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홍석이 납골당에서 아내와 딸에게 인사하는 장면부터
정말 눈이 빨개져서 보고 말았네요.
이 드라마가 달려온게 이런 사람이야기를 보여주려고 한거구나 싶더군요.
우리가 부러워하고 동경하며 닮고싶어하는
그 대단한 동네 무서운 사람들을 작가는 짐승이라고 표현합니다.
아직 나는 짐승의 삶을 살게되진 않았구나 다행이다 싶어 소주 한잔 하게되더군요.
후반부 손현주씨의 연기는 오래 기억할 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의 최종엔딩이 무엇이든
이미 이 드라마는 작품이라 불러줄만 하네요.
박경수 작가 그 이름도 기억하렵니다.
올 연말 대선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