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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도 이뻐야 대접받는거 같아요.

... 조회수 : 13,595
작성일 : 2012-07-12 23:06:34

자랑은 아니고, 저도 어디 나가서 이쁘다 소리 한번 못듣고 커서

이쁜 것의 특권 이런거 하나도 모르고 사는 사람인데요,

어떻게 하다보니 큰애는 외모가 그닥이고,

둘째가 참 이쁘게 생겼어요.

세련되게 이쁜건 아니고, 눈 크고, 쌍커플 있고, 이마도 톡 튀어나오고

광대도 좀 있고, 입술도 이쁘고요. 피부 희고요.

그런데 큰애가 사람을 좋아해서 늘 관심받고 싶어하고,

낯선사람들한테도 애교부리거나 아는척하고 막 그러는데

애기티 딱 벗으니까 사람들이 아는 척도 안하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둘째는 어린티 막 벗었는데도, 어디 나가면 지나가던 택시 기사가 애 앞에 멈춰서

사탕 주고 가고, 전철타면 아줌마가 가방을 막 뒤져서 사탕이나

빵같은거 막 주고, 사람들이 말을 막 걸고요. 첨보는 사람들도 너 참 잘생겼구나

이러면서 칭찬해주고 가요.

화장실 데리고 가면 옆에 있는 할머니가 초콜릿도 막 꺼내서 주시고..

애도 이런데, 잘생긴 사람들은 참 사람들한테 호의를 많이 받고 살겠다 싶더라고요.

익명이라 써봐요. 자랑글 절대 아니니 악플 사절이요. ㄷㄷㄷ~

(악플받으면 글지움)

 

IP : 183.91.xxx.35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2 11:07 PM (119.71.xxx.179)

    커서야 성격이나 다른게 그런게 중요하지만, 어린애들은 그냥 얼굴뿐이죠

  • 2. 본능이죠..
    '12.7.12 11:11 PM (218.236.xxx.123)

    아름다운것에 마음이 가는것은..
    그런데, 무서운 세상이니까 모르는 사람의 호의에 대해서 경계하는 마음은 늦추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 3.
    '12.7.12 11:18 PM (119.202.xxx.211)

    저두 같은 경험이...큰 애가 예쁘다는 소리좀 듣는데 데리고 다니면 사람들이 웃으며 다가옵니다 ......

  • 4.
    '12.7.12 11:19 PM (211.210.xxx.33) - 삭제된댓글

    불편한진실이죠

  • 5. ....
    '12.7.12 11:20 PM (122.34.xxx.15)

    어른들 뿐 아니라 애들 사이에서도 예쁜애들은 대접받아요....

  • 6. dd
    '12.7.12 11:22 PM (211.246.xxx.8)

    부모한테두요....

  • 7. 네에
    '12.7.12 11:29 PM (14.52.xxx.114)

    근데 특히 여자애들 같은 경우 어릴때 남들이 이쁘다 이쁘다 그럼 자신감은 생기는것 같아요...그게바로 저요..^^;;

    비록 지금은 과체중과 고도비만을 왔다리 갔다리 하는 40대 아줌마지만요 ㅎㅎ

  • 8. ..
    '12.7.12 11:29 PM (124.49.xxx.40)

    근데 그게 꼭 좋지만은 않아요. 제가 어릴떄 엄청 예뻤는데 (인형같다고 -_-;;) 커가면서 얼굴 커지고 키는 작고... 이목구비는 뭐 이쁘다곤 하는데 여튼... 비율도 엉망이고 대학교들어갔는데 인기 없더라구요 괴로워요 그래서. 옛날 생각하면 아련하고 슬프네요. 초등학교때는 밥 안먹어도 늘 배부를 정도로 기분이 좋았는데...

  • 9. 슈나언니
    '12.7.12 11:30 PM (113.10.xxx.126)

    이쁘면 세상살기 편한게 현실이죠.

  • 10. 에공
    '12.7.12 11:33 PM (112.151.xxx.216)

    모르는 사람이 사탕이나 초콜렛 줘서 넙죽 받아먹으면 건강이나 나빠지지...딱히 대단한 실익도 없네요.
    꼭 연예인급은 아니더라도~외모 잘난 일반인으로 사는게 그리 좋기만 하나요?
    괜히 시선 집중되서 구설수에나 오르기 쉽고, 외모 열등감 있는 사람이 시기 질투에 심술 부리기도 하고..
    ~있어보이는 외모땜에 고민입니다~란 글 오늘 올라왔었는데, 인물 잘난 사람들 피곤하기도 합니다.
    사람들 말로만 그러지, 실제적으로 도와주는건 자기보다 좀 못난듯한 사람이던데요.

