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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739
작성일 : 2012-07-12 08: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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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푸른정맥                유람선의 칼날
수많은 물고기의 집                굴삭기의 송곳
자갈들의 놀이터                콘크리트 철옹성
 물풀들의 야외 수영장                시멘트의 잿빛 진물
금빛 모래성                검은 기름띠
갈대들의 은빛 머리카락        굉음, 소음, 고성방가
물안개 속 새알 두 개                캔 맥주의 사체
서쪽 노을의 잔광                녹슨 철골의 낙서
애인들의 밀어                불임의 수궁
오후의 저수지                게워낸 탐욕
달빛의 성채                떠오른 물고기의 사체


   - 박승민, ≪한반도 대운하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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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2년 7월 12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7/11/3i4u5h3i4u6.jpg

2012년 7월 12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7/11/3i4u5hi346.jpg

2012년 7월 12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original/2012/0712/134200928812_20120712.JPG

2012년 7월 12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7/11/alba02201207112038120.jpg
 

 

 

순진함도 정도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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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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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2 9:21 AM (211.223.xxx.180)

    내 입이 손과 따로 놀면 내 한몸 괴롭지만
    오직 국민만 쳐다보시는 것들의 입과 손이 따로 놀면 나라 전체가 괴롭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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