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게 좋은거라고,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강자한테 붙어서 약자들 등쳐먹는데 협조하고 그 댓가로 한 자리 확보하는 삶,
뭐 좋다구요.
그렇게라도 잘먹고 잘살고 싶은 인간들도 많죠.
누가 뭐랍니까.
누가 말했듯이, 내가 일제시대 태어났으면 나는 독립운동 안하고 친일파 했을거라는
우스개 소리도 농담의 반은 진담이라고
현실적으로 독립운동하면 갖은 고초만 겪고 생활은 피폐해지고 처자식 고생시키는 반면,
마음 하나 바꿔 먹으면
미련한 조선의 하층민들을 일제 지배층의 노예로 부리게 협조해주고
한국의 알짜배기 땅과 값나가는 것들을 수탈하는데 협조해주는 댓가로 잘먹고 잘산다면
뭐 그런 선택도 이해는 합니다.
근데, 거기까지만 하세요.
일제시대라서 어쩔수 없었다, 며 안그런 사람 어딨냐고,
네,
딱 거기까지만 하세요.
친일파에서 해방후 잽싸게 미군정에 붙어서 고대로 자신의 기득권을 인정받고 미국이 원하는 대로 미국의
충직한 마름역할을 해온 이들,
미국국적을 자랑스러워하고 원정출산도 불사하는 그들,
뭐 좋은게 좋은거라고 여러가지 이득이 있으면 그럴수도 있겠지요.
근데 딱 거기까지만 하세요.
택도없이,
한국이 어려울때 재외국민이 큰 힘이 된다는 둥의 사기는 치지 마세요.
더이상 한국 서민들 피만 안빨아가도 다행으로 여길텐데.
자기들 이중국적자들이 한국을 도와주니 큰힘이 되는 존재로 여기라니....
한국서 기득권으로서의 혜택을 누리며
거기다가 이중국적의 혜택까지 다 누리겠다는 이기심을
잘도 포장해대네요.
그냥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고 여러모로 좋으니까 그런다고 솔직히 인정하면 밉지나 않지,
이중국적이 한국에게 힘이 된다는 사기는 왜 치는지 몰라요.
그냥 싸그리 미국땅으로 영원히 가버리지
왜 자꾸 유턴하려 하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