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편하고 장난치다 발견했는데요.
제 목 뒤에 그러니까 오른쪽 뒷목에 불룩한 혹 같은 것이 있는 걸 발견했어요.
언제 생긴지도 모르겠고, 그간 별 통증 같은 거 없어서 몰랐는데, 밤톨만 한 것 같구요.
모레 아이들 데리고 여행 땜에 출국 예정이라 내일 아침 일찍 병원 가려는데, 정형외과를 가야할지 어딜 가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남편이 살펴보고는 뼈가 다친 건 아닌 것 같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근육이 놀래서 저 정도 부을려면 저도 알았을 텐데....
일단 어느 병원 가는 게 가장 맞을까요?
통증은 없지만, 어깨나 목 쪽이 편한지는 않은 것 같아요.
사람이 간사한 게 몰랐을 땐 암 생각 없다가 알고 나니 온 몸이 뻣뻣한 거 같네요.
저녁 산책 나가서도 괜히 걷는 데 허리도 아픈 거 같고...
요즘 자려고 누워서 82 등등 본다고 스맛폰 엄청 들여다 봤구요.
어제 4시 다 되도록 잠 못들고 좀 뒤척였네요.
전 38세 평범 전업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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