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뢰인 k에서 점쟁이가 살해장소 맞추는 거 보셨나요?

ee 조회수 : 3,218
작성일 : 2012-07-12 23:20:29

채널 돌리다 의뢰인k를 중간부터 봤는데요.

내연녀가 남자에게 16억원 어치 보험들고 몰래 수면유도제 먹여서 죽인 사건이요.

제가 딱 채널 틀었을때 나레이션이 '점쟁이가 고까와하지 말고 들으라면서 호수바닥을 확인해보라'고 했다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점쟁이가 뭔가 범죄를 저질렀나 하고 계속 보는데,

점쟁이가 남자의 피살 장소를 맞춘 거였나보더라구요. 그 이후 점쟁이 얘기는 안나오고요.

호수바닥을 조사하니 진짜 남자의 차와 그 안에서 죽은 남자가 나타났고 내연녀와 공범 2명이 다 잡혔다고...

볼 때는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지금 갑자기 생각났네요.

그 점쟁이 정말 용하지 않나요?

IP : 125.177.xxx.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서워요.
    '12.7.12 11:21 PM (183.91.xxx.35)

    헐.. 정말 귀신이 있나보네요. ㄷㄷㄷ

  • 2. ㄴㅁ
    '12.7.12 11:22 PM (115.126.xxx.115)

    아 그거 짜고 한 거예요
    여자가 보험금 떄문에 남편수면제 먹이고
    호수에 차쨰 던졌는데...시체를 발견해야
    보험금 나오니...점쟁이 핑계대면서...

  • 3. ee
    '12.7.12 11:23 PM (125.177.xxx.83)

    앗 윗님 그러면 그 점쟁이는 내연녀가 시키는대로 피해자의 동생에게 점괘인 척 얘기한 건가요?
    내연녀는 모른 척 하고 피해자 동생 데리고 짠대로 점쟁이 집에 간 거고요?
    어쩐지 너무 잘 맞춘다 했어요 ㄷㄷㄷ

  • 4. 그런 반전이..
    '12.7.12 11:25 PM (183.91.xxx.35)

    헉.. 저같은 사람은 그냥 믿어버린다능..ㅜㅜ

  • 5. 솜사탕226
    '12.7.12 11:26 PM (121.129.xxx.103)

    아니 점을 본게 아니고요 내연녀가 죽이고 나서 시체를 찾아야 보험금이 나오니 어디가서 점을 봤는데 물속을 찾아보라고 그랬다더라 속는셈 치고 해보자 이렇게 해서 찾게 된거예요

  • 6. ee
    '12.7.12 11:27 PM (125.177.xxx.83)

    아니 근데 윗님 진짜 신끼 있는 점쟁이는 맞추는 경우도 있어요. 제 주위 한다리 건너 비슷한 경우 있었답니다.

  • 7. ee
    '12.7.12 11:29 PM (125.177.xxx.83)

    솜사탕님 댓글도 후덜덜하긴 마찬가지네요. 그 내연녀 진짜 간땡이도 크네요. 저렇게 하면 직빵 의심받을텐데~
    하긴 사건조사하는 형사에게 가혹행위 당했다고 인권위에 진정해서 손해배상까지 받았다고 나오던데
    정신이 말짱한 인간은 아닌 것 같았어요.

  • 8. ㄴㅁ
    '12.7.12 11:32 PM (115.126.xxx.115)

    그 전에도 한번 죽이다 미수로 끝났는데도
    보험금 1억넘게 나왔다고...
    살인하려던 남자들은 오히려 맘이 약해져
    미수로 끝나고 그 여자 내연남도 금방 자백했다는데
    그 여잔...

  • 9. 에구
    '12.7.13 12:07 AM (222.117.xxx.122)

    그렇게 점쟁이가 용하면
    미결사건은 왜 그렇게 수두룩할까요?
    다 죽은 혼령불러서 누가 니 죽였냐면 될 일을..
    소발에 쥐잡기로 맞추거나
    사기지요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827 엄마 앞에서 세 딸을… 일가족 유린한 가짜 목사 22 호박덩쿨 2012/07/14 12,976
127826 한국경제 생각보다 ‘깜깜’ 6 참맛 2012/07/14 1,679
127825 암수술한 부위가 단단해지고 결리고 아프시다는데.. 4 유방암 2012/07/14 1,613
127824 골프치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3 ** 2012/07/14 1,436
127823 저번에 편의점 도시락 사먹고 좀 충격먹었어요(가격면부실) 1 도시락 2012/07/14 2,018
127822 락웨어요가복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사고싶다 2012/07/14 3,015
127821 치질 수술 해야 할까요? 4 ㅇㅇ 2012/07/14 1,810
127820 도봉동 잘 아시는 분~~!! 3 비올 2012/07/14 1,188
127819 비오는 이 주말에 남해 여행 콕 찝어 몇개만 추천해 주세요.. 4 보라남해여행.. 2012/07/14 1,851
127818 건강검진은 등록된 주소지에서 받아야 하는건가요? 3 아시는 분 2012/07/14 1,549
127817 오마가뜨~!!!! 위안부 철거 서명에 한국사람들이~ Traxxa.. 2012/07/14 1,186
127816 혹시.. "고야"라는 과일을 아시나요?? 2 ... 2012/07/14 3,715
127815 중2인 아들의 수학 좀 봐 주세요 2 긴장모드 2012/07/14 1,293
127814 보령 머드축제 가보신분 어떤가요? 4 밀빵 2012/07/14 1,553
127813 옆의 베스트글 보고......... 1 별의 별 사.. 2012/07/14 1,181
127812 중국남방항공 타고중국갔는데 6 참나 2012/07/14 2,193
127811 어린이집 문제에요. 아이가 어린이집 선생님을 싫어해요. 15 lust4l.. 2012/07/14 6,202
127810 앞치마 좀 골라주세용.ㅜ.ㅜ 8 앞치마 2012/07/14 1,747
127809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될까요? 4 .... 2012/07/14 1,642
127808 캐나다 BC주 감자칩 절도사건, 전세계의 화두에 올라 2 2012/07/14 2,088
127807 아이고 내 팔자야.... 정말 맘잡고.. 2012/07/14 1,432
127806 7세 남아 책 좀 추천해주세요.. 1 잠이 안와요.. 2012/07/14 1,049
127805 제가 법정에서 본 판사는 재치 있고 유쾌했어요. 1 .... .. 2012/07/14 1,993
127804 혹시 켈리포니아 얼바인이라는 도시에 살아보신 분?? 7 미미 2012/07/14 5,328
127803 저희집보고 빈대가족이라네요~~헐 3 짬뽀 2012/07/14 8,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