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류마티스관절염 치료하시면서 좋아지신분 계신가요?

심난~~ 조회수 : 3,760
작성일 : 2012-07-13 20:02:44

40초반 미혼 입니다~

얼마전에 손이 아퍼서 문의글 올린적있는데...

오늘  지방대학병원에서 피검사외에 여러가지검사하고  류마티스 소견이 보인다하시네요

3주전부터 손가락,손바닥등이 열이 많이나고 통증이있어서 예약하고 기다리는동안 그사이에  며칠전부터는 발도 똑같이

발가락,발바닥이 아프기 시작했어요~

설마했는데 ......

한달동안 먹을 약을 타오고 ..... 심난해서

류마티스가 완치가 없다고하니 점점더 힘들어질까봐 걱정이고, 사실 지금 겸사겸사 일을 쉬고있는데 지금도 간단한

일반생활도 통증때문에 좀 힘들기도 한데 다시 일을시작해야되서 괜찮을지 걱정이됩니다

7월부터 1시간걷기운동을 하고있는데요

  이증세가 걷기시작해서 20분정도 되면 꼭 풍선이 빵빵해지는것처럼 손,발이 점점

부어오르면서 손가락이 굽혀지질않을정도로 부어오르더라구여

1시간정도 걷기 끝내고 집에 돌아오면 붓기,뻣뻣함이 계속 될때도 있고 한두시간에 안에 편안해질때도 있고요~

오늘 의사선생님께 운동을 하면 붓는증세가 심해서 계속해도될지, 안해야될지 여쭤보니  좀 젊은선생님이신데  뭐라 딱히

말씀을 못하세요~

류마티스관절염이 약 꾸준이 먹고 운동해서 완치는 아니더라도 좋아지신분 있으신지요?

지금 매일 열감이 있고 통증과함께  뻣뻣한손으로 3주내내 고생했더니 자꾸 심난하고 우울해지려고도하네요 ㅋ~

IP : 121.187.xxx.1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ㅗㅗㅗ
    '12.7.13 8:03 PM (112.186.xxx.11)

    저 아는 아줌마가 어느날 손가락이 퉁퉁 붓더래요 병원 가니까 류머티스관절염이라고..그래서 약을 한달 정도 먹었나? 그랬더니 지금은 괜찮아 지셨데요

  • 2. .....
    '12.7.13 8:18 PM (119.71.xxx.186)

    마음을 느긋하게.... 처음엔 심난하고 자꾸 우울해지지만 약 잘 챙겨먹으면 많이 좋아집니다
    아픈것도 덜하고... 일찍 발견해서 치료하면 관절 변형도 없고 약도 독하지않게 쓸수있대요
    나중엔 약도 안먹을수도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의사 선생님이 위로도 해주셨어요
    손이 뻣뻣하고 아플땐 설겆이등을 따뜻한 물로 하면 훨씬 부드러워지구요
    그리고 전 침도 맞고 있는데 붓기등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 3.
    '12.7.13 8:34 PM (125.187.xxx.175)

    그쪽에 일하는 가족이 있어요.
    초기에 발견해 치료 잘 받고 약에 대한 반응도 좋고(본인에게 맞는 약을 찾은거죠) 의사 지시에 따라 꾸준히 약 복용해서 약 없이도 잘 지내는 분들도 있어요. 대부분은 꾸준히 약으로 관리하고요.
    그런데 도중에 이런저런 민간요법 좋다더란 말에 솔깃해서 갑자기 약 끊고 사라졌다가 악화되어 오시는 분들도 꽤 있다 합니다.


    요즘 류마티스 약이 좋은게 많이 나와서 복용도 편하고 위에는 부담 적고 효과가 뛰어난 약들이 다양하다고 합니다.
    치료 잘 받아서 건강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4. ~~~~~~
    '12.7.13 8:58 PM (61.247.xxx.205)

    관절 (류마티스관절염 포함) 을 잘 본다는 한양대나 다른 좋은 의료기관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더 이상 악화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몇 년 전 인터넷 네이버 지식iN으론가 검색해 본 봐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아주 빠른 속도로 (몇 달, 겨우 두서너 달 만에도) 상태가 아주 나빠진다고 본 것 같습니다.

    그러니, 잘 본다는 의사 선생님을 찾아 빨리 좋은 치료 받기 바랍니다.
    좋은 의사분을 만나면 좋아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관절 통증은 너무 심해 일상 생활에 지장이 크고 삶의 질이 떨어지니까 잘 치료 받으셔야 할 겁니다.)

