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많이 읽는 분들, 어디서 어떤 자세로 읽으세요?

해리 조회수 : 4,268
작성일 : 2012-07-14 13:18:40

알바에게 게시판 지분을 뺏기지 않기 위한 일상 뻘 질문입니다.

 

한 때는 문학소녀였으나 종이 만져본 기억이 어언....

요즘 날도 덥고 낮시간이 한가해 책꽂이에서 한권 두권 꺼내 읽고 있는데요

도통 자세가 안 잡히네요.

 

엎드려 읽다가 소파에 앉았다가 무릎 세우고 앉았다가 누웠다가...

뭘 해도 오래 버틸 수가 없어요.

공부 끝낸 지 오래라 변변한 책상도 없는데

여러분은 어떤 자세로 책을 읽으시나요?

 

자세가 문제가 아니라 안 읽고 싶은 거 억지로 읽느라 오래 못 버티는 거 아니냐는 질문은 속으로 삼켜주세요. ㅎㅎ

 

IP : 221.155.xxx.8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4 1:20 PM (203.100.xxx.141)

    옆으로 누워서 읽어요.

    아니면 엎드려서 ㅋㅋㅋㅋ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요새는 읽다가 눈꺼풀이 막 내려 앉아요......ㅎㅎㅎㅎ

  • 2. 저는
    '12.7.14 1:20 PM (115.126.xxx.115)

    인터넷 등등으로 집중이 잘 안 될 때
    찾아가는...널찍한 공간이 있는데
    거기서 읽으면 집중 백프로..
    집에서 서너 시간..읽느니..

  • 3. ...
    '12.7.14 1:20 PM (58.239.xxx.10)

    저의 자세...소파 팔걸이에 쿠션을 기대고 거기에 다리 쭉 뻗고 봅니다..

    소파가 여의치 않을땐 오리의자?라고 좌식의자가 있는데 여기 앉아서 봅니다

  • 4. 보편적 자세
    '12.7.14 1:22 PM (211.41.xxx.106)

    ㅋㅋ 물론 저의 보편적 자세요... 항상 옆으로 누워서 읽습니다. 학생 때부터 재밌는 책 들고 내 침대 들어가는 게 제일 행복했던 듯.
    눈에는 안 좋을 것 같은데 워낙 익숙해져서요. 그냥 앉아서 읽으면 저는 오래 못 읽어요.

  • 5. 솔이
    '12.7.14 1:26 PM (211.207.xxx.199)

    저도 옆으로 누워서 읽어요. 그런데 시력이 짝눈이에요. 한쪽은 0.2, 한쪽은 0.7
    옆으로 누워 읽으면서 시력이 급격히 나빠졌거든요 어린 시절에.
    옆으로 누워 읽으시는 분들 시력 어떠신가요?

  • 6. 책상
    '12.7.14 1:31 PM (220.116.xxx.187)

    책상에서는 안 읽혀요 ㅎㅎ
    쇼파나 듀오백에 기댜어 앉아서 , 팔꾼치는 뒤에 딱 붙이고 읽습니다 ^^

  • 7. 나무
    '12.7.14 1:31 PM (220.85.xxx.38)

    베란다에 해먹이요?
    와우 멋집니다!
    한국 아파트인가요?

  • 8. 요리초보인생초보
    '12.7.14 1:35 PM (121.130.xxx.119)

    이론 서적이나 수험서는 조용한 곳에서 약간 경쟁적인 분위기(옆 사람보다 더 공부하리라) 좋아해서 도서관에서 읽고요, 장시간 공부해야 할 땐 패스트푸드점에서 1시간 정도 추가로 책 읽었어요. 도서관 문 닫을 때 즈음.
    잘 읽히는 소설은 침대에서 무릎 위에 놓고 읽기도 하고 책상에서도 읽고 자세를 바꿔주는 편이에요.

  • 9. 집에선
    '12.7.14 2:34 PM (59.4.xxx.131)

    카우치소파 끝에 앉아 쿠션 받쳐 놓고 읽어요.근데 나이드니 조금 어려운 책은 집중이 안되네요.흑.

  • 10. ...
    '12.7.14 3:28 PM (115.136.xxx.45)

    옆으로 누운 자세를 좌우 계속 뒤집으면서 봅니다.

  • 11. ....
    '12.7.14 3:52 PM (58.239.xxx.10)

    누워서 보다가 눈나빠져서 소파에 기대서 읽어요

  • 12. yo
    '12.7.14 6:25 PM (211.177.xxx.216)

    어느날 지하철에서 책을 읽다가 내릴 정류장을 지나쳤어요.
    마침 시간도 있고 해서 순환선 (2호선)한바퀴 돌았습니다.
    집에서 여기저기 신경쓰며 읽는것보다 지하철 독서 집중 캡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순환선 한 바퀴 돌고 싶은데 일부러는 그게 잘 안되네요.

