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는 여자의 과거를 어디까지 이해해줄 수 있을까요?

스나이펑스 조회수 : 6,170
작성일 : 2012-07-17 15:37:11

드라마 보다가 문득 궁금해져서요.

친당에서 홍종현이 배누리가 예전 남자의 아이를 유산한 사실을 알게되었는데도 끝까지 좋아하고,

결국 결혼하더라구요.

제 주위에도 아이 있는 여자를 다 이해하고 자신의 아이가 아닌 아이에게

정말 자신의 아이인 것 처럼 사랑을 주는 남자가 있는데..

그 지인을 보면 드라마가 현실성이 있는것 같은데,

보통 남자는 여자의 과거를 어디까지 이해해줄 수 있을지..

IP : 203.173.xxx.19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부분은,,,,,,,,
    '12.7.17 3:42 PM (125.181.xxx.2)

    이해 못해요. 일부분의 남자들의 이야기만 신화처럼 회자 되는거죠.

  • 2. 에반젤린
    '12.7.17 3:43 PM (124.61.xxx.25)

    그렇게 속 넓은 남자들은 그저 전설속의 이야기에~
    착하다는 이승기도 여자과거 싫다고 인터뷰했던데요 ㅋ

  • 3.
    '12.7.17 3:46 PM (116.126.xxx.7)

    사이 좋을땐 이해하는 척 하고(스스로도 이해했다고 생각할지도...)
    사이가 나빠지면 과거가 꼬투리가 되는거겠죠...
    여자과거 상관없는 남자도 세상 어딘가에 있을거라고 믿고 싶긴 합니다만 ㅎㅎ

  • 4. 착한사람 없나?
    '12.7.17 3:46 PM (218.152.xxx.13)

    그럼,,, 돌싱들은?? 결혼 절대 못하나??

  • 5. ,,
    '12.7.17 3:47 PM (119.71.xxx.179)

    이해해도, 언젠가는 터질지 모르는거 아닐까요? 그 순간엔 열렬하게 사랑하니까 이해해도..평생 그러고 살긴 힘드니까..

  • 6. ..
    '12.7.17 3:48 PM (115.178.xxx.253)

    그러니까 돌싱인 경우는 미리 알고 시작하잖아요 돌싱인줄.

    일반적인 연애 결혼에서 남자들 대부분 이해 못할거에요.

  • 7. 글쎄요
    '12.7.17 3:52 PM (203.142.xxx.231)

    결혼은 할수 있을것 같은데 잡은 물고기 되면 본색 드러내는 경우 많겠죠.
    제친구같은 경우도, 결혼전 거의 동거(?)하다시피한 남친이 있었다는걸 현재 남편이 알고 결혼했는데, 결혼해서 싸움이 날때면 늘상 그 얘기 나옵니다.
    그러면 왜 결혼했냐고...따져도. 뭐 현재싸우는건 어쩔수가 없던데요. 지금 친구는 지쳐서 이혼하겠다고 하는 중이구요

  • 8. 푸핫
    '12.7.17 3:57 PM (175.123.xxx.151)

    저희사촌오빠는 교회에서 이사람 저사람 다 교제했던 언니랑 결혼했구요. 사촌언니는 옛남자친구들 교회에도 델꼬가고했는데 다 헤어지고 그 교회아는사람이랑 교제해서 결혼했어요. 어떻게 그럴수있냐고 펄펄뛰는사람이 더 앞뒤막힌사람인거같으네요. 현재에 얼마나 더 충실하냐가 중요하죠 과거도 과거나름이에요 요즘세상에 흉도아니구요. 개독이라고 욕할지 모르겠는데 다들 석박사에 국가 공무원에 유학도 갔다온사람도있어요. 생각없다 수준없다 할 사람들은 아니라구요. 글고 이런거 연연하는거 정말 구시대적인거 아시죠?

  • 9. ...
    '12.7.17 3:58 PM (211.199.xxx.92)

    여자라고 남자과거 이해 되지도 않아요...일상에서는 괜찮다가 기분나쁜일 있으면 그걸로 꼬투리 잡고 바가지 긁어요...

