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애기 낳고 아직 몸조리 중인데
애기도 넘 순해서 거의 젖만 먹음 자고
집안일도 도우미분이 다 해주시고
큰 애들도 늦게까지 봐주는 곳이 있어
저녁에 애들 아빠 퇴근해서 저녁 챙겨주고 애들 씻기도 재우고 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음 되는뎅...ㅠ.ㅠ
근데 가만 있어도 넘 더워서 (저녁에 선선해도 유독 혼자 더워하고 있어요)
낮에 누워 낮잠 자는 것도 힘들어요
땀띠도 났었고 지금도 여기 저기 가려워요
얇긴 하지만 긴팔, 긴바지, 양말 신고 있어요
매일 밤 샤워하구요
근데 샤워하고 나와도 덥더라구요
물론 선풍기, 에어컨 바람음 안쐬고 있고 자연풍은 맞아요 ㅎ
이건 당체 몸조리가 안돼네요
이러다 멘붕 올꺼 같아 훌러덩 벗어보니
약간 팔다리에 서늘한 느낌이 들어 나중에 나이 들어 후회할까 싶어 다시 입기도 했어요
집안에서도 좀 많이 움직였다 싶음 발이 아프기도 하고 ㅠ.ㅠ
도대체 여름철 몸조리는 얼마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반팔은 언제쯤 입어도 될까요
정말 몸조리 제대로 안하면 늙어서 고생할까요
36세이고 이번에 셋째에요
도착한지 15분만에 순풍 낳았구
임신기간도 수월, 아기는 3.3kg으로 건강
에휴....몸조리가 젤 힘들었어요....
지혜를 나눠 주세요
전 또 누우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