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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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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넘어간.. 30대 미혼여성분들..어떠세요??

서른즈음엔 조회수 : 7,259
작성일 : 2012-07-15 16:22:15

얼마전 MBC 34살의 사춘기란 다큐보니 참 안그래도 이런저런 생각이 많던찰라 보게되었는데 어떤부분은 좀 뭐지?싶다가도 일부분은 공감되는 부분도 있더군요.

서른이 넘고 중반으로 가고있는 이 시점..

친했던 중고등동창 친구들은 아이낳은 친구도 있고 미혼인 친구도 있지만..

기혼친구들은 결혼하면서부터 다른상황 다른 환경에 놓이니 대화주제나 기타등등 그냥 만나도 겉도는 느낌에

미혼친구들은 이제 서로 각자 살기바빠서 연락도 잘 안하게되고 만나도 예전같지 않은 ... 해가갈수록 더 그냥 그런.. 그런데 이런 감정이 언제부터인지 기억도 나지 않네요..

20대엔 이 영원할것만 같았던 친구들과의 관계도 서먹(?)해지고 참 낯설은 감정이 들기도해요..

20대 그땐 같이 놀러도 자주다니고 언제든 원하면 콜~ 동네에서 치맥이나 커피 언제든 서로 연락하고 만나곤했던 사이들인데.. 언제부턴가 그냥 그렇게 그렇게 지내네요.... 그네들은 이런감정 있는지조차 모른채..

이제는 전화기를 들면 어디에 연락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디가자 뭐하자 하기도...

남친이 있는것도 아니고(그렇다고 크게 결혼생각을 하고 있지도 않고)하니 주말에 시간이 날때엔 무엇을 하며 보내야할지..참..기분이 그렇네요.

친구라는 관계에 친밀한 관계에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는 좀 놓을것은 놓아야하는데 그게 마음처럼 쉽지가 않네요. 아직 10대도 아니고 아직도 이런것에 마음의 동요가 오곤하다니 말이죠.. 나이들수록 서운함이 더 생겨가니 말입니다.

이건이래서 저건저래서 서운하다고 멀어지다보면 진짜 결국은 혼자가게 되는건 아닌지도...참...ㅠ.ㅠ

30대넘은 미혼분들도 다른분들도 이런 생각 드시나요?

보통 뭘하면서 지내시나요??

IP : 211.105.xxx.18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뒤늦게
    '12.7.15 4:25 PM (121.145.xxx.84)

    구직을 위해 공부합니다..;;

    원래 인간관계 자체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지..(만나면 잘놀지만 굳이 만나기 귀찮은??)

    사람들 모여서 모임하는것도 부럽지 않고..공부 잘되고..운동하고 땀 실컷 흘린뒤 샤워하고
    미드보고 이런게 좋습니다..ㅠㅠ 취직이나 잘되길 바랄뿐~~

    이성간의 관계는 헤어지면 깨달음이라도 얻지..동성간의..물론 저도 한 5명의 진짜 친구가 있으나
    부질없는거 같아요

  • 2. 깨어난여자
    '12.7.15 4:27 PM (180.71.xxx.97)

    저도 그래요
    기혼 친구들은 애도 있고 그래서 만나기도 힘들지만 만나도 애 이야기 남편 이야기 하느라 대화가 겉돌아서 잘 안만나게 되고
    미혼 친구들도 다들 바빠서 만나기 힘들고
    그래서 머든 혼자 하게 되네요 영화도 혼자 보고 여행도 혼자 하고
    자꾸 이러다가 인간관계 다 끊어지고 외톨이 되는거 아닌지 몰겠어요
    나이 먹어가면서 느긋해지는게 아니고 더 날카로워지고 더 깐깐해지고
    아닌 인간관계는 정리 하게 되고 자꾸 혼자하는게 편해지네요

  • 3. 저도요
    '12.7.15 4:29 PM (121.145.xxx.84)

    나이 들어갈수록 좋은게 좋은거다가 아니라..더 아니란 생각드는 사람하고는
    아예 시간아까워서 안만납니다

    친구중 한명도 분명 나쁜사람은 아닌데..만나기만 하면 제 에너지가 고갈되는거 같아..(우울한 이야기만 하는 친구) 내가 내돈쓰고 시간쓰고 왜 이런가 싶어서

    그뒤로 연락와도 적당한 핑계대고 안만나고 있습니다..