  • 11. foretell
    '12.7.12 11:34 PM (211.234.xxx.35)

    이곳은 곧 자칭 예뻤던 사람들의 리플로 가득차게 됩니다.

  • 12. 밀크티
    '12.7.12 11:34 PM (59.10.xxx.180)

    불편한 진실... 어느쪽이 되었든 양쪽 다 속 쓰릴 겁니다.
    엄마로서도 편애받는 아이들 보는 기분이 안좋겠어요.

  • 13. 몬생겼어도
    '12.7.12 11:35 PM (125.187.xxx.194)

    예쁜행동 하고 말예쁘게 하는 아이가 더예뻐요
    얼굴만 예쁘고..새초롬 하면..아이라두 별루

  • 14. 2222
    '12.7.13 12:02 AM (1.224.xxx.77)

    저 학원에서 일하는데.. 보충 선생님도.. 예쁜 학생만 가르칠려고 하더라구요, , ㅋㅋ
    저도 수업 하면 예쁜애한테만 눈이 가요.. 그런애들이 성격도 더 적극적이고 밝더라구요

  • 15. 어쩌겠어요.
    '12.7.13 12:07 AM (180.182.xxx.59)

    이성적으론 안그래야지 싶지만 솔직히 이쁘장한 애들한테 눈길이 더 가더라구요.
    저희 엄마 일하시는 곳에 여직원이 아들래미 두명을 데려왔는데
    막내는 인물이 그저그렇고 첫째애가 그렇게 귀엽게 잘생겼더래요.
    막내꼬맹이는 사람들 좋아해서 막 인사하고 와서 애교 피우고 장난걸고 그러는데
    첫째는 붙임성도 없고 수줍음이 많아서 엄마뒤에 숨기만 하고 쭈뼛쭈뼛.
    근데도 주변 사람들 반응은 죄다 막내의 장난에 다들 건성건성 대해주고
    (마지못해 어~ 그래그래 그런 분위기;;)
    뒤로 숨는 큰애 한테는 아주머니들이 다들 다가가서 말걸고 볼 만지려고 그러고 난리난리;;;

    울엄마도 그집 막내꼬마가 속상할까봐 걔한테 귀엽다~인사성 바르다 해줬지만
    사실 눈길은 큰애한테만 가더라고 얘기하시더군요 ㅜㅜ 에구.
    참 사람의 본능이라는게 뭔지.

  • 16. 그건
    '12.7.13 12:12 AM (1.177.xxx.54)

    저는 잘 모르겠어요
    저랑 코드가 맞는 사람에게 친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7. ,,,
    '12.7.13 12:13 AM (180.228.xxx.121)

    그럼요.
    당연하죠.
    身 言 書 判
    신이 제일 먼저 나오잖아요.
    가난 중에 제일 서러운 것은 인물가난===>역으로 인물이 좋으면 제일 기쁘고 즐겁고 부자.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미를 추구하죠. 따라서 예쁜 것 보면 눈이 절로 그 쪽으로 돌아가고..
    그런데 미 중에 최고는 사람이 아름다운 것.

  • 18. 저도..
    '12.7.13 12:15 AM (121.168.xxx.68)

    이런글 보면 신기해요 동조하는 분들이 많은것도 신기하고..

    제 평생 타인에게 외모땜에 잘해줘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외모땜에 하대한 적도 없고요..

  • 19. ...
    '12.7.13 12:19 AM (180.228.xxx.121)

    지인이 여고 남자 교사인데..
    교실에 미녀 학생이 있으면 그 넘의 시선처리 땜에 힘들대요.
    자기도 모르게 자꾸 걔한테 눈이 가고 뭐하나라도 걔한테 질문하고 싶고,,
    아주 약간만 지나쳐도 다른 애들이 난리 부르스.
    저 샘은 저애만 쳐다 본다 저애만 시킨다..질투가 엄청나대요.
    그래도 자기도 모르게 자꾸 개한테 눈 돌아 가고 걔에게 책 읽으라고 시키고 싶대요.

  • 20. 포실포실
    '12.7.13 12:44 AM (211.26.xxx.157)

    말씀이라고요.

    애들은 이뻐야 대접받고
    어른은 돈이나 권력이 있어야 대접받죠.

