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남이 해준 밥이 젤 맛나는데..
1. 냐옹
'12.7.16 7:59 PM (119.202.xxx.82)부러워용~ 전 제가 한 음식이 다 맛없어요. ㅠ 남편은 제 요리가 평균 이상은 된다는데 요리 과정 중 진이 빠진겐지... 그렇다고 식당음식은 찝찝하고... 아주 요리 잘 하고 깔끔하신 미세스 문을 고용하는게 꿈이에요. ㅋ
2. 부지런하시네요
'12.7.16 8:02 PM (121.184.xxx.70)직장 다니는 분이신것 같은데 어쩜...
피곤해서 대충 때우기 십상인데 몸도 마음도 건강한 분일듯 하네요..^^
저는 갈치조림 만큼은 제가 한게 제일 맛있어요~
돈 주고 사먹기 아까워요.3. 민찜
'12.7.16 8:04 PM (124.50.xxx.147)저두ᆢ오이지반찬 하나놓구 먹어두 집밥이 맛있어요ᆢ
금방 반찬 한두가지 해서 먹음 속두 편하구 맛나요ㅋ
요즘은 외식하는것마다 별루였다는ㅠ4. ^^
'12.7.16 8:06 PM (119.71.xxx.63)원글님은 음식 솜씨도 좋으시고 부지런한 분이신가봅니다.^^
그게 단순히 맛만을 의미하는건 아니것 같구요...
제가 결혼한지 20년이 넘어가니 음식 하는것 자체가 너무 지겹고 귀찮네요.
맛을 떠나 남이 해준 음식을 편하게 먹고 싶더군요.ㅎㅎ5. ..
'12.7.16 8:11 PM (14.52.xxx.192)저두 제가 한게 맛을 떠나
제일 맛있고 좋아요. ^^6. 글만읽어도
'12.7.16 8:15 PM (59.86.xxx.99)솜씨가 느껴져요.
7. 원글
'12.7.16 8:16 PM (58.142.xxx.105)부지런하다기 보단 제가 식탐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집안일도 요리 >>> 설겆이>> 청소 > 빨래.....
집도 부엌과 식탁이 젤 꺠끗해요 (왠지 부끄럽군요)
남들은 혼자 먹으려면 입맛도 없고 귀찮다는데
전 혼자서도 항상 제대로 차려먹거든요. 그릇에 하나하나 다 담아서 ㅎㅎㅎ
그 덕에 (?) 허리는 두루뭉술을 넘어서 훌라후프를 넘어서 광폭타이어 두르고 있는것 같다지요8. ㅠㅠ
'12.7.16 8:26 PM (147.6.xxx.21)저는 퇴근하고 요리해서 저녁까지 다 드셨는데도 8시가 안되었다는 사실이 매우매우 부럽습니다..
아직도 퇴근 못하고 있는 1인
저두 제가 한 밥이 맛있는데 하루 왼종일 회사식당 식판 밥 먹으려니 죽겠네요
아웅 부러워요9. 달
'12.7.16 8:29 PM (211.117.xxx.62)저도 그래요 ㅎㅎㅎ
오늘 가지를 쪄 슬근슬근 무쳐서 강낭콩밥과
먹으면서 "아우 나는 손바닥에서 미원나오나봐"
이러고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