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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리 코스트코가 싫었는지...

건너 마을 아줌마 조회수 : 3,535
작성일 : 2012-07-17 21:12:01

10 여년 전 까지만 해도 코스트코를 한 달에 한두번은 꼭 갔던 것 같아요. (당연 회원~)

각종 먹을 것, 질 좋은 생필품, 특히나 연말이면 나오는 크리스마스 물품들... 진짜 좋아했었죠. 

그러던 것이 어느 날 더 이상 가기가 싫어지더라구요.

애들 크니까 전처럼 큰 장을 볼 일도 없어졌고, 항상 코스트코 다녀오면 너무 피곤해서 발길 끊은지 어언 10 년...

요즘은 꼭 필요한 물품은 누구 아는 사람 편에 부탁하고, 그나마 부탁하는 것도 2년에 한 두번쯤...?

 

오늘 잠깐 후배 따라 갔다가, 내가 왜 그리 코스트코가 싫었는지 알게 됬어요.

주차장 !!!

나가는 차가 왜? 왜?  모든 층의 주차장을 6, 5, 4, 3 층 다 거쳐서 1층으로 나가야 하는지...

주차하려는 차들과 나가려는 차들이 범벅이 되는 아비규환 출차 시스템... ㅜㅠ

바로 그거였어요.  매번 코스트코 다녀오면 진이 빠지고 다시는 가기 싫어졌던 그 이유를 십 년 만에 깨달았네요.

도데체 왜 그 따위로 설계를 했을까...  각 층에서 바로 출차 게이트로 빠져나가게 할 수는 없었을까...

IP : 218.238.xxx.2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7 9:31 PM (178.83.xxx.120)

    동감합니다. 차라리 들고 올수있는 만큼만 사서 대중교통 이용하거나 택시를 타게 되더군요.

  • 2. 주차도 주차지만
    '12.7.17 9:40 PM (110.14.xxx.215)

    카트와 사람에 치여서 사람들이 무매너를 선택하는.... 내 돈주고 가서 개고생이죠.

  • 3. 건너 마을 아줌마
    '12.7.17 11:12 PM (218.238.xxx.235)

    뭐 한 두개만 사도 부피가 엄청나고 무거우니까, 대중교통은 어림도 없구요,
    코스트코에서 저희 집 까지 택시타고 오면... 알뜰하게 장 보려다가 몇 만원 손해봐요. ㅜㅠ.

    글고, 진짜 사람은 엄청나게 많아졌더라구요.... @,,@

  • 4. 저번주 일요일날
    '12.7.17 11:17 PM (112.154.xxx.153)

    필요한 물건 있어 갔다가 코스트코 둘레 에 차들이 뱅뺑이 정차되어 기다리는거 보고는
    바로 유턴해서 돌아 왔어요... 정말 갈 수록 사람 많고 이용하기 불편하고...

  • 5. 양재동
    '12.7.17 11:54 PM (218.39.xxx.193)

    주말은 절대 피하시구 평일 (주초) 5시전후로 그나마 한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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