  • 10. 구시대라고 욕해도 전 연연해 할래요.
    '12.7.17 4:05 PM (125.181.xxx.2)

    여자라고 남자과거 이해 되지도 않아요 22222 저도 사귀던 남자가 동거한 여자 있다는 걸 알고 접었어요.
    명절에 인사 다니고 큰 일에 가고 한 걸 알아서 이혼남이다라고 생각 되었고 제 속 좁은 걸 알아서 미리 포기했죠.

  • 11. ,,
    '12.7.17 4:12 PM (119.71.xxx.179)

    객관적인입장에서, 사귀는거랑, 유산한거랑은 하늘과 땅차이아니예요? 거기서 개독과 석박사 유학이 왜나오는지--;;; 이해하지 말아야한다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이해못하면 구시대적인가요? 너무 흥분하신듯..
    세상사람들이 다 이해하는건 아니겠지만, 이해하는 사람도 있으니, 그런사람 만나면될것을..

  • 12. 여자라고 이해 하나요?
    '12.7.17 4:42 PM (110.13.xxx.156)

    9년 사귄 여자 있었다는것도 이해 못하던데요 82에서

  • 13. 저희 남편
    '12.7.17 6:50 PM (175.118.xxx.46)

    저희 남편이요. 82에서 보면 기함할 거 다 했어요.
    남편도 대충 알고 그런 남자가 한두명이 아니라는 것도 대충 눈치챘을것 같아요.

    그런데 신경안써요.

    만난지 10년 결혼한지 5년이 넘어가지만
    싸워도 단한번도 언급한적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561 어제 완전 저기압이었거든요.(ㅅㄹ 증후군?) 1 맑고쾌청 2012/07/26 730
133560 밥할 때 잣 oneand.. 2012/07/26 606
133559 82님들 신발좀 찾아주세요~~ 1 어디꺼니? 2012/07/26 628
133558 에어컨이 혼자 돌아가고 있어요.. 18 으이구 2012/07/26 2,918
133557 다른집 야영갈 때 울 아이 끼우면 사례는? 64 동해 2012/07/26 9,592
133556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변명 8 노다메 2012/07/26 2,940
133555 여기 82에도 "다우니"쓰는 분들 많은 것 같.. 12 로라애슐리 2012/07/26 3,913
133554 MBC작가들 "우리는 '김재철 부역작가' 되기를 거부한.. 샬랄라 2012/07/26 930
133553 송도에가 가장 전망좋은 아파트는 어디인가요? 4 인천분들~ 2012/07/26 2,548
133552 초등6학년생, 영어 글쓰기 교재 추천 부탁합니다. .... 2012/07/26 565
133551 답례떡 30인분 설기떡으로 개별포장 하면 보통 몇되 해야할까요?.. 3 기체 2012/07/26 2,259
133550 학생들이 보기 좋은 전시회 추천해주세요~ 2 ... 2012/07/26 764
133549 은근히 짜중나는사람 어덯개 복수하죠? 4 .. 2012/07/26 2,099
133548 송도의 가장 전망좋은 아파트는 4 궁금 2012/07/26 3,362
133547 교대근무도 괜찮네요. 1 ... 2012/07/26 1,039
133546 고양이 몸이 안 좋을땐 언제까지 지켜봐야하나요??? 11 ㅜㅜ 2012/07/26 1,834
133545 아이폰 쓰면서 조루 배터리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2 별건아님 2012/07/26 1,319
133544 옥수수밥 드셔보셨어요? 4 추천해요^^.. 2012/07/26 2,136
133543 캄보디아산 상황버섯을 샀는데... 5 아이쿠야 2012/07/26 3,880
133542 이번 주말 광릉수목원 어떨까요? 8 뚜벅이 2012/07/26 1,596
133541 나는 친박이다-민주통합당의 대선예비후보들을 매회 초대해 재미나게.. 들어보시길 2012/07/26 1,076
133540 14개월 아가가 왜 미열이 계속 오르내릴까요..? 1 왜그렇지.... 2012/07/26 1,087
133539 현대차 생산직 남자와 교사여자. 이 결혼 절대 안돼. 88 에보 2012/07/26 38,978
133538 1학년 여자구요 어쩜 이리 못하는지.... 속이 부글부글 29 정말 미쳐요.. 2012/07/26 3,749
133537 너무 피곤해요.. 회사를 그만둬도 될까요? 정말 어쩌지... 7 그만둬야하나.. 2012/07/26 1,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