    오히려 애들때가, 대우받는 면에서 미모가 더 중요할지도요.

  • 21. ㅎㅎㅎ
    '12.7.13 12:44 AM (110.8.xxx.109)

    처음에야 당연히 얼굴 예쁜 사람에게 눈이 가죠~ 얼굴 예쁘고 성격 못된 애들보단 얼굴 좀 못나도 성격 밝고 붙임성 있는 아이들이 나중에 더 예뻐보이구요. 근데 슬픈 건 예쁜 애들이 어려서부터 사랑을 많이 받아서 성격이 밝고 긍정적인 경우가 더 많다는거.....ㅠ.ㅠ 얼굴 조금 덜 예뻐도 집에서 사랑받고 밝게 자란 아이들은 어디가도 이쁨 받으니 집에서 많이많이 예뻐해주세요~~~

  • 22. ---
    '12.7.13 2:48 AM (94.218.xxx.119)

    못생긴 사람들이 더 성격 안 좋아요. 사랑 받지 못해서 더 까칠함.

  • 23. ㅠㅠ
    '12.7.13 2:55 AM (125.184.xxx.18)

    좀 씁슬하네요..... 애들도 외모가 이쁘면 사랑 많이 받아 성격도 좋다는 댓글들이... ㅠㅠ

  • 24. 불편한 진실 맞네요
    '12.7.13 3:12 AM (89.74.xxx.66)

    저희 애도 어릴때 머리 숱도 없고 그래서 대충 입히면 아무도 본척도 안했구요. 잘 어울리게 꾸미면(그래도 윤곽이 뚜렷해서 이국적으로 보였거든요) 입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어요. 제가 봐도 차이가 나더라구요. 아이한테도 옷이 날개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는 내복바람이더라도 나갈때는 항상 신경써서 입혔었네요. 그게 여럿이 같이 다니는데 한애는 관심받는데 다른 애는 관심못받으면 참 그것도 곤란하던데요.한 아이가 칭찬받는데 옆 아이의 속상한 표정을 보면서 참 맘이 그랬어요.
    그러다보니 저도 다른 아이들 볼때 뭐라도 하나 이쁜 구석 찾아서 일부러 이야기 해주려고 하게 되더군요.
    고로 어머니들 무리할 필요는 없지만 있는 거 가지구라도 깔끔하고 예쁘게 해서 데리고 다녀주세요. 칭찬거리 하나라도 만들어 줄 수 있게요.
    거의 내복수준으로 입혀서 데리고 다니는데 귀엽다라고 말해주긴 힘들답니다.

  • 25. 불편하지만 진실이죠
    '12.7.13 4:59 AM (119.64.xxx.240)

    불편한 진실 맞아요
    저희집 둘째가 이쁘장하게 생겼거든요
    둘째는 남자아이지만 이쁘게 생겼어요.둘째만 데리고 나가면 사람들이 쳐다보고 말걸고 뭐라도 하나 주고 싶어하더라구요.
    큰애는 딸이지만 그런 반응 별로 못받았거든요 (울딸 지못미...ㅜㅜ)
    어느날 딸애가 저에게 이런말을 한적있어요
    "엄마.왜 내가 어릴때 나가면 사람들이 별말안했는데 **이(둘째이름)는 나가면 사람들이 말걸고 이쁘다고 해주고 왜 막 사랑 껌 이런 먹을것도 많이 줘?" 라고요.

    솔직히 저도 이쁜 사람(남녀불문) 좋아해요.
    물론 처음엔 외모가 눈에 들어오니깐요.당연히 성격좋은분을 저역시도 최고로 치고요. 하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란 말도 왜 나왔겠어요...
    미모에 집착하는건인류의 본능아닐까 싶어요.

  • 26. 고모
    '12.7.13 5:13 AM (58.143.xxx.187)

