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좀 부탁드려요.(신앙문제)

성당다니시는분 조회수 : 896
작성일 : 2012-07-17 01:07:10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일들이 있는데, 여기 다 풀어놓긴 그렇고,,

 

결혼하면서 신랑이 저 따라 성다다니기 시작했어요.

 

벌써 3년 반이 지났네요.

 

근데 한번씩, 주일에 성당가는걸 귀찮아하고 좀 그런 기미가 보여도

 

가자하면 억지로 안간다하진 않았는데

 

오늘저녁에 술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데요

 

성당가서 미사드릴때 하는 자기의 모든행동이 쇼....같다는 거에요.

 

기도하는척하고, 남들하니까 앉아다 일어섰다하고...

 

요즘 종종 ,,,절에 가고싶단 얘길하는데,,,

 

근데 불교를 믿고(?)싶단거 아니래요.불교는 종교라니보다 가르침?? 뭐 그런 정신수양 교육같은거라나 뭐라나,

 

그래서 절에 가라고,,,신부님들도 수녀님들도 절에 자주 가신다,,

 

내가 못가게 하는거 아니냐 절에 언제든지 가라고,,템플스테이도 해보고싶다해서 해보라  그랬어요.

 

근데신랑에...나에 대해 어떤 미안한 감정이 있어요.. 그것때문에 성당을 안나갈순 없을것같고,,,

 

이런얘기도 하는데 갑자기 화딱질이 나서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라고,,,,성당가고싶은 가고 말면 가지 마라고....

 

근데,,,이런말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ㅠㅠ

 

어떻게든 설득해서 열심히 성당 다니도록 해야하는데,,,,, 한번씩 이런말 할때마다 제가 화만 내요..

 

이런경우 어떻게 신랑한테 얘기해야 하나요....

 

 

IP : 114.201.xxx.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7 7:31 AM (125.184.xxx.6)

    고비입니다.. 이고비를 넘겨야 되요.. 저는 기독교지만 남편이 저렇게 나왔다면 잡아달라고
    하는 소리같은데 ... 붙잡아주세요.. 잡은 손을 절대 놓지않도록 님께서 다독이시고 붙잡아 주세요..

  • 2. 원글
    '12.7.17 9:53 AM (114.201.xxx.75)

    이제야 댓글들 봅니다. 다들 의견이 다르시네요..ㅠㅠ 어찌 행동 해야할지.....여튼 댓글감사드려요.~

  • 3. 전 초보신자인데
    '12.7.17 10:18 AM (211.253.xxx.34)

    저도 남편분 같이 생각들때가 많아요.
    내가 이러는거 가식이다...ㅎ
    그래도 꾹 참고 노력하는 거지요.
    근데 그것도 본인의사니까 남편분이 싫다면 기다리세요.
    제 딸아이도 권했지만 몇번 다니다 싫다고 해서
    나중에 너가 원하면 다니라고 했어요.
    저희 신부님도 너무 억지로 권하지 말라셨어요.
    신앙이 누가 민다고 되는게 아니잖아요.
    저도 예전엔 엄청 싫었는데
    제가 원하니까 어느날 홀연히 성당에 가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549 이사할때 해체된 에어컨 LG센터와 길거리 현수막 에어컨 설.. 5 더 싼곳 2012/07/24 920
131548 어제 힐링 캠프는 2 멋지다 안.. 2012/07/24 1,123
131547 광복절에 첫돌 맞는 아가 있으신 분 옥션자두 2012/07/24 484
131546 샤넬백..하나 골라주시겠어요? 10 쫑끗 2012/07/24 3,768
131545 李대통령“친인척,측근비리 억장 무너지고 고개 못들어” 29 세우실 2012/07/24 2,575
131544 급질문ㅡ뇌수막염인거같은데요ㅠㅠ 7 엄마 2012/07/24 3,231
131543 옥수수 50개 2만원 싼가요? 8 달큰 2012/07/24 2,151
131542 밤에 창문이나 베렌다문 열고 주무시나요? 11 애엄마 2012/07/24 2,849
131541 인터넷 면세점 이용 자주 하시나요? 1 amour1.. 2012/07/24 687
131540 지금 집안온도 몇도세요? 25 서울 2012/07/24 2,949
131539 힐링캠프를 잘 보신분들에게 8 샬랄라 2012/07/24 1,732
131538 퇴행성 관절염 자가골수줄기세포 치료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악마의 발톱.. 2012/07/24 1,114
131537 안철수"경제사범 금융사기범은 반쯤 죽여놔야.. 17 철수 찰스 .. 2012/07/24 3,362
131536 70대 최고 동안 할머니 비법 -기사 펌 2 .. 2012/07/24 3,961
131535 5살 보행기튜브사면 돈 아까울까요? ^^;; 6 물놀이 어떤.. 2012/07/24 2,760
131534 안철수 뽑으면 밥이 나오냐고 묻던 엄마에게 10 새옹 2012/07/24 2,622
131533 안철수 그가 생각하는 '상식의 힘'을 믿어보고 싶다... mydram.. 2012/07/24 494
131532 손가락을 좀 깊에 베었는데 안나아요 12 조언좀 2012/07/24 1,772
131531 교육공무원 시험을 보려면 뭘 먼저 해야 할까요..? 9 홀로서기 2012/07/24 1,610
131530 냉자고 매직스페이스 or 홈바 3 노을 2012/07/24 911
131529 지퍼달리고 길쭉하고 카드,동전 넣을 수 있는 지갑 괜찮나요? 3 /// 2012/07/24 1,069
131528 방학되니 또 쿵쿵거리기 시작이네요 열뻗쳐 2012/07/24 661
131527 헤어 제품 어떤거 사용하세요? 2 ... 2012/07/24 893
131526 간단한 극기훈련할만한거 없을까요 2 ㅠ.ㅠ 2012/07/24 476
131525 갑자기 식탁보랑 커텐이 사고 싶어져요 2 말랑말랑 2012/07/24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