    독거노인될까봐 무섭긴 한데..돈이나 많이 모으고 싶어요..ㅠㅠ

  • 4. 서른즈음엔
    '12.7.15 4:30 PM (211.105.xxx.188)

    진짜 친구라는 그 감정도 어느순간 상황과 환경에따라 참 부질없어지네요.. 한때 친한친구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수식어가 되어버렸으니 말입니다. 친구를 만나고와도 그냥 본인 자랑듣고오거나 그냥 푸념 들어만주고 오고도 나중에 조언해주고도 서로 기대치가 있으니 좋은소리도 못듣고..

    참 기분이 더 그렇네요. 교감을 나누고자의 만남을 생각하고 만났건만...외려 만나고 돌아오는길이 더 적적한 느낌아실려나요...ㅠ.ㅠ

  • 5. 서른즈음엔
    '12.7.15 4:35 PM (211.105.xxx.188)

    저도요님 저도 독거노인될까봐........돈이라도 많이 모아야할까요? ㅜ_ㅜ 그냥 그냥 나쁜사람은 아닌데 오래알았다는이유 한때 친했다는 이유들로 관계유지만 하고 있는 이 느낌...참..착찹하네요..

  • 6. ...
    '12.7.15 4:37 PM (121.165.xxx.175)

    지금은 유부녀지만 30대에 결혼했는데요. 서른 넘고 결혼하는 친구들 많아지면 자연스레 중심이 가족으로 넘어갑니다. 그러다 커플끼리, 아이가 생기면 가족 단위로 만나서 친해지는 게 아니면 친구들 따로 만나기 어려워요. 그냥 자연스러은 흐름이려니 생각하셔요.

  • 7. 네..^^
    '12.7.15 4:38 PM (121.145.xxx.84)

    전 하물며..서로 감정 상한것도 아니고 한때 정말 거의 10년동안 단짝이었는데..
    서로 연락 소원해지다가 아예 연락 끊긴 친구도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제가 직언 할꺼 아니면 아예 말을 안하는 성격이라..저 만나는 친구들이 저한테 섭섭할수도 있는데..전 아예 걔들한테 뭘 안물어봐요..안부 제외하고..무슨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이런걸 안물어봐요
    서른넘어서 다들 자기들 성격인데..괜히 직언하기도 그렇고..정말 원하는 애들한테는 말 하지만..

    그러니까 걔들도 저한테 말 함부로 못하고..우선 연옌 가십이나 그냥 자랑 뒷담 이런거 안하다보면
    할 이야기도 별로 없고요..친구들 만나봤자 추억놀이만 하는거 같아서

    좀더 진취적이고 배울수 있는 사람들이 좋아지더라구요..물론 가끔 얼굴만 생각해도 그리운 친구들하곤
    한번씬 만나지만..반가웠다..이 느낌밖에는..참 부질없다고 느껴집니다

  • 8. 30초반
    '12.7.15 4:39 PM (61.77.xxx.24)

    결혼한 친구들은 언제 결혼하냐고 빨리 자신들의 세계에 같이 합류하라고 그러고.,애들은 아직 안낳았고 다들 임신해서 기다리는 중....
    미혼인 친구들은 주중에는 회사생활에 파김치가 되어 주말에는 방에 콕 있는듯..아주 가끔씩 연락해서 만나곤합니다. 직장도 다르고, 회사이야기하면 되려 상사나 신세한탄 정도를 하게 되어서 그냥 안하구요.
    예전 이야기 추억 팔기 요즘 뭐 배우고 있다 그러고 지내죠.
    주중에 회사 끝나고 매일 헬쓰하러 가는데 여성전용이라 30대 미혼여성들이 많아서 서로 언니동생하면서 지내네요.
    20대에 재밌게 다 논거 같고, 30대 지금은 그렇게 노는것도 부질 없고, 돈 열심히 모으고, 직장에서 자리잡고 앞으로 10년은 계속 쭉 다녀야겠다 그생각만 합니다.