  • 13. ...
    '12.7.14 8:19 PM (121.164.xxx.120)

    의자에 앉아서,누워서,엎드려서,화장실에서,서서,..............
    제가 이렇게 읽는거보고 신랑이 대~단하다고
    어떻게 하루종일 책만 읽냐고,.,....

  • 14. ......
    '12.7.14 8:34 PM (218.155.xxx.113)

    쿠션으로 등을 받치고 배위에도 하나 얹고 그위에 책 놓고 보는 자세가 기본이구여.
    전 어렸을 때는 엎드리면 괴로워서 책을 못봣는데 나이 들어가면서는 더 편하게 느끼기는 하눈데 이 자세로눈 오래 지속적으로 읽기가 힘들기는 해여.
    책상서 책읽은 건 기억속의 첫사랑 얼굴만큼이나 가물대는 군요.

  • 15. ......
    '12.7.14 8:37 PM (218.155.xxx.113)

    아 글구 저도 어렸을 때 옆으로 누워 공부하는 자세 안좋은 인간이었는데. 흑. 눈이 심하게 짝눈이어요. 왼쪽 마이너수 오른쪽 0.6. 돈들여 라섹한지 3년 지나니 왼쪽눈 다시 나빠지네여. 오른쪽은 괘안은데. ㅠㅠ

  • 16. ..
    '12.7.14 11:25 PM (124.49.xxx.135)

    제가 젤 좋아하는게 침대에 누워서 책 읽으면서 자는거예요..
    침대에서 옆으로 똑바로 엎드리고 자세 바꿔가면서 읽습니다.
    휴일날은 .자다 읽다 하루종일 쉬면서 너무 좋아요

  • 17. zz
    '12.7.16 10:41 PM (121.254.xxx.72)

    저도 이거 궁금...ㅋ
    엎드려도 옆으로 해도 똑바로 해도 뭐로 해도 불편해요ㅠㅠ
    옆으로 해서 본다는 분들이 많은데 책 들고있느라 팔아프고 바닥에 놓으면 또 책이 잘 안보이지 않나요?
    책 읽을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책을 안읽는다는건 핑계겠죠?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627 애 없는 여자는 세금 더 내래요 7 어이없어서 2012/08/02 2,789
134626 아이가 부모중, 외모가 더 닮은쪽의 성격을 더 닮나요? 10 궁금해요. 2012/08/02 3,076
134625 흰머리커버 가장 좋은 방법? 3 문의 2012/08/02 2,802
134624 미샤에서 나 온 에스* 따라하기 제품 있쟎아요 ; 2012/08/02 812
134623 배우 남윤정 심장 쇼크사..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6 .. 2012/08/02 2,954
134622 이미연,,화장품광고,,,얼굴이 왜저래요??(빵 터질거 같아요) 1 ㅠㅠ 2012/08/02 3,791
134621 두피 여드름.... 4 머리아파 2012/08/01 1,640
134620 상품권이요. 아웃백~ 2012/08/01 542
134619 사격 대박이네요 ㅎㅎ 5 달별 2012/08/01 2,682
134618 학습지 선생님이 스티커 안하시는분도 계신가요? 8 학습지 2012/08/01 1,352
134617 확살히 오늘밤은 시원하네요. 8 슈나언니 2012/08/01 1,893
134616 MBC에도... 컨택터스(용역), 웬만한 덴 다 갔다 3 민간군사기업.. 2012/08/01 1,412
134615 별 맛없는 복숭아 김치냉장고에서 익기도 하나요? 3 .... 2012/08/01 1,604
134614 커피머신 추천 부탁드려요. 20 지지지 2012/08/01 3,229
134613 유행하는 몸배 바지 어느 쇼핑몰이 예쁜가요? 3 새벽 2012/08/01 2,291
134612 각시탈 어떻게 된걸까요? 12 ... 2012/08/01 3,099
134611 유령 언제 하나요? 2 오늘 2012/08/01 1,310
134610 스마트폰으로 인터넷한후..홈으로 돌아오는거 알려주세요 ㅠㅠ 4 이너넷 2012/08/01 1,486
134609 밤 열시반이 넘었는데.. 4 온도계 2012/08/01 1,212
134608 작년에 했던 로얄 패밀리 라는 드라마 생각 나시나요? 7 2012/08/01 2,325
134607 문득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5 감사합니다 2012/08/01 1,625
134606 자녀가 왕따 경험 가진 학부형 입장에서 쓴 글이네요 7 티아라 2012/08/01 3,469
134605 오늘은 열대야가 아니려나 봅니다 8 살맛 2012/08/01 2,552
134604 미국에서 오는 조카 어디를 데려가면 좋을까요? 11 조언 2012/08/01 1,693
134603 도우미 아줌마가 먹는걸 너무 밝혀요! 59 도우미 2012/08/01 20,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