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좀 부탁드려요.(신앙문제)

성당다니시는분 조회수 : 948
작성일 : 2012-07-17 01:07:10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일들이 있는데, 여기 다 풀어놓긴 그렇고,,

 

결혼하면서 신랑이 저 따라 성다다니기 시작했어요.

 

벌써 3년 반이 지났네요.

 

근데 한번씩, 주일에 성당가는걸 귀찮아하고 좀 그런 기미가 보여도

 

가자하면 억지로 안간다하진 않았는데

 

오늘저녁에 술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데요

 

성당가서 미사드릴때 하는 자기의 모든행동이 쇼....같다는 거에요.

 

기도하는척하고, 남들하니까 앉아다 일어섰다하고...

 

요즘 종종 ,,,절에 가고싶단 얘길하는데,,,

 

근데 불교를 믿고(?)싶단거 아니래요.불교는 종교라니보다 가르침?? 뭐 그런 정신수양 교육같은거라나 뭐라나,

 

그래서 절에 가라고,,,신부님들도 수녀님들도 절에 자주 가신다,,

 

내가 못가게 하는거 아니냐 절에 언제든지 가라고,,템플스테이도 해보고싶다해서 해보라  그랬어요.

 

근데신랑에...나에 대해 어떤 미안한 감정이 있어요.. 그것때문에 성당을 안나갈순 없을것같고,,,

 

이런얘기도 하는데 갑자기 화딱질이 나서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라고,,,,성당가고싶은 가고 말면 가지 마라고....

 

근데,,,이런말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ㅠㅠ

 

어떻게든 설득해서 열심히 성당 다니도록 해야하는데,,,,, 한번씩 이런말 할때마다 제가 화만 내요..

 

이런경우 어떻게 신랑한테 얘기해야 하나요....

 

 

IP : 114.201.xxx.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7 7:31 AM (125.184.xxx.6)

    고비입니다.. 이고비를 넘겨야 되요.. 저는 기독교지만 남편이 저렇게 나왔다면 잡아달라고
    하는 소리같은데 ... 붙잡아주세요.. 잡은 손을 절대 놓지않도록 님께서 다독이시고 붙잡아 주세요..

  • 2. 원글
    '12.7.17 9:53 AM (114.201.xxx.75)

    이제야 댓글들 봅니다. 다들 의견이 다르시네요..ㅠㅠ 어찌 행동 해야할지.....여튼 댓글감사드려요.~

  • 3. 전 초보신자인데
    '12.7.17 10:18 AM (211.253.xxx.34)

    저도 남편분 같이 생각들때가 많아요.
    내가 이러는거 가식이다...ㅎ
    그래도 꾹 참고 노력하는 거지요.
    근데 그것도 본인의사니까 남편분이 싫다면 기다리세요.
    제 딸아이도 권했지만 몇번 다니다 싫다고 해서
    나중에 너가 원하면 다니라고 했어요.
    저희 신부님도 너무 억지로 권하지 말라셨어요.
    신앙이 누가 민다고 되는게 아니잖아요.
    저도 예전엔 엄청 싫었는데
    제가 원하니까 어느날 홀연히 성당에 가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863 결혼은 아무리 봐도 팔자인거같습니다. 140 ........ 2012/07/17 42,302
128862 몸이 냉한 사람이 마시면 좋은 음료는 뭐 있을까요? 19 몸이 찬 사.. 2012/07/17 8,316
128861 대학교 자퇴면 고졸공채에 지원할수있나요? 2 해나라 2012/07/17 4,494
128860 조언좀 부탁드려요.(신앙문제) 3 성당다니시는.. 2012/07/17 948
128859 아래 헌팅얘기있어서..... 1 .. 2012/07/17 1,391
128858 부부사이어떻게되면이혼하는걸까요? 8 머리아파요 2012/07/17 4,500
128857 자동차 정기검사 관련 여쭤요 4 난감 2012/07/17 1,121
128856 까만스트라이프 여름 가디건 찾아요!! 2 찾아요 2012/07/17 1,388
128855 양평 맛집 추천해주세요 8 휴가닷! 2012/07/17 3,355
128854 대전 월드컵 경기장 근처로 가볼만 한 곳 있을까요? 2 대전대전 2012/07/17 937
128853 보그체에 이어 82체도 나와야 7 푸훕 2012/07/17 2,300
128852 집 매매시 취득세 카드 가능하나요? 3 뚱딴지 2012/07/17 2,246
128851 저 잘할 수 있겠죠? 5 파란 달 2012/07/17 1,407
128850 입주청소시 언제 하는게 나을까요? 4 음.. 2012/07/17 2,362
128849 멜라토닌을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뭘 사야할지 모르겠네요 10 // 2012/07/17 5,703
128848 저 지금 배아파 죽을것 같아요...ㅠㅜ 4 멸치똥 2012/07/17 2,912
128847 안녕하세요 보고 있는데요 3 된다!! 2012/07/17 1,588
128846 버블샷..이불털기 기능 자주 쓰세요? 1 사고야말테야.. 2012/07/17 4,056
128845 오늘 추적자 작가가 미래에서 왔느냐는 글이 있더라구요. 3 똑똑한 사람.. 2012/07/17 3,402
128844 두살어린 직장상사?? 4 -- 2012/07/17 1,742
128843 고소영도 사람인데 왜 이렇게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죠? 13 dd 2012/07/17 4,959
128842 한참 얘기하고 있는데 제말 재미없다고 방에서 나갔어요 3 미친거아냐?.. 2012/07/17 2,028
128841 4학년되니 점수가 잘 안나오네요. 3 4학년맘 2012/07/17 1,736
128840 단양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4 휴가 2012/07/17 1,587
128839 방학대비 먹거리준비 27 만두부인 2012/07/17 4,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