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학시 공립학교
'12.7.11 2:15 PM
(110.13.xxx.156)
학비 저렴하고. 남자아이 경우 병력면제가 제일 크죠
2. 일단
'12.7.11 2:17 PM
(209.134.xxx.245)
시애틀에 조리원은 없을거 같구요 도우미는 아마 구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미국서 낳진 안았지만 듣는 얘기로는.. 뭐 무서울꺼 까진 없을거 같고
한국보다 월등히 좋거나 그렇진 않아요. 그리고 한국처럼 산모우선 뭐 이런 분위기 아니고 무조건 아이우선 모유수유 권장.. 제왕절개 해서 몸도 못가누는데 모유수유 하라고 들이밀고..
그런데 아마 이것도 병원마다 조금씩은 다른 듯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에게 시민권이 주어지니 저라면 당연히 미국에서 낳겠습니다.
일례로..
한국에서 정말 공부도 못하고 그냥 그렇던 어떤아이 중3때 미국보내서(시민권이 있으니 돈도 홈스테이 비용밖에 안들어요) 그래도 대학 잘 갔습니다. 아마 그 아이가 한국에 있었으면 넘사벽일 대학이겠죠..
3. 음음
'12.7.11 2:19 PM
(128.134.xxx.2)
저라면 시민권 때문이 아니라, 아기 낳을때 남편과 함께 있고 싶을 거 같아요.
시민권으로 한국에서 외국인 학교 다닐수 있고, 유학시에 비용이 많이 차감되는걸로 알고 있네요. 또 군대 안가는거? 그렇지만 제 친구들 중에는 군대 갈때 즈음에 시민권 포기하고 자진해서 간 친구들도 두명 있었어요.
아이한테 선택권을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미국에서 낳으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부잣집 애 엄마들이 혼자라도 가서 낳고 오는데에는 이유가 잇겠죠... 님은 원정출산도 아닌데요, 뭐.
4. 저도궁금
'12.7.11 2:19 PM
(125.185.xxx.153)
근데 미국국적으로 병역면제 받아도 공무원이나 그런거 가능한가요?
본인이 미국에서 살겠다거나 그런거 상관없어보이는 의사 회계사 그런거 하겠다면 모르겠지만....
진로의 제약이 따를 것 같은데....글쎄요. 아 물론 그건 자기가 알아서 포기하거나 하면 되겠지만.
그리고 궁금한게 또 하나 있어요.
옛날에 어떤 애가 저한테 말해주기를
미국 시민권 있는 사람은 한국에서 전쟁나면 미국시민으로 분류되어서
미국 본토에서 구출? 해주러 큰 군함같은거 보내서 다 구해준다네요 ㅎㅎ;
미국 시민권 있는 사람들은 피난 따로 안가도 된다고....
그게 진실인가 궁금합니다.
우리 남편은 택도없는 소리라고 푸하하 웃긴 하던데....
5. 네
'12.7.11 2:21 PM
(110.13.xxx.156)
다른나라에 전시나 위급 상황이라도 자국민 위해 군함이나 비행기 보내는걸로 알아요
6. 음음
'12.7.11 2:23 PM
(128.134.xxx.2)
저도궁금 / 전쟁시 어쩌고는 잘 모르겠는데 확실히 발리 쓰나미 사건 때는 휴양하던 미국 시민들 용으로 헬기였나 배였나를 따로 보내줬다고 알고 있어요. 친한 언니 남편이 미국인이었어요.
그리고 진로 제약도 있긴 할거에요. 합격하더라도 한국 국적 재취득 안하면 공무원은 무효 처리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7. 오렌
'12.7.11 2:25 PM
(211.181.xxx.55)
아 남편은 제가 어디서 낳든 그때는 같이 있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군대 안가고 미국국적이면 한국대기업 같은데 취직은 잘 되나요..? 공무원은 못할거같긴한데.변호사같은 국가자격증시험도 볼수있나요??
전 왤케 제 아이가 공부를 잘할것만 같고ㅡ 유학은 안갈것같은지-_- 저희 친정에서는 형제들이 다들 유학은 안갔거든요.
반대로 시댁은 유학을 보내는 집안이라.. 남편도 유학갔다왔고..그래서 시민권 있음 좋지~이런 분위기인데.
