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판사글 저만 유치한가요?

ㅎㅎㅎ 조회수 : 2,430
작성일 : 2012-07-14 11:06:04

자세를 바르게 해달라고 말했는데 들은 척 안해서 앉았다 일어섰다 반복 ㅋㅋㅋㅋㅋㅋㅋㅋ

 

들은 척 안했다는 남편이나 30대 후반 어린애;;여자판사라고 깎아내리는 부인이나 동색이군요.

그런 마인드니까 그런 대접받은 게 당연한 것 같은데요.

 

보통 법정에 가면 긴장해서 다들 좀 엄숙하게 있게 되지 않나요?

판사라서 특히 여자판사라서 아니꼽다고 보기 이전에 남편 분 에티튜드가 평소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볼 만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앉았다 일어섰다 반복하게 한 것까지 잘했다고 보기엔 애매하지만요. 

제가 보기엔 딱 그런 수준에 맞춰줘서 군대식 얼차려 스타일로 해야 핸들링이 되겠다고 판단했으니까 유치하게 대응한 것 같은데요. 판사 입장에서 상식과 교양과 말이 통한다고 느껴졌으면 이런 상황이 왔을까요 ㅎㅎ

 

사실 고압적 자세의 레전드는 검사이죠.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아뭏든 오랫만에 웃고 갑니다.
IP : 211.109.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14 11:08 AM (211.209.xxx.193)

    다들 그렇게생각하고, 댓글도 거의 그 집안 욕하는거 같던데요..
    솔직히 이해 안가지요. 단추 풀어놓는거, 다리를 쭉 뻗어 앉는다는거..
    인간적인 예의가 없는거죠. 그 집안이....

  • 2. 웃음이피어
    '12.7.14 11:09 AM (211.109.xxx.135)

    하여튼 인간이 먼저 되어야 됩니다.

  • 3. 반대로
    '12.7.14 11:12 AM (180.65.xxx.113)

    예의 없는 행동이긴하죠..
    그런데..
    우리나라에 판사가 존경과 권위를 세울수 있는 위치던가요..
    저는 판결에 대해 실명제 해야한다고 봐요.
    법도 없고 멋대로 판결하는 이상한 나라의 판사..
    존경..예의..떠오르지가 않네여

  • 4. 아마도
    '12.7.14 11:26 AM (118.33.xxx.151)

    그자리에서 목격하지 않는한 뭐라 판단하기 힘든 문제같아요. 상황이 어땠는지 알지 못하니까요.
    아무리그래도 판사가 일어났다 섰다를 시킨건 정말 믿기힘든 비인간적인 일아닌가요?

  • 5. 어린 여자 판사라고..
    '12.7.14 11:41 AM (210.217.xxx.155)

    문제 삼는게... 그 글의 문제죠.
    나이든 남자판사든 어린 여자판사던..
    법정의 엄숙함을 유지하기 위해 어느정도 고압적인 태도들을 취하는데...

    개인적으론.. 판사든 검사던.. 무조건 반말짓거리하고 그러는건 기분나쁘더라구요.
    법정의 엄숙함을 유지하는 방법이 그런거 밖에 없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523 매일 고데기로 머리세팅하는거 힘들까요? 6 머리숱적어요.. 2012/08/23 4,223
142522 시댁.. 분노 조절법 좀 알려주세요. 22 다르게살자 2012/08/23 4,780
142521 힘들게 말했건만.... 1 혼자이고싶은.. 2012/08/23 944
142520 드라마에서 신은경하고 강실장 잘됬으면 좋겠어요~ 3 그래도 당신.. 2012/08/23 1,387
142519 간만에 짝 보고 놀람 1 휴.. 2012/08/23 2,309
142518 시부 중환자실에 계신데 남편이 밤샌다고 해서 찾아갔어요 10 아고 2012/08/23 3,998
142517 다이어트하려면.. 2 뚱..뚱이... 2012/08/23 838
142516 전업주부도 국민연금 넣을수 있나요? 4 ㅇㅇ 2012/08/23 2,519
142515 저는 자식입장인데 제가 집에와도 아무도 아는척을 안해서 좀 서럽.. 1 bb 2012/08/23 1,610
142514 옆에서 보기 참.. 안타까운 남의 집 아내 4 불쌍 2012/08/23 5,154
142513 주폭관련 방송보니까 몸서리 2012/08/23 874
142512 인생 팔짜대로 간다는말.. 36 부자 2012/08/23 20,423
142511 이번에 티아라 왕따사건에 화이트스카이.. 2012/08/23 971
142510 강원도 토종 찰옥수수란? 1 .. 2012/08/23 1,110
142509 누가보냈는지 모르는 선물.. 사기일까요? 3 궁금 2012/08/23 1,709
142508 캐노피 침대 디자인 좀 봐주세요 5 고민 2012/08/23 1,154
142507 이 두 사람 제가 소개해서 결혼했다고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가요?.. 39 맨붕 2012/08/23 11,994
142506 고추가루 한근 2만원 어떤가요? 5 2012/08/22 7,392
142505 마사지 받고 왔는데 안나던 발냄새가 나요 마사지 2012/08/22 1,169
142504 아마 저는 죽을때까지 배고픔에 허덕이겠죠..ㅠㅠ 40 배고파요.... 2012/08/22 13,913
142503 결국, 은정 드라마에서 하차하네요 2 2012/08/22 2,037
142502 샐러드 드레싱으로 샌드위치 속 만들어도 1 맛있나요 2012/08/22 895
142501 응답하라 1997, 9회 보고 싶어요 4 2012/08/22 3,945
142500 '조이오브메이킹' 바느질 사이트 잘아시는분요~^^ 1 해지온 2012/08/22 3,450
142499 임신 중에 태교 하셨던 것 중에 정말 잘했다 싶으신거 있으세요?.. 25 태교 2012/08/22 1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