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이구요
한달에 한번 집에 와요.
학교에서 동아리 들었는데 동아리 과제 수행할려면 노트북이 꼭 있어야 한대요.
지금까지는 그때마다 다른 아이꺼 빌려서 했는데 이제 슬슬 눈치 좀 보이고 빌리기 미안하다네요.
노트북 사달라고 하는데 저는 좀 망설여져서요..
일단 아이가 물건 간수를 잘 못하는 편이에요 물론 아이한테 이런 얘긴 안했지만.
지금까지 잃어버린 물건 꽤 이루 말할 수도 없구요 천성적으로 자기걸 잘 못 챙기는구나 싶어요.ㅠ
그리고
아무래도 노트북이 있으면 공부에 방해가 좀 되지 않을까 좀 걱정도 되는게 사실이라서요..
부모 손에 안 있고 떨어져 있는데..물론 아이를 믿어야 하겠지만요..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이 안 서서 글 올려봅니다.
혹시 비슷한 환경에 비슷한 고민 해보신분..조언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