  • 9. 서른즈음엔
    '12.7.15 4:46 PM (211.105.xxx.188)

    저도요님 아...저도 10년도 넘은 친구들이고 오히려 조심한다고 신중히 한말도 상대방은 서운해하고 또 서운하단 식으로 대놓고 감정여과없이 말하는 친구에게 더 큰상처를 받게되고 이것참... 오래알았고 너무 많이 안다는것자체가 좋은것만은 아니구나싶은 생각까지들더라구요.. 맞아요.. 한때 추억을 공유했구나정도의 반가움일뿐 어느순간 서로 생각하는것이나 말하나하나까지 조심하게되네요.. 이래서 결혼한 여성들은 동네 단지친구만나고 미혼이면 어느덧 직장동료가 젤 편하게 되는것인가... 싶더라구요.

  • 10. ssss
    '12.7.15 4:54 PM (175.124.xxx.92)

    강으로 가지 못한 물줄기가 소외되는 건 자연스러운 겁니다. 즐기세요. 못즐기시면 아무라도 붙잡아서 다시 대류로 뛰어드시고요. 어차피 나이 들면 친구 다 소용없습니다. 주로 가족단위로 돌아가게 되어있어요.

    직장동료랑 지내는 것도 좋아요. 물론 그들하곤 한계가 분명하긴 하지만요. 아니면 동호회활동 하시고요. 하지만 젊은 사람들은 나이 많은 여자 끼는 거 안 좋아하고.... 나이 먹은 사람들은 자꾸 캐죠, 왜 결혼 안하냐고요. 어느 정도 관계가 유지되다가도 또 젊은 사람들 결혼하고 애 생기면 소원해지고요.

    암튼... 그렇습니다. 모든 걸 감수하실 용기 있으시면, 그리고 점점 더 심해질 것을 각오하실 수 있으면 계속 미혼하시고요, 아니면 그냥 타협하세요.


    이상은 40을 코앞에 둔 비혼녀의 한마디였습니다.

  • 11. ---
    '12.7.15 4:59 PM (92.75.xxx.27)

    어차피 나이 들면 친구 다 소용없습니다. 주로 가족단위로 돌아가게 되어있어요.

    22222222222


    결국 내 짝궁이 필요하더라구요. 33살 무렵인가? 왜 내 반쪽이라고 하는 지 친구들 다 결혼하고 나 혼자 남은 상황 되니 알겠더라구요.

    그 반쪽 자리는 친구가 해 줄 수 있는 몫이 아니에요. 가족도 아니구요. 혼자 놀기 잘해도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늘 있어요.작심한 게 있어서 독신 선택한 거면 모를까 아닌 사람은 내 반쪽 찾아야 합니다.

  • 12. 서른즈음엔
    '12.7.15 5:09 PM (211.105.xxx.188)

    ssss님 참 그것도.. 나이들고 만난 사람들하곤 그게 참 친해지기가 어렵네요. 말도 더 가려서 해야하고 더 조심해야 할것도 많고 친하다고 난 생각하는데 상대편은 어찌생각하는지도 딱히 모르겠고 약간의 친밀도에 한계가 있는것 같아요. 어디까지 마음을 열어야하는지도 어렵고.. 참 이렇게 저렇게 불편하고 그렇다고 예전 친했던 친구들도 이젠 예전같지 않고 이래저래 참 감정이 요즘 싸하네요.. 그렇다고 심심하고 적적하다고 맘에도 없는 결혼을 하고싶지는 않고...