    조카가 둘( 여아 남아 연연생 )인데.. 외모 차이가 너무 나요..
    그리고 더 안타까운건 여자애 외모가 현격이 떨어진다는거..
    남자애는 정말 어렿을때부터 무슨 인형 같더만..
    둘이 생김새가 바껴 태어났으면 좀 마음이 덜 아팠을텐데..
    오빠가 두 아이를 델꼬 어디 놀러가면.. 사람들이 남자애한테만 예쁘다 잘생겼다.. 어쩜 이리 생겼냐.. 아역배우를 시켜라.. 커서 모델해라.. 별별 소리를 다 하는데..여자애한타는 예쁘다라고 빈말 한마디를 해주는 사람이 드물대요..
    여자애도 이젠 눈치가 빤해서 사람들이 동생한테 바글바글 모여들면 저리 피해서 혼자 꼼지락거리며 놀고.. 동생한테 무슨일이 생기기라도 하면.. " 괜찮아..@@는 예쁘게 생겼잖아.." 한다네요..ㅜ.ㅜ
    오빠가.. 남자애도 아니고 여자애인데.. 너무 마음에 상처가 될것 같아서 어디 갈때 가끔은 남자애 빼고 따로 델꼬 다녀야 겠다고 하던데.. 고모로써.. 이런 상황이 참 슬퍼요.. ㅠ

  • 27. 그건
    '12.7.13 6:43 AM (1.177.xxx.54)

    ㅋㅋㅋ 그쵸? 애들은 이쁜것보다..솔직히 눈망울 크고 아역배우 처럼 생긴애가 있는데 행동이 좀 둔해요.영리한 느낌도 없고..그럼 이쁘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애들은 다 이쁘잖아요..어리다는 이유로 이뻐요.
    행동이나 말이나 이런것들이 이쁜애들이 있죠.
    불편한 진실까지는 아닌것 같아요

    뭐 이해는 됩니다
    제 주변에 아이가 이뻐야 좋아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저는 그사람을 이해를 잘 못해요..ㅎㅎㅎ

  • 28. 코콩
    '12.7.13 9:32 AM (115.136.xxx.24)

    맞아요 저도 느껴요.
    전 아들인데요, 잘생겼다기보다는 귀엽게 생긴 얼굴이고 목소리도 좀 곱고 말도 또박또박 이쁘게 하는 아이인데요,
    그런 덕을 많이 보더라구요.
    어디 가도 어른들이 뭐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요, 돌아보고 웃어주고 호의적이고..
    얜 참 유리한 인생을 사는구나.. 싶더라구요

  • 29. 제 딸도
    '12.7.13 11:42 AM (210.117.xxx.253)

    어디가나 이쁘다 소리듣는 편인데. 제 딸이 인사도 잘하고, 좀 귀염성 있는 스타일이에요. 어떤 분은 "진짜 사랑많이 받고 큰 거 같다."라고 하더라구요.

    결론은 저 혼자 다니는것 보다 제 딸 데리고 다니면 여러 혜택을 보는 느낌. ㅋ. 그리고 남학생들이 학교에서도 말걸고 힘든 일 도와주고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경험이 전혀 없는 저는 아 그렇구나 하면서 흐뭇해요.

  • 30. Irene
    '12.7.13 3:33 PM (203.241.xxx.40)

    저도 이런 제가 싫지만 예쁜애한테는 예쁘다는 말이 절로 나와요.

    안예쁜 애한테도 예쁘다고는하는데 말하면서 내 표정이 좀 어색한것같이 느껴져요.

    당연히 듣는사람도 느끼겠죠.

    물론 어린아이들은 모두 다 사랑스럽지만 그 안에서 예쁘고 안예쁘고는 분명히 있죠.

  • 31. 며칠전에
    '12.7.13 3:34 PM (203.142.xxx.231)

    글 있었잖아요. 친아빠인데도 이쁜딸만 좋아한다고.

    근데 문제는 초등학교 고학년 가면 주변 유전자 따라 가던데요. 어린시절에 좀 이뻤어도, 유전자의 힘은 못벗어나더라구요

  • 32. 확실히
    '12.7.13 4:25 PM (211.217.xxx.164)

    첨 보는 아이의 경우에는 인물이 좋을 때 눈이 가지요...
    그런데 동네 아이, 아이 학교 친구 등 몇번 보다보면 인사성 밝은 아이들이 점점 더 이뻐보여요.
    참 잘 컸다 싶고, 인사받을 때마다 흐뭇하고...

    우리 아이도 그런 아이들처럼 인성 바른 아이로 컸으면 합니다. ^^

  • 33. 진짜 그래요.
    '12.7.13 5:34 PM (115.140.xxx.168)

    전 딸 하나 아들 하나 키우는데..

    딸은 솔직히 객관적으로 안예쁜 얼굴...표정도 무표정..

    아들은 동글동글 귀염상에 항상 웃는 얼굴..

    딸이 더 똑똑하고 사실 더 순한 아이인데도..

    데리고 다니면 아들은 어릴때부터 사람들이 말걸고..사탕주고 예쁘다고 쓰다듬고 그러더라구요.

