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하나 아들하나 200점 엄마인데
요즘 아이들 왠만큼 크고 (12살 9살)아가들이 너무 예뻐서 눈이 돌아갑니다..
제가 그래서 둘째 아들을 갑자기 낳게 되었거든요~
이상한 질투??아이 욕심이 마음속에서 꿈틀거리며 용솟음칠때가 있어요~
샘탄다고 하죠???
불안한??마음에 남편과 손만 잡아도 애 생기는 체질이라 ㅠㅠ
사고치기 전에 강아지 한마리 분양 받자고.
평생 반려견으로 생각하고 신중 신중 고르고 알아보고.
우연히 결국 안양에 있는 가장견에서 70일된 남자 시츄아이를 데리고 왔어요~
실제 아들은 그렇게 힘들게 하는데
얘는 너무 순해요~!
낑낑 으르릉대는것도 없고~
인형 하나가지고 여기저기 물고 다니며(인형이 얼굴보다 더 커요 ㅋ0ㅋㅋ)꼬롱 꼬롱 소리 내며 놀고 있어요~
오늘이 이틀째인데 침대 밑에 재울때 낑낑거리더니 제가 몇번 등을 쓸어주니까 밤새 안뒤척이고 자더군요~(제가 자무기가 밝아요)
약간 우울증 증세가 있었는데(심각한건 아니에요 어릴떄 아들의 육아가 너무 힘들어 생긴게 조금 남아 있는정도에요)
마음이 너무 가벼워지고 행복한 느낌이 저절로 드네요~
문젠;;;ㅡㅡ
배변입니다..
이틀쨰인데 영역 표시 제대로 해주시네요~
서로에게 스트레쓰 안받고 배변훈련 하시는 요령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도 부탁해요~
헉 갑자기 놀더니 갑자기 엎어져 자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