877 태클거는 직장동료 때문에 성질이 납니다 1 피곤하다 2012/07/20 1,212
129876 남편 사타구니 습진 어쩌죠? 14 고민 2012/07/20 12,480
129875 도서관 사서분들 12 책좋아요~ 2012/07/20 3,637
129874 안철수 교수, 박근혜님 책 2% 부족하죠. 5 네가 좋다... 2012/07/19 1,667
129873 <조선일보>19일... 1면 해운대 태풍사진은 '가짜' 5 ........ 2012/07/19 2,076
129872 은행 다니면, 실적압박이 심한가요??? 10 파스타 2012/07/19 13,437
129871 고양 화정에 플룻학원 아시는분 계실까요. 2 레슨 2012/07/19 1,150
129870 파워워킹 가르쳐 주시분 감사합니다 2 떡실신 2012/07/19 2,860
129869 멕스포스겔 바르고도 나타나는 바퀴는 어째야하나요? ㅠ 5 아,,, 2012/07/19 4,067
129868 진관사 가본분들 5 된다!! 2012/07/19 1,811
129867 소개팅 후 한달 이 남자 진심 뭐에요? 23 진지 2012/07/19 22,628
129866 소변을 너무 자주봐요. 2 7세 남아 2012/07/19 1,400
129865 학원버스기사분이 찾아주셨네요. 어찌 고마움을 ? 1 스맛폰분실 2012/07/19 1,338
129864 조지마이클 참 멋있었는데.. 21 .. 2012/07/19 3,794
129863 저축은행,,원금이 1200만원이면,세금우대 천만원만 되나요?? 1 .. 2012/07/19 1,425
129862 부산 센텀 괜챦은 커피 또는 찻집 있나요? 4 부산 2012/07/19 2,163
129861 화장실 환풍기 전기세 많이 나갈까요? 7 ........ 2012/07/19 15,216
129860 하루를 마무리하며 해외유머 몰카ㅎㅎㅎ 갑니다~!!^^ 수민맘1 2012/07/19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