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좀 부탁드려요.(신앙문제)

성당다니시는분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12-07-17 01:07:10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일들이 있는데, 여기 다 풀어놓긴 그렇고,,

 

결혼하면서 신랑이 저 따라 성다다니기 시작했어요.

 

벌써 3년 반이 지났네요.

 

근데 한번씩, 주일에 성당가는걸 귀찮아하고 좀 그런 기미가 보여도

 

가자하면 억지로 안간다하진 않았는데

 

오늘저녁에 술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데요

 

성당가서 미사드릴때 하는 자기의 모든행동이 쇼....같다는 거에요.

 

기도하는척하고, 남들하니까 앉아다 일어섰다하고...

 

요즘 종종 ,,,절에 가고싶단 얘길하는데,,,

 

근데 불교를 믿고(?)싶단거 아니래요.불교는 종교라니보다 가르침?? 뭐 그런 정신수양 교육같은거라나 뭐라나,

 

그래서 절에 가라고,,,신부님들도 수녀님들도 절에 자주 가신다,,

 

내가 못가게 하는거 아니냐 절에 언제든지 가라고,,템플스테이도 해보고싶다해서 해보라  그랬어요.

 

근데신랑에...나에 대해 어떤 미안한 감정이 있어요.. 그것때문에 성당을 안나갈순 없을것같고,,,

 

이런얘기도 하는데 갑자기 화딱질이 나서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라고,,,,성당가고싶은 가고 말면 가지 마라고....

 

근데,,,이런말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ㅠㅠ

 

어떻게든 설득해서 열심히 성당 다니도록 해야하는데,,,,, 한번씩 이런말 할때마다 제가 화만 내요..

 

이런경우 어떻게 신랑한테 얘기해야 하나요....

 

 

IP : 114.201.xxx.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7 7:31 AM (125.184.xxx.6)

    고비입니다.. 이고비를 넘겨야 되요.. 저는 기독교지만 남편이 저렇게 나왔다면 잡아달라고
    하는 소리같은데 ... 붙잡아주세요.. 잡은 손을 절대 놓지않도록 님께서 다독이시고 붙잡아 주세요..

  • 2. 원글
    '12.7.17 9:53 AM (114.201.xxx.75)

    이제야 댓글들 봅니다. 다들 의견이 다르시네요..ㅠㅠ 어찌 행동 해야할지.....여튼 댓글감사드려요.~

  • 3. 전 초보신자인데
    '12.7.17 10:18 AM (211.253.xxx.34)

    저도 남편분 같이 생각들때가 많아요.
    내가 이러는거 가식이다...ㅎ
    그래도 꾹 참고 노력하는 거지요.
    근데 그것도 본인의사니까 남편분이 싫다면 기다리세요.
    제 딸아이도 권했지만 몇번 다니다 싫다고 해서
    나중에 너가 원하면 다니라고 했어요.
    저희 신부님도 너무 억지로 권하지 말라셨어요.
    신앙이 누가 민다고 되는게 아니잖아요.
    저도 예전엔 엄청 싫었는데
    제가 원하니까 어느날 홀연히 성당에 가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047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후기 6 갖고노냐 2012/08/21 3,809
143046 지성피부님들 어떤 팩트파운데이션 쓰세요? 11 휴... 2012/08/21 2,532
143045 <중증환자> 기준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5 ... 2012/08/21 14,954
143044 제가 남편을 너무 갑갑하게 하나요? 10 미안하다 말.. 2012/08/21 3,104
143043 박근혜 vs 야권단일후보, 10월을 주목하라 1 세우실 2012/08/21 1,162
143042 보육교사 자격증 질문드려요.... 3 .. 2012/08/21 1,731
143041 층간소음(윗집이 아니고 아랫집)이요. 7 대책이뭘까 2012/08/21 2,609
143040 영어공부법에 나온 영어교재는 어디서 판매하나요? 1 영어교재 2012/08/21 1,286
143039 식기세척기 사용 중에 이런 경우 있으셨어요? 6 식기세척기 2012/08/21 1,616
143038 좋은 이삿짐 업체 소개시켜주세요! 1 이사 2012/08/21 1,426
143037 수건 삶을때 머넣구 삶아야 하얗게 되나요?? 9 수건 2012/08/21 4,699
143036 단맛나는 복숭아 먹고싶어요... 4 복숭아..... 2012/08/21 1,675
143035 이번주에 김연아 올댓 스케이트보러가요 9 하트무지개 2012/08/21 2,065
143034 박근혜 봉하마을 방문 기사 보셨어요 ? 4 호호맘 2012/08/21 1,999
143033 유치원 이야기 절대 안하는 남자아이.개선불가능일까요? 13 ... 2012/08/21 2,508
143032 초4어머님들.... 5 ㅈㅈㅈ 2012/08/21 1,562
143031 이수근아내분은 건강 좋아졌나요 5 ~ 2012/08/21 5,194
143030 아발론ᆞ토피아.청담중에서 1 걱정가득 2012/08/21 2,247
143029 늦은 나이에 패션 디자인쪽 일 시작하신 분들? 6 진로문제 2012/08/21 2,421
143028 남자친구가 학벌을 속인 것을 알게 되었어요. 100 atrest.. 2012/08/21 28,786
143027 한번 정리해야겠다 싶은 친구는 다시 만나도 아니더라구요 3 인간관계정리.. 2012/08/21 2,355
143026 유치원 통학버스까지 자녀 배웅 조심하셔야 겠어요 2 호박덩쿨 2012/08/21 2,072
143025 사랑하는 아버님 생신상.. 5 행복바이러스.. 2012/08/21 1,752
143024 조그마한 개인 사무실 복합기 추천해 주셔요 2 부탁해요 2012/08/21 2,156
143023 청계 자유학교 보내는 맘 계신가요? 2 .. 2012/08/21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