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11학년 입학, 어떨까요? 머리가 지끈거려 도움청합니다 ㅠㅠ

고민맘 조회수 : 2,192
작성일 : 2012-07-11 16:56:52
갑자기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 어안이 벙벙해요.
남편회사에서 미국으로 주재원 발령이 났습니다.
아들 하나인데, 미국 유학가고 싶어하는 아이라 외고 2학년 국제반이예요.
워낙 식구끼리 똘똘 뭉쳐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남편이라,
무조건 같이 가야한다고 합니다.

근데 사실 고민이네요.
아이가 아무리 유학준비를 하고있다해도,
거기 가면 넘 생소할텐데,
게다가 11학년으로 가게 되는거라서요,
95년 11월생이라, 11학년 입학이구요,
10학년 입학은 권하더라도, 11학년은 대부분 힘들다는 반응이시더라구요.

아이는 반반인거 같아요.
어차피 미국대학 가고싶었는데, 고등부터 가도 괜찮지 않을까 하면서도
여러가지 과외활동 생각하고, 새로 적응할 거 생각하면 갸우뚱 하게되나 봅니다.

저도 한국학기로는 11학년 1학기를 마친 셈인데,
미국으로 가면 한학기를 다시 하게 되는거라,
성적처리는 어떻게 되나 모르겠구요,
과목선택도 여기랑 다르다던데, 그것두 걱정이네요.
여기서 준비하는게 더 나을지, 아닐지 
머리가 지끈거립니다....ㅠㅠ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아빠를 설득해서 앞으로 1년반만 저랑 아들이랑 남는게 나을지,
아니면 거기 가서 주욱 있는게 나을지, 정말 모르겠어요...

도와주시길~~바랍니다!

IP : 180.66.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안하고
    '12.7.11 5:14 PM (61.101.xxx.120)

    10학년으로 하는 걸로.......
    너무 좋은 일인거 같아요.어차피 미국으로 대학갈 아이이고 외고 국제반이면 교과문제없을 거고 대입준비위해서 학년만 살짝 내려주시면 되는 거잖아요.

  • 2. *****
    '12.7.11 6:00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10학년으로 들어가시면 좋겠네요.
    어차피 외국대학 갈 생각이었으면 더 좋을 거고요.
    외고아이라면 공부하는 자세는 더 말할 것은 없겠고,
    (이제까지 단련된 공부 자세가 도움이 될 겁니다.)
    남편분 말대로 다 같이 가세요.

  • 3. pianopark
    '12.7.12 12:52 AM (122.32.xxx.4)

    만일 텍사스 주이면 고등학교 졸업하면 주민 대우해 줍니다.
    그런데 외고에서 얼마나 미국학교 공부를 했느냐에 따라 다르죠. GPA신경을 쓰야하는데 아무래도 고등학교 전학은 다들 꺼리죠.

  • 4. ..
    '12.7.16 2:13 AM (211.202.xxx.243)

    대학에서 필요한 토플이나sat준비가 충분히 되어있다면 11학년으로 가도 되지만 그게 준비가 안되어있다면 10학년으로 가야지요. 미국은 12학년이 시작되면 대입신청이 시작되고 1월부터 결과발표가 나기시작하는데 1년동안 모든 준비할 자신 있으면 11학년으로 가셔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갈래야갈수가 없지 않나요? 아이가 원하는 대학의 입학서류가 무엇인지 살펴보시고 sat시험 시기라든가를 확인하신다음에 결정해야지 지금 11학년을 2번다니는가 1번다니는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 봅니다. 10학년으로 갔다가 아이가 잘하고 한국에서 들은과목 제외시켜주면 조기졸업도 가능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158 보험회사에서 판매하는 저축보험 해약할까요? 8 지현맘 2012/11/16 1,828
180157 초6 철분제 7 . . . 2012/11/16 1,155
180156 답글 절실....은마상가에 가방 고칠 데 있나요? 1 질문 2012/11/16 1,720
180155 실평수 60평정도 난방비 여쭤요. 16 소심녀 2012/11/16 3,624
180154 모두의게임 하시는분 계신가용ㅎ 카톡 2012/11/16 857
180153 국산 준대형 VS 독일 3사 준중형, 82분들의 선택은? 15 소나타2 2012/11/16 1,779
180152 역시나 사람은 겪어봐야 하는거로군요 간철수 2012/11/16 1,069
180151 또 코트얘기입니다 지겨우신분은 패스해주세요~ 3 코트 2012/11/16 1,683
180150 이엠 사용하시는분들께 여쭤요~ 1 이엠이엠 2012/11/16 2,669
180149 앵클부츠 신을때 바지핏이 안이쁜데 3 어찌 2012/11/16 2,496
180148 뒷머리 같은 부분이 바늘로 찌르는듯 따끔 하면서 아픈데 이게 편.. 2 ㅠㅜ 2012/11/16 5,962
180147 혹시 아파트관리사무실에 근무해보신분 계실까요...? 9 아그네스 2012/11/16 8,102
180146 [문재인 돌직구] 윤건형은 배석 안되고, 이태규 비판 페북은 안.. 18 Riss70.. 2012/11/16 1,933
180145 고양이 문제로 걱정이 태산입니다 23 자유로운나비.. 2012/11/16 2,844
180144 이러든저러든 가만히 굿이나봅시다. 3 에휴..답답.. 2012/11/16 607
180143 면세점에는 향수 30ml는 판매 안하나봐요? 3 인터넷면세점.. 2012/11/16 1,455
180142 아이패드로 카드결제하려면 4 ??? 2012/11/16 1,819
180141 4학년 수학익힘책 86쪽,87쪽 좀 풀어주세요 5 애가 갑자기.. 2012/11/16 1,165
180140 가계부 어플 좋은거 쓰시는분 계신가요? (아이패드용) 1 애엄마 2012/11/16 1,134
180139 마스크팩 추천 부탁드려요 ^^ 2 뒤블레르 2012/11/16 1,483
180138 맞선남이 울산 사는데요 울산 어떤가요? 7 2012/11/16 2,615
180137 문-안 단일화, 11월26일 전에 반드시 된다에 한표 던집니다 3 바람이분다 2012/11/16 1,486
180136 겨울에 안쓰는 방도 난방하세요? 4 배터진다 2012/11/16 2,212
180135 문 지지자들이 자게에서 발악을 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인가?? 9 호호호 2012/11/16 1,179
180134 괴산절임배추는 원래 포기가 다 큰가요? 2 ... 2012/11/16 2,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