  • 5. 좋아집니다...^^
    '12.7.13 9:19 PM (218.148.xxx.203)

    저두 류마치스 환자입니다.
    발병 하고 검사 받고 류마치스환자로 등록까지 하였습니다.이제 3년쯤 되어 갑니다.
    첨에 겁나고 힘들고 아프지만 의사샘 말씀 잘 듣고 약복용 하면 경과가 일상생활 하기 좋아집니다.
    약을 먹지만 약간의 통증,붓기가 있습니다.그리고 오후에 피로감...
    약도 2번 복용 하는데 저는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그냥 고혈압 환자 같거니 여기셔여..조절해서 나아 가는 병입니다..걷기 오래하면 부어여..잠깐만 하고 스트레칭.근력운동 하셔여..
    저는 헬쓰 갔다가 몸살 나고 근육통까지 와서 죽을뻔 하기두...뭐 죽기야 하겠습니까만은여...ㅎㅎ

  • 6. 좋아집니다...^^
    '12.7.13 9:23 PM (218.148.xxx.203)

    발바닥이 붓고 아프면 생활에 지장이 많으니..신발은 쿠션 좋은 운동화나 효도화 신으셔여...
    오래 걸어두 통증이 옵니다..그리고 저는 오후에도 손목관절이 쑤시듯 ..간헐적으로 아퍼여...특히 손으로 일을 30분 이상 하며 그럽니다.
    50대 주부이지만..일은 살살 합니다.컨디션 조절 이게 잴 중요하고 스트레스 안 받게 조심 하시구여.
    약 좋은거 있으니..걱정 하지 말고 치료 받으셔여..

  • 7. 양지바른
    '12.7.13 9:33 PM (111.118.xxx.89)

    류마티즘 증상도 개인차가 있어서 급성으로 심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 반면에 평생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것도 있다고 들었어요.
    김성윤박사님이 한양대 류마티즘에 계실 때 진료 받으려면 4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내과 개원을 한 후 진료예약해서 받으니 오래 걸리지 않더군요.
    지방 병원에서 피검사 결과 류마티즘 인자가 있다고 했고, 자고 나면 손이 붓고 손가락에 힘이 없고 시린 증상때문에 지방 병원에서 전전긍긍하며 좋다하는 치료를 했었지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김성윤내과를 방문하여 재검한 결과 류마티즘이 아니였어요.
    류마티즘성 질환도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유명한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고 처방에 따르는게 좋을 것 같구요.
    또 다른 한가지는 류마티즘에 백년초선인장-윤선애선인장-엑기스를 먹고 수개월내에 증상이 완화 되었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비용은 좀 들지만, 천연식품으로 염증을 다스리는거라 부작용없다는게 장점이니까 상담 후 여건이 되신다면 복용해보시것도 좋을듯 하네요.
    류마티즘 계통의 질환은 필요에 따라 약물, 운동치료도 해야하지만, 우선적으로 식생활 개선이 가장 시급하고요, 지금까지의 생활방식을 찬찬히 점검해보시고 생활습관을 바꾸셔야 호전 된답니다.
    병원 치료에만 의존하게 되면 한가지는 좋아질 수 있어도 또 다른 한가지에 부화가 걸리듯 좋지 않게 된다는 것은 비단 류마티즘에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닐테니까요.
    암쪼록 쾌유하시기를 소망합니다.

  • 8. 살자꾸나
    '12.7.13 10:44 PM (121.187.xxx.105)

    네~ 사실 쉴때 제대로 진료받으려고 한양대 류마티스과 예약했는데요

    거의 3주이상을 기다려야 진료받을수있더라고요~ 이번 19일인데 통증이 너무심해서 마냥 기다릴수없어서

    저희지역대학병원에 1주일후예약으로 진료받았어요~

    의사선생님이 여자분이시라 친절하시고 나름 이 대학병원에서 특진으로 본건데....

    나이가 많이 어려보이셔서 ~~~^^

    걷기운동은 직접적으로 해가 안된다면 잠시 붓는다고해도 계속 해보고싶은데...

    체력이 늘 딸렸거든요~

    회원님들 많이 위로해주셔서 힘내서 약먹고 식생활도 한번 점검해봐야겠네요 감사해요

    어쩐지 요전에 너무너무 피곤하고 감기가 떠나지않더니 전조현상이었나봐요~

    40 넘으니 정말로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생각들어요~

  • 9. 시어머니
    '12.7.13 11:10 PM (121.124.xxx.15)

    걸리셔서 많이 알아봤어요. 괜히 좋다는 음식 드시지 마시고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하세요.
    우리 시어머니도 약이 잘 들었는데 괜히 비타민 장사에 혹해서 (허벌라이프) 몇백만원어치 강매당하고 그거 드시다가 사람 잡을 뻔 했어요.

    관절 변형 되면 다시 되돌릴 수 없어요. 의사 하라는 대로 꼭 하세요.
    요즘 약도 굉장히 여러 가지 있고 해서 급성으로 몇달안에 진행되는 희귀한 경우 아니면 그냥 약 드시고 조절 하시면서 사실 수 있어요. 고혈압 당뇨 처럼요.

    육체적 일은 줄이시는 게 좋고 운동은 아마 슬슬 하시는 게 좋을 거에요.
    그리고 중금속이 원인인 경우도 있고, 세균감염이 원인인 경우도 있고, 뭐 대부분은 원인불명이지만요.
    그래서 생선류 섭취 줄이는 게 (방사능도 있고하니) 나으실 거에요.

