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사이

집구입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12-07-11 18:08:20

지하단칸방에서 결혼 생활하다가 아이가 태어나서

키우다보니 넘 좁고 힘들어서 더구나 남편은 일하는곳이 가까워

매일 밥먹으러 오니 미쳐 돌겟더라구요

친정에 돈을 융통해서 동네 빌라지하집을 사서17평으로 이사했네요

시댁 도움 전혀 없었구 남편은 무능했구요

그런데 같은 동네에 살던 20년이나 나이먹은 윗동서가

우리 지하 허름한 빌라 사는거 알고도  뭐가 열받는지 일주일을  머리싸매고 누워있었지요

머리 싸맨걸 어찌 알았냐면 제가 직접가서 아주버니와 형님 구경오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더 놀란건 저희집이 재개발소리가 나서   집값이 오르자

시누가 몹시 배아파 하더군요

신랑과 나이차가 많아 네네 거리며 진짜 시댁식구들에게

잘했는데 남은건 자기네들보다 잘되면 배아파 끙끙 눕더군요

그뒤로 저는 되도록 말을 아끼며 살았는데

정말 지금도 이해 안가는게 여자들은 나이를 떠나 대체적으로 머리주머니가 저것밖에 안되는 사람들이 많은지 여쭙고 싶네요

 

 

IP : 121.165.xxx.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12.7.11 6:15 PM (1.254.xxx.22)

    82에서 배운거??가물가물

    내가 잘 되었을때 진심으로 기뻐하는 사람은 내 부모뿐

    다들 정말 옳은말 이라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656 정운찬이 대선 출마한다던데요~ 2 !!! 2012/08/18 1,637
140655 아이가 졸라서 댄스학원에 등록해주고 4 못참고 2012/08/18 1,679
140654 4대보험이란... 2 궁금 2012/08/18 26,512
140653 식기세척기두대 ?? 2012/08/18 1,229
140652 아파트 주차장과 인도에 고추 널어놓는 할머니 16 이래도되는건.. 2012/08/18 4,580
140651 어제 침수 스마트폰 후기 1 ........ 2012/08/18 1,209
140650 동생부부문제..전에 상담했었는데요 1 어린아이 2012/08/18 1,706
140649 오빠한테 자동차 명의를 빌려주었는데요.. 11 홀랄라 2012/08/18 3,702
140648 뒤늦은 휴가가는데요..오션월드 다녀오신분들.. 4 유노맘 2012/08/18 1,676
140647 거실에 롤스크린이 움직이질 않아요 2 왜안될까 2012/08/18 900
140646 (긴급) hp 팩스가 가능한 복합기 2 급합니다 2012/08/18 953
140645 15년 만에 수영복 사려는데, 질문 좀 드릴께요~~~ 5 부끄부끄 2012/08/18 1,359
140644 골다공증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6 ??? 2012/08/18 3,786
140643 빈폴티를 샀는데요.. 1 . 2012/08/18 1,297
140642 베르너 채칼 굵기 조절할 수 있나요? 11 지름신 2012/08/18 1,876
140641 셋째가 생겼어요 6 세째 2012/08/18 3,210
140640 코스트코 치즈 유통기한???? pp 2012/08/18 1,886
140639 일본식 12 식성 2012/08/18 1,733
140638 호박덩쿨님 14 .. 2012/08/18 2,546
140637 요즘 스마트폰 지원 별로 인가요? 3 -- 2012/08/18 1,269
140636 봉주17회 버스 올려주신거 카톡에 뿌렸어요 6 ... 2012/08/18 1,102
140635 아빠에게 당한 성폭력 진짜 이럴땐 항거불능일수밖에 없겠군요 23 호박덩쿨 2012/08/18 11,215
140634 많이 익은 토마토 어떻게 요리하면 좋을까요? 1 문의 2012/08/18 1,744
140633 고등학생자녀 두신분.. 7 임원 2012/08/18 2,386
140632 저녁 머 해드실껀가요?? 7 .. 2012/08/18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