  • 13. 다 지내보니..
    '12.7.15 5:19 PM (112.216.xxx.98)

    갈수록 기혼인 친구들은 바빠지거나 본인 가정이 우선이 되고 미혼인 친구들은 또 자기 만의 세상이 커져서 갈수록 친구관계가 20대 혹은 30대 초반때의 관계는 힘들어져요. 저도 한동안은 그렇게 변해가는 친구관계에 서운할 때가 많았고 혼자서 상처받고 했는데 어느 순간 놓아지게 되네요. 더이상 내 패턴에 맞출 수 없다는걸 깨달았어요. 소원해진 친구들이 나빠서도 아니고 나도 어느 친구한테는 그런 감정을 느끼게 할 친구일 수도 있구요. 전에는 일부러 친구들 연락하고 만나자고 조르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래봤자 되려 귀찮게 하는 것 같고 정성에 비해 돌아오는게 너무 없어 지쳤다고나 할까요. 또 집착하게 되구요. 이젠 친구들이 연락오면 반갑게 연락받아주고 만나주고 뭐 연락없으면 잘지내나 보다... 나쁜 소식 들리는 것보다 낫다..이러고 말아요. 놓고 나니까 되려 주어진 다른 관계(직장동료, 동호회, 가족, 친지 등)에 더 집중하게 되고 또 그렇게 얻어진 관계(길게 지속되지 않을 것은 미리 염두해 두고)에 또 만족하구요. 내 주변 챙기기에도 시간이 모자라서인지 과거 관계에 들일 정성도 시간도 부족하네요.
    어쩌다 만나게 되는 친구들하고도 코드는 안맞아도 비슷한 부분 찾아가면서 공감하려고 하고 잘들어주고 또 직장동료한테는 못하는 직장동료나 상사 욕 편하게 하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회포푸는 걸로 만족해요.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해도 말하면서 스트레스 풀거나 예전 일들 얘기하면서 맛있는 밥 한끼, 술 한잔 이거면 되는 것 같아요.
    원글님 나이대가 과도기인 것 같아요. 원글님 말대로 그대로 적응해서 잘 살면 비혼으로... 아니면 다른 길을 찾아보겠죠. 저는 너무 적응해버려서 그냥 미혼인 채로 살게 될 것 같아요.

  • 14. 공감
    '12.7.15 5:36 PM (211.207.xxx.199)

    미혼은 아니지만 공감합니다. 한때 친한친구였다는 그 말 공감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 같아요.

  • 15. 서른즈음에
    '12.7.15 5:52 PM (211.105.xxx.188)

    네.. 정말 영원할거라 믿어의심치 않았던 관계들이었는데 지나고보면 '한때'였고, 지금은 주변에 아무도 없는것 같은 싸한 느낌.. 사람이 있어도 사람이 그립네요. ㅜ.ㅜ

  • 16. king 콩
    '12.7.15 7:21 PM (180.66.xxx.198)

    원글님, 정말 공감 만땅입니다.
    어제도 반년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친구가 제 가방을 뒤져보더라구요 ㅠㅠ
    제가 손으로 가방을 탁 여미니... 아줌마들은 원래 궁금한게 많아.. 하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더라구요.
    예전에는 정말 매너 짱인 친구였는데 부끄럼을 모르더라구요...
    십오년이상을 가족보다 더 가까이 지냈는데...
    결혼한고 애를 낳더니 저에 대한 배려가 전무합니다.
    친구가 출산했을때 퇴근후 아기욕조 사서 가는데 전화왔습니다.
    치즈케익 먹고 싶다고
    부슬비 내리는 날 우산 들고 욕조들고 케익들고 친구네 갔습니다.
    저녁 어떡게 했니... 라는 말 한마디 없이...
    쫄쫄 굶고 돌아왔습니다.
    정말 그때는 친구에 대한 화보다 친구를 잃은 것같아 슬픔이 컸습니다.
    제가 연락을 안 하니 한달에 한번쯤 문자가 옵니다. 그러면 봅니다.
    그런데 실은 보고 싶지가 않습니다.
    보고나면 가슴속에 큰 구멍이 나는 것 같아서여

