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원목 식탁인데요.
손님상 차리거나 하면 폼이 안나요 폼이!
교자상도 마찬가지예요.
폼이 안나요 폼이!
그래서 식탁보를 맞추고싶은데, 천은 음식물이 들면 잘 안빠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방수천으로 맞추고 행주로 쓱쓱 닦아 널어보고 싶은데 이게..가능할까요?
겉부분만 박음질로 대충 접어 박고 그러면
파뤼상차림하는데 좀 그럴듯하지 않을까요?
예전에 사실 크리스마스 파뤼한다고 해서
조금 사봤는데
글쎄 화면에서 보니 너무 예쁜 빨강땡땅이래서 냉큼 주문!
도착한걸 보니, 이건 약간 거무죽죽 자주색이 도는,
진짜 딱 시골 할머니 몬빼색깔의 천이 와서,
누구 줘버리고 시도를 못해봤어요.
하지만 자꾸 해보고 싶어서...
혹시 미리 해보신분 계실까 싶어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