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선을 봤습니다.
전 30중반
남자분은 39살
남자분이 꽤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애프터가 오기를 기다렸지만..안 오더군요
정말 처음으로 먼저 전화를 해봤어요
그냥..
좋게 거절해도 되잖아요
남자놈이 그러데요
자기가 감기가 걸렸다고
왜 걸렸는지 아냐고
그러길레 모르겠다고 했더니
자기가 카풀 해주는 여자가 있는데 27살이라고
그 여자가 걸려서 자기가 옮은거 같다고..
아..그러냐..했더니
대뜸 한다는 소리가
그 여자 참 젊어서 그런가 확실히 이뻐 보여요
여자는 젊어야 되요 확실히
20대 여자는 참 이뻐요-_-
....................
아..내가 참 남자 보는 눈 없다..싶어서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그래서 끊으려고 하니까
그런데 그 여자는 유부녀라 자기가 어쩔수 없다는둥..
암튼
정 확 떨어지게 해준
그 남자인간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