    딸은 데리고 다니면 "어. 애기네." 하는 반응도 있을까 말까..ㅠ

  • 34. ...
    '12.7.13 5:43 PM (110.35.xxx.16)

    애들이 아들들인데...이쁘고 잘생기니 어디가나 화제가 되더라구요...
    어린이집,유치원,,문화센타등등...

  • 35. 흠..
    '12.7.13 6:26 PM (218.234.xxx.25)

    불편한 진실.. 심지어 그것이 오빠남동생이 더 이쁘고 유일한 여자인 내가 못생겼을 때는 그 상처가 몇배가 됨.

  • 36. ㅎㅎ
    '12.7.13 6:59 PM (183.91.xxx.35)

    진짜 악플쓰는 사람있네요
    당신이 내속을 어떻게 안다고 무의식이 어떻고
    큰애가 어떻고 해요?
    진짜 악플쓰는 본인 마음이나 들여다보세요
    어제 댓글 남겼다가 지웠는데
    애들 외모 계속 변해서 우리 둘째 외모가 죽을때까지
    갈거라 생각안하고 크면서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썼네요. 그리고 우리큰애랑 편애한다는
    글 전혀없는데 참 트집잡으려고 혈안이 됐다는 생각
    밖에는... 우리 큰애나가면 모르는 사람들은 몰라도
    아는 사람들은 별명이 미소천사라고 해요.
    그라고 우리애들 다 남자애들인데 예쁜 여자애는
    깡패손부터 탄다고요? 에휴 남의 자식이라고 그렇게
    심보 먹지 마세요.
    참 이유없이 무조건 흠만 잡으려는 분들 안타깝네요

  • 37. 쩝...
    '12.7.13 6:59 PM (112.153.xxx.24)

    불편한 진실이죠...

    사람은 첫인상이 앞으로의 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데..그런면에서

    유리하고..

    예전에 실험도 햇었잖아요..

    유치원에서 예쁜 선생님 지시는 잘 듣고 수업 주목도도 훨씬 높다는...

    아니다 나는 인물 안본다신다는 분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같은 조건이면 인물 안보나요???

  • 38. ...
    '12.7.13 7:08 PM (183.91.xxx.35)

    그냥 작은 애데리고 다니다가 있었던 에피소드라
    솔직히 제가 겪어본적없는 생소한 경험이라
    가볍게 올린 글이거든요 큰애 뭐라하심 제가 욱해요
    ㅠㅠ ㅈㅅ.. 저 큰애 정말 예뻐하거든요
    그리고 댓글하나하나 재밌게 잘 읽었어요
    댓글 주신분들 정말 감사해요.

  • 39. ,,
    '12.7.13 8:04 PM (119.71.xxx.179)

    근데, 유치원이나 학교교사들은 어떤가요? 그분들도 이쁜아이들 편애하고 그런가요?ㅎㅎㅎ 성적으로 편애하나?

  • 40. 도대체
    '12.7.13 8:06 PM (211.111.xxx.40)

    불편한 진실이죠....
    저도 교회와 학원에서 애들 가르쳐봤는데... 예쁜 여자애 혹은 남자애에게 더 시선이 많이 갑니다.ㅠ

    고등학교 남자선생님들 혹은 대학교 남자교수들 참 고생하시겠다.
    그 나이대 여학생들이 제일 이쁘잖아요.

  • 41. 진짜 218.233
    '12.7.13 8:35 PM (58.143.xxx.60)

    이 사람 어찌 이렇게 악플을 단데요. 이게 할 말인가요? 못생긴 열등감인가. 이쁜 애들에 대한 열폭이네. 진짜 구역질 난다.

  • 42.
    '12.7.13 9:49 PM (14.200.xxx.86)

    큰애는 못생긴건데 자랑글은 당연히 아니셔야죠.
    근데 저도 어릴때 못생겨서 어른들한테 차별 많이 받았어요. 동생은 이쁘게 생겼었거든요. 대부분 친척들인데도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덜떨어진 인간들이구나 싶어요.

  • 43. ~~
    '12.7.13 10:09 PM (125.187.xxx.175)

    잠깐 스쳐가는 사람들이야 얼굴만으로 호감을 느끼지만 학교 친구나 선생님 등 자주 오래 만나는 사람들은
    결국은 아이의 성격과 마음이 중요하더군요.
    지내다 보면 성격 좋은 아이는 얼굴도 예쁘고 잘생겨보여요.
    인물이 좀 떨어지더라도 아이가 밝고 명랑하고 귀염살 행동 하는 아이에게 마음이 갑니다.

