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후 백일 아이의 단식투쟁...
젖양이 부족해서 혼합수유를 하고 있고...
조만간 직장 복귀예정입니다...
아이가 젖을 물리면 잘 먹는데
젖병은 한사코 거부하네요
혹시 분유가 입에 안 맞나해서 일동 파스퇴르 남양 매일..
종류별로 다 먹였지만....결과는 ㅜㅜ
젖병도 바꿔보고 젖꼭지도 바꿔보고...
몇시간 굶겨도 봤는데...
배가 고파 울면서도 젖병은 밀어내고 더 심하게 울고 젖 물리면 울음 뚝 그치도 먹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ㅜㅜ
1. 도리도리연
'12.7.13 9:27 PM (112.173.xxx.27)에구.. 고생이 많으시네요 ㅠㅠ 정말 독하게 마음먹고 젖병 물 때까지 굶기는 수밖에 없을텐데요.. 육아휴직은 불가능하신지.. 아가랑 엄마랑 둘 다 너무 힘들겠네요 ㅠㅠ 물론 해보셨으리라 생각되지만 모유실감 젖꼭지가 그나마 아가들이 잘문다네요
2. 모유실감...
'12.7.13 9:30 PM (210.216.xxx.201)첫째는 모유실감으로 키웠는데... 둘째는 방사능 때문에 왠지 찜찜해서 다른 젖병 썻어요
모유실감 한번 써볼께요3. ........
'12.7.13 9:31 PM (211.215.xxx.201)젖꼭지를 계속 바꿔보시는 수 밖에 없어요. 저도 여로개 시도했는데 신모유실감으로 해결했어요;;;
4. 젖꼭지
'12.7.13 9:36 PM (210.216.xxx.201)젖꼭지로 해결이 된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젖병에 유축한 모유를 주면 또 잘 먹어요ㅜㅜ
그래서 젖병에는 좀 덜 신경 썼어요5. 솔이
'12.7.13 9:44 PM (211.207.xxx.199)저는 휴직중이라 완모하고 있는데
한번 젖몸살이 와서 젖이 안 나오더라구요.
유축한 거 서너팩 있어서 주는데 다 거부,
모유실감은 겨우 먹더군요.
모유실감 써보세요.6. 전
'12.7.13 9:52 PM (119.202.xxx.162)단식투쟁에 굶겨도봤지만 결국 실패!
돌지난 지금까지 수유합니다ㅜㅜ
바로 복직할거란 꿈은 저멀리 훨훨~
분유 거부에서 이젠 우유거부, 이유식 거부로 이어져 아직도 엄마찌찌 홀릭이예요ㅜㅜ7. ㅜㅜ
'12.7.13 10:19 PM (210.216.xxx.201)전님 댓글 아... 절망적인 댓글이...
3.8킬로의 우량아로 낳았지만 삼개월이 지난 지금 평균보다 적어요 ㅜㅜ
아가야 배가 제 배보다 홀쭉해요...
찌찌홀릭 ㅜㅜ
큰 아이 쓰던 모유실감 혹시나 해서 소독하고 왔는데....8. 아이고
'12.7.14 1:20 AM (59.25.xxx.253)저희 큰애가 태어날때 4.03키로 우량아였는데 백일때 5키로를 못넘겨서 정말 속상했었지요
원글님 마음이 너무 아프시겠어요
아가가 빨리 통통해지길 바랍니다9. .....
'12.7.14 2:56 AM (112.145.xxx.122)저희 아이가 두달 좀 안되니까 젖병이랑 분유를 거부하더군요.
물 좀 먹이려고 하면 혀로 밀어서 뱉고 결국 이유식때까지 모유로만 버텼어요.
젖량이 모자라서 밤에두 여러번 깨고 힘들었는데 그건 차차 아이 양에 맞춰서 늘어났어요.
모유만으로 백일때 6.8kg 태어났을때보다 딱 2배 되어서 신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