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지만 속상한 일이 있으면
수다로 풀기 보다는 그냥 혼자 풀고 마는 편입니다.
오늘 회사에서 컴플레인이 있어..
하루종일 기분이 나빠요.
61%쯤 내 잘못이라 뭐라 말도 못해요. 나머진 상대방의 성격 탓.
나는 그냥 혼자 있고 싶은데
무슨 일이냐. 함께 의논하자.
사람은 속상하면 가까운 사람한테 말하면서 푸는데 너한테 나는 뭐냐...
서운하다... 등등등 난리가 났습니다.
잠시 내버려둬 달라고 그~렇~게 부탁했는데
이전에도 이런 일이 있어 화가 풀렸을 때 설명까지 했어요.
나는 이러이러해서 기분이 나쁘면 혼자 푼다. 그랬더니 이해가 안 된대요.
내가 이해를 시켜야 되나요?
상대방이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모습대로 맞춰줘야 되나요?
나는 그럴 기분 아닌데
진짜 지금 기분 같으면 인간관계를 확 끊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