  • 44. 아놔..
    '12.7.13 10:49 PM (121.147.xxx.107)

    원글님이 큰애 외모가 그닥. 이라고 하셨지 어디 못생겼다고 했답디까.
    작은애에 비해 덜 예쁜거지 못생긴게 아니잖아요.

    흑.. 저희 집은 큰애 미모가 빛나고 둘째는 그저 귀여워서 ;;;
    괜히 제가 감정이입되서 댓글 답니다..

  • 45. 중학교때
    '12.7.13 10:57 PM (222.111.xxx.75) - 삭제된댓글

    제가 좀 이쁘게 생겼었어요^^;죄송~
    중학교때 임시강사 총각 도덕샘이 거짓말아니고 수업들어올때마다 저만 읽기 시켰네요.
    거의 3장 넘게 읽는데 침이바짝 말라서 혀가 꼬이기 시작하면 그때서야 다른애 시키고 ...나중엔 제이름 호명만해도 애들의 야유~~어우~~~하는거있잖아요^^
    아줌마되서도 동네 정육점 가니 저한테 잘해주더 종업원이 다른직원한테 우리동네 미인 아주머니시니까 좋은거 드리라고...^^
    슈퍼가도 깍듯하고. 다른엄마들이 신기해해요
    제가 색기가 있는거 아니에요 오해하실까봐요
    제딸도 많이 이쁘게 생겼어요 대형마트갔더니
    기획사에서 명함주고 가고. 초 저학년이요.남자
    담임샘이 저더러 딸 제대로 낳아놨다고하시네요
    쓰다보니 자랑이 길어졌는데 세상살기 편한건 진짜 있어요

  • 46. 담임샘
    '12.7.13 11:00 PM (116.32.xxx.58)

    진짜 가지가지 하네요 ... 저런말 듣고 좋으셨군요. ㅋㅋㅋㅋㅋ

  • 47. ,,,
    '12.7.13 11:14 PM (119.71.xxx.179)

    다른 사람들도 이쁜얼굴로 살아봐서 알아요. 그런자랑질..뻔한거 말해봐야 푼수되니까 안하는거지.예전에야 선생들이 자질 부족한 사람이 많았으니 패스하고, 요즘도 그런다니ㅎㅎㅎ 더군다나, 딸 제대로 낳아놨다. 이런말은 동네 아줌마들이나 할법한....

  • 48. 세피로
    '12.7.13 11:23 PM (119.207.xxx.54)

    불편한 진실이죠 3333333333333333333333

  • 49. ㅠㅠ
    '12.7.14 12:03 AM (1.241.xxx.3)

    아이 키우면서 늘상 붙어다니던 언니네 아들이 그렇게 잘생겼었어요.
    두상도 이쁘고, 피부 하얗고, 쌍꺼풀 진 커다른 눈망울;;;;;;
    머리숱도 휑하고 쌍꺼풀도 없던 동갑내기 저희딸...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워 다니다 보면
    열이면 열, 전부 그집 아들만 들여다보면서 귀엽다, 잘생겼다 칭찬일색이었어요.
    저희 아이는 딸인데도 그런 소리 전혀 못들어보고..ㅠㅠ

    엄마 마음에 정말 상처가 되더라구요.
    최소한 아이가 둘 이상 있을 때, 한 아이만 칭찬하거나 관심을 보이면
    관심 못받는 아이 부모에겐 정말 예의가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다행히 저희딸은 크면서 인물이 나서
    7살인데도 다들 인정하는 롱다리 몸매에
    얼굴도 하얘지고 눈 커지고 하더니 여기저기서 이쁘단 소리 많이 듣네요.

    아이 아빠마저 어릴 때는 자기딸에게 절대 이쁘단 소리 안하더니
    요즘 그런 소리 많이 들으면서 진심으로 기뻐해요.ㅠㅠ

    둘째 아들램은 쌍꺼풀은 없지만; 하얀 얼굴에 귀염상이라
    어딜 가도 어른들이나 여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어요.
    첫째 때 느껴보지 못한 기분이라 아이를 새로 키우는 기분이더란..-_-

    여튼 전 제가 겪어봐서
    아이들 여럿 있으면 다 장점을 얘기해주곤 해요.
    여러분도 아이들 여럿 있을 땐 너무 티나게 한 아이에게만 관심을 보여주지 말아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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