그래도 선택권은 저에게 있긴 한데.. 정말 너무 고민이네요
성별 아들로 밝혀지면 미국서 낳고 아님 한국서 낳을까요?-_-;;
사실 아이에게 선택권 주는 건 좋지만 사실 전 출산에 대한 두려움도 이미 큰데(육아는 더 큼) 제 몸 잘 추스릴수 있는데서 낳고싶은게 더 크네요 ㅠ 아직 모성애가 안생겼나봐요
8. 오렌
'12.7.11 2:27 PM
(211.181.xxx.55)
근데 한국학교에서 공부잘하고 적응잘하면 다행인데, 아닐경우 그때 미국가서 낳았으면 유학보낼텐데~ 막 이런 후회가 들까봐 약간 두렵긴 하네요
정말정말 고민이네요..
9. ...
'12.7.11 2:28 PM
(115.126.xxx.16)
ㅋㅋㅋㅋ원글님 덧글보고 웃고 말았어요.
아들이면 미국서 아님 한국서..
친정엄마 모시고 가서 낳는건 어떨까요? 저라면 그렇게 할거 같아요~
전 엄마와 분리가 덜된 미성숙한 인격체라소~ㅋㅋㅋ
10. 펜
'12.7.11 2:30 PM
(222.117.xxx.172)
당연히 미국이죠. ㅎ
일부러 돈 싸들고 원정출산 가는 것도 아니고, 남편때문에 가는 건데 당연한 것 아닌가요.
아이에게 선택권이 생기는 거잖아요.
지금이야 이 나라가 그럭저럭 돌아가죠.
자식이 자라서 사회생활 할 때쯤, 이 나라가 어찌 되어 있을 것 같습니까?
노인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젊은이들은 줄어들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경제는 더욱 팍팍해지고
님 자식이 짊어질 부담이 어느 정도일지 상상이 안 되시나요?
이럴때, 미국이란 나라에 갈 수도 있다는 선택권이 있다는 건
엄청난 혜택이자 자식에게 주는 선물이 될 수 있죠.
병원요?
미국하고 한국하고 비교가 되나요.
당연히 미국이 훨씬 더 좋죠.
1일 1실.
진통부터 분만까지 다 이뤄지고, 남편이나 가족들이 함께 참관 가능하고,
무통분만 편하게 할 수 있고 (유학 와서 자녀 낳은 엄마들은, 이렇게 애 낳는다면 열이라도 낳겠다고 하대요),
의료진들 모두 친절하고, 서비스 확실하고....
남편이 첨부터 끝까지 있어 줄 테니 영어 걱정 크게 하실 필요도 없고요.
만약 남편이 직장 문제로 가는 거라면 보험처리 다 될 테니 병원비 걱정할 필요 없을 테고요.
자녀가 후에 공립교육을 받을 경우, 초중고는 완전 면제, 대학은 아주 저렴하게 다닐 수 있죠.
거기에 시민권자에게만 주어지는 장학금들도 많고, 시민권자들은 아주 낮은 이율로 연방 정부로부터
학자금 대출도 할 수 있죠. (대부분 로스쿨이나 메디컬 스쿨 학생들이 이걸 이용)
아이비리그 수준의 사립대들은 시민권자 중 성적이 탁월할 경우는 학비 전액 면제도 해 주고,
대학원 코스를 가도 시민권자는 조교자리를 받기도 더 쉽고
취업을 할 경우에도 비자 걱정 전혀 할 필요 없죠.
거기에 미국 정부에 공무원 취업도 가능할 뿐 아니라, 미국 정부 공무원, 특히 연방정부 공무원은
정말 혜택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게다가 님은 원정출산이 아니기에, 복수국적이 가능합니다.
딸은 무조건 가능하며, 아들은 군복무만 하면 복수국적이 가능해지죠.
이 좋은 가망성을 왜 차버리려고 하세요?
단순히 무서워서라면 (죄송하지만) 미련하신 거라고 말하고 싶어요.
부모니까 최대한 가망성을 열어 두고, 후에 자녀로 하여금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해 주면 좋지 않겠어요?
11. 오렌
'12.7.11 2:31 PM
(211.181.xxx.55)
ㅎㅎ제가 좀 철없이 댓글을 달았나요? ㅎㅎ
엄마가 살림육아 거의 안하신 분이라서 머 과연..하실수있으실지 의문의문.. 그리고 지금도 교직에 계셔서 방학이면 모를까..에횽..죄송스럽기도하고.....
12. 펜
'12.7.11 2:33 PM
(222.117.xxx.172)
남편이 옆에 있을 수 있다면 두분이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 큰 성인 둘이서 작은 아기 하나 못 돌보까요. ