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우리 강쥐가 미용만 갔다오면 온몸이 빨갛고 간질간질,,, 하고 하루정도 안절부절 불안해합니다.
아마 미용기구가 생각만큼 깨끗하지 않은것이겠죠.
미용후엔 늘 이제 안가야지 하면서 또 더부룩 소녀가 되면 또가게 되네요.
이번에도 썸머컷을 하고 왔는데 아직까지 몸이 빨갛고 긁어대네요.
앞머릴 기르려고 길게 해 달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묶는건 포기(말티즈) 그래서 제가 전에 딸아이 앞머리 자르려고 사논 미용가위로 잘라주면서 귀옆도 일자로 커트해줬어요..
우리딸 그런우리강쥐보고 " 와~~ 얌 마 마 마 ~ 하는 아저씨닮았다고...(아시죠? 개그콘서트 하극상에 김원효 가발머리--;;)
그래도 제맘은 편하네요. 자르고 한시간정도 지나니 셀프로 머리모양 잡아가네요 ㅎㅎㅎ
바리깡은 뭘사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