    아무래도 스트레스성 전신질환이니까 스트레스 덜 받게 정신건강도 조절하시고요.
    시어머니 경우는 병을 못받아들이셔서 스트레스가 많으셨어요.
    어차피 나이 들면 고혈압 당뇨 기타등등 병이 생기잖아요.

    암도 아니고 약이 없는 병도 아니니까 마음을 편하게 하시고 잘 치료하세요.

  • 10. 살자꾸나
    '12.7.13 11:30 PM (121.187.xxx.105)

    네~ 말씀 감사해요~ 용기가나네요

    오늘 의사샘이 완치가 없다고하니 너무 절망하고 멍하니 돌와왔거든요

    제가 정말로 요전까지 스트레스가 너무심해서 감기에 위장병에 계속 탈이나더니... 이렇게 갑자기 류마티스

    증세가 오네요 ~

    사실 급작스럽게 너무 큰 통증이 손에 발에 어떤날은 손목이나 팔까지 아픈듯하니 급 우울해지더라구요

    30대와 다르게 이제는 조금 몸이 이상타싶으면 빨리 병원가서 진료받고 스스로 건강체크도 해야될것같아요

    내몸이 왜이렇게 피곤하지....하면서 그냥그러려니 가볍게 생각한게 좀 후회가 됩니다

  • 11. 살자꾸나
    '12.7.13 11:59 PM (121.187.xxx.105)

    글쎄요 얼굴붓는건 잘모르겠고 ... 정확이 얘기하면 일단 통증이 심한게 먼저 시작됐고 그전에 손저림이 간혹

    있었어요~ 붓는다는 느낌은 먼저 뻣뻣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나뭇젓가락같다는 생각이들면서 조금 붓더라

    구요~ 특히 걷기운동할때.....

    보험은 그냥 한 5개월전에 실비보험 하나 든거있어요~

    보험청구가 될지 모르겠네요~ 하려고는 하는데.....

    약값은 별로 안드는데 ... 처음에 검사비 특진비 해서 거의 40만원 좀 안되게 나왔어요~

  • 12. 좋아집니다
    '12.7.14 12:27 AM (61.33.xxx.252)

    검사 받은 병원 에서
    등록 해줍니다 그러면 진료비 약값 싸게 합니다 의료보험공단에 올리게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414 지리산 둘레길은 절대 혼자 가지 마세요 4 가본사람 2012/07/22 8,035
130413 요즘 젊은 남자들은 비싼 차 많이 몰고 다니더라고요 13 .. 2012/07/22 5,756
130412 아이 성적표 학부모란 어떻게 써야 되나요? 1 .. 2012/07/22 5,726
130411 그럼 님들 ..이드라마 기억나셔요? 곰하고. 조랑말인데.... 12 곱단이 2012/07/22 2,605
130410 길거리에 술취한 남자들 무서워요 8 으.... 2012/07/22 2,575
130409 그럼 님들 혹시 천사들의 합창 기억나세요? 41 ........ 2012/07/22 5,516
130408 들마 '빅' 10 궁금 2012/07/22 2,700
130407 아이교육 이렇게 시키더라구요 8 실소 2012/07/22 4,045
130406 다크나이트, 좋아하셨어요 ? 5 .... .. 2012/07/22 2,164
130405 남편 여름 양말 어디서 사세요? 2 호도리 2012/07/22 1,740
130404 네이버가 점유율 80퍼센트라는데 3 봉주16회 2012/07/22 1,889
130403 드럼 세탁기 1 ^^ 2012/07/22 885
130402 지금 에어콘 트신분 계세요? 6 아하핫 2012/07/22 1,617
130401 스토킹하는 걸까요? 1 스토커 2012/07/22 1,212
130400 넝쿨당 세광이 엄마 이혼녀 아닌가요? 7 0721 2012/07/22 4,605
130399 아이 키우면서 꼭 가르쳐야 하는거 머가 있나요? 18 사랑 2012/07/22 3,214
130398 그것이 알고 싶다 죽은 부인이 조선족이었네요. 7 asd 2012/07/22 3,214
130397 부모님 유언 공증 4 아는분계실까.. 2012/07/22 2,686
130396 영어 해석 좀 도와주세요. 흑흑 4 도움필요 2012/07/22 1,170
130395 그것이알고싶다 쓰레기들 대출동이네요.. 23 개늠들 2012/07/21 12,305
130394 이 영화들 중 어떤 영화를 볼까요? 16 ㅡㅡㅡ 2012/07/21 2,713
130393 여름엔 어지간하면 치킨 시켜먹지 마세요 7 여름 2012/07/21 7,301
130392 잔잔한 사랑영화 추천해주세여^^ 30 행복한영혼 2012/07/21 6,623
130391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13 중간은 없다.. 2012/07/21 2,964
130390 자기전 마지막 수유에 대해 질문있어용 4 모유수유자 2012/07/21 1,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