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에서 렌트카해보신 여행고수님들 도와주세요

유로카 조회수 : 1,630
작성일 : 2012-07-17 23:45:14

유월에 프랑스에서 '유로카'통해 차를 빌려 여행을 했어요

서울에서 인터넷통해 예약을 했구요.

근데 여행 둘째날부터 디스플레이창에 무언가 경고메시지가 두개나 뜨더라구요.

여행중인 곳이 시골이어서 가까이 유로카사무실도 없고 불어해독이 안되서 무슨 탈이 났는지 모르고 전전긍긍...

근처 도시 사무실에 전화해보니 평일이었음에도 그대로 팩스로 넘어가버리고,

수소문해 6시쯤 유로카사무실로 찾아갔더니 정비소 문닫았으니 내일 9시에 오라고 하더군요

다음날 아침 여행계획 포기하고 9시에 맞춰 찾아갔더니 문을 안열려있어 30분쯤 기다리다  포기.

결국은 호텔에 부탁해서 일반정비소 찾아가서 직접 비용 부담하고 정비를 했어요.

말이 안통해 정확히 파악은 안됐으나 경고사인중 하나는 워셔액..정말 한없이 들이붓더군요.

다른 경고사인은 그냥 다니면 좀 위험할 수도 있는, 다소 심각한 경고였던 것 같아요.

여행중 하루를 꼬박 차때문에 쩔쩔매며 보냈어요.

덕분에 여행일정도 엉망이 됐구요.

파리공항에서 차 반납하며 차 정비한 내역과 영수증보이며 항의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비한 비용만 일단 돌려주고 헤드오피스에 보고한 후 처리결과를 이메일로 알려주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서울와서 확인해 보니 차량 렌트비는 반납직후  디포짓했던 카드로  전액 청구를 했고, 

반납시 이메일주소 확인까지 했건만 처리결과에 대해서 전혀 피드백이 없습니다.

아니, 고객불만사항에 대한 사후처리 자체가 전혀 없더라구요.

서울와서 카드청구된 것 보고 바로 europcar-feedback.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올려놨는데 그곳도 묵묵부답이고요.

오래 별러서 어렵게 간 여행 망친 것도 억울하지만, 이렇게 기만당한 것이 더 화가 납니다.

유로카에 항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간 허츠나 에이비스에서 여러번 빌려봤지만 한번도 이렇게 차가 말썽이 난 경우는 없었는데,

경고사인이 두개나 들어올 정도로 정비가 엉망인 차를 빌려주고,

사무실도 업무시간임에도 제대로 연락도 안되고 대처도 안해주고는 사후 처리까지 전혀 없는 건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여행고수님들 유로카에 이런일이 있었다고 알릴 수 있는 방법 좀 찾아주세요.

그리고 렌트카 빌리실 때 유로카 이용하지 마세요!!!!  

IP : 175.209.xxx.2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의학도
    '12.7.18 12:12 AM (111.118.xxx.212)

    렌터카 대금 전액 선결제 하셨다면
    거래 카드사에 해외사용 이의신청 부터 하세요
    디파짓 금액 전액 전표매입 했다면서요
    그때 주고받은 서류들 카드사로 보내주시면 그 사건 해결될때까지 원글님께 청구 보류 처리 해줍니다.
    제일 좋은거는 차량 반납하셨던 사무소 쪽으로 직접 문의 하시는게 가장 빠르세요(간혹 서류 누락되서 못돌려 받는 경우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097 90년대 강남에 싸이같은 스탈 남자애들 많지 않았던가요? 6 강남스타일 2012/08/24 1,981
143096 중앙대(흑석동) 근처 숙박할만한 곳 3 기비 2012/08/24 4,081
143095 나이 40...요즘 드는 생각 12 40대 2012/08/24 4,735
143094 남편들도 부인이 죽으면 많이 슬퍼할까요? 7 남녀의차이 2012/08/24 3,431
143093 낚시글이었는지 ..정말이었는지가 엄청 궁금한 이야기 8 후기라기보다.. 2012/08/24 2,513
143092 두달 전에 충치 치료 후 금으로 떼웠는데 씹을 때 아파요. 4 신경치료 2012/08/24 8,525
143091 왜 술먹고 나면 짬뽕이 땡길까요? 3 와이 2012/08/24 1,272
143090 호신용품 갖고 다니는 분들 계신가요? 1 호신 2012/08/24 939
143089 엄마생신이 다가오는데 보통 선물 뭐해드리세요? 5 조언구해요 2012/08/24 1,183
143088 35살 미혼여성입니다 동호회관련 6 torito.. 2012/08/24 4,102
143087 부동산 하시는 분, 한달에 전화비용 얼마나 나오시나요? 우히히 2012/08/24 993
143086 아직 못 보신 분들, 이거 꼭 보세요! 역사적 진실.. 2012/08/24 1,123
143085 [무서움] 중고차를 사면 안되는 이유 4 마인 2012/08/24 2,937
143084 피부에 빨간 점..왜 이럴까요? 16 잉~ 2012/08/24 50,628
143083 중 고등학생 애들 아침에 뭐 먹여서 학교 보내세요? 9 .... 2012/08/24 2,951
143082 싸이 몸값 제대로 올라가네요. 대단하네요. 11 와우~ 2012/08/24 4,658
143081 창신담요요..요새같은 날씨에 덮어도 따뜻할까요? 4 ..... 2012/08/24 1,634
143080 강간으로 임신한 경우와 22 웃기는 법 2012/08/24 4,261
143079 중국(베이징)여행 문의드려요. 6 궁금이.. 2012/08/24 1,350
143078 포털 대문이 끔찍해요 3 어이야 2012/08/24 1,670
143077 안철수측 "안철수, 1998년이후 술 안마셨다".. 8 샬랄라 2012/08/24 1,930
143076 8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24 547
143075 성폭행 당하느니 죽는게 낫다? 14 궁금 2012/08/24 2,824
143074 밥솥코팅.. 이거 진짜 신기하네요. 2 준희맘 2012/08/24 2,960
143073 장에 가야합니다 거대급 태풍후엔... 1 크하하 2012/08/24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