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곳 게시판을 들락거렸는데 관련 글이 없어서 "아직 사람들이 관심이 많이 없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만 이리 빠져있는건가? 란 생각도 들고....
저는 요즘 문재인님에게서 우리나라의 희망을 보았기 때문에.. 드라마에 빠지듯 그에게 빠져있습니다.
대통령 하나가 세상의 모든것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은 가지각색의 사람들과 가지각색의 이권집단들이 이리도 많은데
특출한 신력을 가진것도 아닌... 사람인 대통령이 그것들은 다 통제할까?
하지만 이명박대통령 치하의 5년간을 겪어보니
대통령이 완벽한 유토피아를 만들 수는 없지만 그 시대정신의 흐름을 바꿀 수는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같은 민초는 정권교체가 이리도 절실한데
민주통합당의 대권주자를 보면 자기 파이가 훨씬 중요하구나....
그들의 결선투표제, 당원가중치, 1인2표제 제안을 보고
대통령선거가 민주당만의 투표가 아닐텐데 어떻게 대놓고 저런주장을 할까? 양심도 없다....
그리고 문재인을 박근혜에게 비교 하지를 않나.... 저렇게 대통령이 하고 싶을까?
문재인님의 소소한 공약보다는 그의 삶의 궤적을 보고 "그" 자체에 믿음이 갑니다.
그가 정부의 수장이 된다면 최소한 공정한 세상에 한발짝 나아갈 수 있을것 같고
자기 세력만을 위한 정부정책은 안 할것 같습니다.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면 그가 야권 단일후보가 안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만약 후보가 안되더라도 자유인을 꿈꾸는 그가 자유인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 그것도 나쁜진 않은것 같은데...
그의 가치와 대중적 인기를 확인한 비정한 기득권세력과 욕심쟁이가
그를 가만 나둘까요?.... 이것이 정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