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치네요. 반복되는 싸움 패턴은 늘 똑같아요
남편은 저를 무시 (급한 일이 많아서라고 변명)
-> 저 참다가 폭발
-> 남편, 짜증내는 여자는 사랑 못 준다며 강하게 억누름
-> 나도 반복되는 실망과 부정적인 경험으로 좋게 말이 안 나간다고 짜증 더 냄
-> 남편 '난 절대 평생 안 바뀔 사람이다 알고 결혼했지 않냐'
-> 저 '그럼 이대로 평생 살 수 있냐'
-> 남편 'ㅇㅇ 오케이 난 문제 없음 아쉬우면 니가 나한테 애교 떨어라'
-> 저 '짜증짜증 독설 독설'
-> 남편 '평생 널 사랑할 일이 없을 줄 알아'
저희 결혼 6년차입니다.
지겨운 싸움이 안 끝나네요.
애기도 있는데..전 아기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고
남편에게 나쁜 방법으로 사랑을 기대한다는 -_- 것만 빼고
모든 사람 모든 인간관계를 잘 합니다.
남편도 애기에게 좋은 아빠이려고 하긴 하구요.
암튼.
부부상담도 싫어하는 남편이 그래 너가 원하면 해봐라. 주말만 가능.
해서..받아보려 합니다. 한두번에 끝나는 게 아니란 거 알고요..
강서, 영등포 이 쪽이면 더 좋고요.. 강남도 괜찮아요.
부디 추천 부탁드려요.
제 속이 다 썩었네요.
사랑받고 사시는 분들 부러워요.
저도 연애할 땐 참 잘하고 다정하게 했는데
남편이야 그때도 똑같이 무심한 스탈이었죠.....
남편 컴이라 샤워하는 중에 써서..답글 달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미리 감사드립니다..내일 오전에 확인할게요
부탁드려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