  • 17. 서른즈음에
    '12.7.15 8:19 PM (211.105.xxx.188)

    킹콩님... 완전 ...공감되네요. 저도 10념넘은 절친..힘든일 있을때마다 완전 가족보다 더 많이 있어주고 밥사주고 새벽늦게도 전화해도 다 받아주고 했었는데..

    결혼하더니 결혼이 마치 벼슬인것 마냥 훈계조로 만났다하면 결혼하라고 정~말 행복하다고 그래요 거기까지는 행복에겨워 그러는것 같았고 크게 개의치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는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뭘해도 모른다는 식에, 미혼인 저를 앞에 두고 결혼하지 않은 자기 친한 지인언니들보면 한심하다, 추하다는듯한 뉘앙스로 말하더군요..-_-; 게다가 묻지도 않았고 궁금하지도 않은 시댁자랑(돈이 많은 시댁)에..더 많은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저도 먼저 연락 잘 안하게되요. 저도 그 친구 연락오면 그때 만나요. 만나고싶단 생각도 사실 들지 않구요.

    그냥 이래저래 다 쳐내고나면 남는 사람 하나도 없겠구나 싶기도하고.. 그냥 연락오면 저 시간남고 심심할때만 보게되지 굳이 애써 내시간 할애하고싶은 마음 눈꼽만큼도 안생겨요.

    단지 관계가 끊어지지 않았고 이어만지고 있는 관계일뿐이란 생각이 들어요. 저도 만나고오면 가슴이 더 텅빈것 같은 느낌이 나서.. 한동안 더 보는 텀을 길게하고 만나도 보고 했어요.

    이 친구가 조만간 출산인데 참 그것도 앞으로 출산선물에 돌잔치에 다 챙겨야할것 생각하면.. 저도 킹콩님처럼 주고서도 더 마음이 허할것 같아요. 그냥 지금은 오랜친구일뿐 더이상 예전의 그런 친구같지 않아서 너무 서글픕니다

  • 18. ㅠㅠ
    '12.7.15 8:23 PM (203.226.xxx.36)

    결혼으로 시작되는 굉장히 도움되는 댓글이 사라졌네요..다시 읽어 보고 싶어서 들어왔는데..아쉬워라...ㅠㅠ 원글님 마음에 공감하며 예방접종 맞듯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19. 슈나언니
    '12.7.15 8:27 PM (211.246.xxx.205)

    맞아요. 나이들수록 미혼일수록 친구가 많아야 하는데 결혼한 친구들은 각자의 삶이 있어서 자주 만나거느 같이 놀거나 하기 힘들고 결혼 안한 친구들은.. 거의 없긴 하지만 어쨋든 서로 일한다고 바쁘고..
    갈수록 외로워요.

  • 20. 동감요.
    '12.7.16 12:06 AM (115.22.xxx.19)

    우아 요새 저도 비슷한 생각했어요. 저도 근데 취직이 더 우선이라 친구들 거의 안만나고 운동하고 공부하고 그러는데...단순한 이 생활이 좋기도 하던데요. 가끔은 또 외롭지만...제가 또 잘되야 친구들도 있는거니까..
    나이가 들수록 친구보단 가족. 내가 잘되야 다 좋은거다라는 생각이 점점 드네요. 원글님이랑 좀 동떨어지는 이야기로 갔지만^^

  • 21. 나무
    '15.10.5 2:59 PM (124.49.xxx.142)

    저장합니다

  • 22. 천년세월
    '20.1.29 10:59 AM (223.62.xxx.196)

    누구나 공감할수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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