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에서 렌트카해보신 여행고수님들 도와주세요

유로카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2-07-17 23:45:14

유월에 프랑스에서 '유로카'통해 차를 빌려 여행을 했어요

서울에서 인터넷통해 예약을 했구요.

근데 여행 둘째날부터 디스플레이창에 무언가 경고메시지가 두개나 뜨더라구요.

여행중인 곳이 시골이어서 가까이 유로카사무실도 없고 불어해독이 안되서 무슨 탈이 났는지 모르고 전전긍긍...

근처 도시 사무실에 전화해보니 평일이었음에도 그대로 팩스로 넘어가버리고,

수소문해 6시쯤 유로카사무실로 찾아갔더니 정비소 문닫았으니 내일 9시에 오라고 하더군요

다음날 아침 여행계획 포기하고 9시에 맞춰 찾아갔더니 문을 안열려있어 30분쯤 기다리다  포기.

결국은 호텔에 부탁해서 일반정비소 찾아가서 직접 비용 부담하고 정비를 했어요.

말이 안통해 정확히 파악은 안됐으나 경고사인중 하나는 워셔액..정말 한없이 들이붓더군요.

다른 경고사인은 그냥 다니면 좀 위험할 수도 있는, 다소 심각한 경고였던 것 같아요.

여행중 하루를 꼬박 차때문에 쩔쩔매며 보냈어요.

덕분에 여행일정도 엉망이 됐구요.

파리공항에서 차 반납하며 차 정비한 내역과 영수증보이며 항의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비한 비용만 일단 돌려주고 헤드오피스에 보고한 후 처리결과를 이메일로 알려주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서울와서 확인해 보니 차량 렌트비는 반납직후  디포짓했던 카드로  전액 청구를 했고, 

반납시 이메일주소 확인까지 했건만 처리결과에 대해서 전혀 피드백이 없습니다.

아니, 고객불만사항에 대한 사후처리 자체가 전혀 없더라구요.

서울와서 카드청구된 것 보고 바로 europcar-feedback.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올려놨는데 그곳도 묵묵부답이고요.

오래 별러서 어렵게 간 여행 망친 것도 억울하지만, 이렇게 기만당한 것이 더 화가 납니다.

유로카에 항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간 허츠나 에이비스에서 여러번 빌려봤지만 한번도 이렇게 차가 말썽이 난 경우는 없었는데,

경고사인이 두개나 들어올 정도로 정비가 엉망인 차를 빌려주고,

사무실도 업무시간임에도 제대로 연락도 안되고 대처도 안해주고는 사후 처리까지 전혀 없는 건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여행고수님들 유로카에 이런일이 있었다고 알릴 수 있는 방법 좀 찾아주세요.

그리고 렌트카 빌리실 때 유로카 이용하지 마세요!!!!  

IP : 175.209.xxx.2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의학도
    '12.7.18 12:12 AM (111.118.xxx.212)

    렌터카 대금 전액 선결제 하셨다면
    거래 카드사에 해외사용 이의신청 부터 하세요
    디파짓 금액 전액 전표매입 했다면서요
    그때 주고받은 서류들 카드사로 보내주시면 그 사건 해결될때까지 원글님께 청구 보류 처리 해줍니다.
    제일 좋은거는 차량 반납하셨던 사무소 쪽으로 직접 문의 하시는게 가장 빠르세요(간혹 서류 누락되서 못돌려 받는 경우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444 이사시 식대비는 어느정도 드려야나요? 4 이신 2012/08/17 1,875
140443 식당에서 진상을 만나면 어떻해야 하는 걸까요? 17 어째야 할까.. 2012/08/17 3,455
140442 신문 많이들 보시나요? 2 ///// 2012/08/17 802
140441 갤노 사고 싶은 kt 사용중이면서 번호이동하실 분 가 보세요. .. 13 뽐쁘ㅜ핸폰 2012/08/17 1,438
140440 펌-며느리가 보는 선녀와 나뭇꾼 심층분석 14 오호 2012/08/17 3,293
140439 최고의 수납용기 1 냉동고 2012/08/17 1,674
140438 뉴욕타임즈 185회 올라왔네요. ㅂㄱㅎ 2012/08/17 955
140437 일산에 돼지갈비 맛있는곳 추천해주세요. 9 ... 2012/08/17 2,047
140436 300~500만원 정도만 은행에서 대출받는 건 불가능한가요? 6 혼자살고파 2012/08/17 2,662
140435 고혈압이었다가 체중조절로 정상이 되면 실손보험 가능한가요? 5 ..... 2012/08/17 2,308
140434 지금 공원으로 운동 하러 가요.. 1 흠흠 2012/08/17 900
140433 중고물품 판매후 반품시 대금입금시기 5 표독이네 2012/08/17 1,343
140432 혹시 인간극장 지리산 두 할머니의 약속편 보신분 6 ㅇㅇ 2012/08/17 7,467
140431 영국 비체스터 빌리지(명품 아울렛)에 대해 여쭤요.. 5 크게웃자 2012/08/17 2,087
140430 크라제 매장이여.. 1 ........ 2012/08/17 1,008
140429 네이버에서 야구보는분 계세요? 3 한화팬 2012/08/17 636
140428 네이버 닉네임 앞에 조그만 캐릭터(?)같은 건 어디서 받을 수 .. 4 저기요 2012/08/17 1,079
140427 역시 재벌도 끗발대로 가는구만 ... 2012/08/17 1,141
140426 뱃살빼기 1 푸른초운 2012/08/17 1,171
140425 스펀지에서 상담원에게 싸가지없이 말하던 젊은여자 9 2012/08/17 4,148
140424 술을 못마시는 체질인데..정말 가끔 술취해 보고 싶어요 5 ... 2012/08/17 1,442
140423 초딩 반바지 만원정도에 살만한 곳이요 12 편한 등교복.. 2012/08/17 1,920
140422 강아지랑 다니니 별 막말을 다 듣네요 70 ... 2012/08/17 10,815
140421 영업 하시는 분들 어떻게 초반기를 넘기셨나요? 2 .... 2012/08/17 1,309
140420 보아 핸드폰선전보니까 너무 달라서 ㅁㅁ 2012/08/17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