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8,9년차 주부님들.친정에 의존 많이 하세요??

... 조회수 : 1,623
작성일 : 2012-07-16 15:49:00

가끔 만나는 애 친구들 모임이 있어요

저만 결혼 햇수가 좀 되구요 다른 친구들은 8,9년차.40대 초반입니다

애들은 대부분 초등 유치원 둘씩이구요

그중 한 친구가 유난히 친정 의존도(?)가 높아요

밑반찬도 다 친정

김치는 물론

국이나 찌개도 다 날라다 주시니 밥만 하면 다 되나봐요

애들도 직장 다닐때 다 키워주셨고(육아야 머..감사할 따름이죠)

전업이 된 지금도 놀러갈때 다 봐주신대요

오늘 한 친구 집에서 점심 준비하면서 친구가 월날쌈을 했는데

이 친구가 아유..넌 언제 이런거 다 하니 그럴길래

우리가 너도 해봐..하면 늘어

그랬더니

난 엄마가 다 해주는데 뭘~그러더라구요

우리들 중 한 친구가

큰애 학교도 갔으니 하나씩 연습해봐...라고 했죠

이 친구 왈

울 친정 엄마가 좋아서 해주는데 왜 내가 마다하니?

라고 반문하더라구요

제가 친정이 좀 멀고

다른 친구들도 다 한시간 이내?

맞벌이 친구도 있구

그래도 이 친구가 제일 살림의존도가 높아요

어찌보면 부럽기도 하고 철없어도 보이고 그러네요

친정 가까우신 분들은 다 이렇게 도움 받고 사시나요??

IP : 125.178.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피아줌마
    '12.7.16 3:52 PM (110.70.xxx.26)

    그들만의 라이프스타일이고 궁합이죠.
    친정엄마가 엄청 해주기좋아하는스타일일수도있고..
    딸도 잘받아먹고 엄마한테도잘하고하는것일수도..
    보기에 좀 한심해보이는게사실이긴힐데
    뭐어쩔수있나요.

  • 2. ...
    '12.7.16 3:57 PM (210.183.xxx.7)

    옛날엔 좀 한심해 보였는데.. 지금은 그것도 지 팔자고 지 복이려니~ 해요~ ㅎㅎㅎ

  • 3. ㅎㅎㅎㅎ
    '12.7.16 4:13 PM (211.199.xxx.74)

    친정부모님 안계시면 어쩌시려나.

  • 4. ...
    '12.7.16 4:35 PM (171.161.xxx.54)

    저는 그러다 엄마 아프거나 늙을까봐 싫어요.
    저 사람도 속사정이 있을수 있죠. 친정엄마가 살림을 봐주는 대가로 나중에 모셔야 한다거나 엄마가 총괄하는걸 좋아하시는 스탈이라거나 본인이 살림을 할 수 없는 체력인데 도우미를 쓸 수 없는 이유가 있다거나...
    아무튼 그런 가정을 보면 전 두가지 생각이 들어요 1) 사위가 과연 좋아할까? 2) 나중에 엄마 없음 어쩌려고 그러나? ㅎㅎㅎ

  • 5. par
    '12.7.16 6:10 PM (152.149.xxx.115)

    신사임당도 친정에서 다 해주었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925 [단독] 박종우 사건 숨겨진 이야기 1 기가막힌다 2012/08/19 3,418
140924 이런 사람들이 불쌍하면 제가 이상한가요??? 5 pp 2012/08/19 1,896
140923 냉동블루베리..얼마나 씻어야 할지??? 6 pp 2012/08/19 6,235
140922 고구마가 정말 다이어트 식품 맞네요 10 ㅎㅎㅎ 2012/08/19 5,285
140921 구더기 초파리 번데기? 냄새말인데요.. 2 더러운얘기 .. 2012/08/19 3,068
140920 갤럭시 노트 번호이동 요즘 19만원에 팔더군요 3 ..... 2012/08/19 2,154
140919 절 제사비용 문의 드려요 3 큰엄마 2012/08/19 6,804
140918 나무로 된 함지박에 나물 무쳐도 되나요? 4 오호~ 2012/08/19 1,159
140917 염전 직거래사이트 알려주세요 1 염전 2012/08/19 1,003
140916 여잔데..짜장면 곱배기 드시는분 계세요? 13 -_- 2012/08/19 3,525
140915 허리 옆아래 엉덩이가 하나더;;;; 7 흐미 2012/08/19 2,826
140914 전국노래자랑의 미스테리 8 ㅎㅎ 2012/08/19 5,078
140913 오늘도,이체하면 수수료드나요 1 아이린 2012/08/19 789
140912 대체 무슨 날씨가 이렇죠? 3 ddd 2012/08/19 2,097
140911 불편을 해소하는 물건들 6 신세계 2012/08/19 2,596
140910 자기야 등산가자! 싫어! 가~자아 응응응? 그래 가자! 그리고 .. 1 호박덩쿨 2012/08/19 1,427
140909 말많은 남편 vs 입이자물쇠인남편 19 .. 2012/08/19 4,633
140908 죄송합니다 긴급이라~ 옥수동 근처 동물 병원~ 9 sos 2012/08/19 1,848
140907 (4차업뎃+주제별정리)82의 주옥같은 게시물 다같이 공유해요. .. 1226 보리수나무 2012/08/19 78,919
140906 홍초,미초등의 음료수+ 우유 6 환상의맛 2012/08/19 2,335
140905 국민 잇스터디 카드요 3 카드 2012/08/19 4,668
140904 국제백수님 할라피뇨 장아찌 레시피? 10 고추 2012/08/19 2,722
140903 아기 방수요 만들려고 하는데 천을 어디서 사야 할까요? 2 방수요 2012/08/19 1,070
140902 초등 저학년아이랑 엄마랑 단둘이 해외여행 해보신분.. 8 여행 2012/08/19 2,518
140901 차가 여기저기 많이 긁혔어요.긁힌데 바르면 깜쪽같아지는 1 차수리 2012/08/19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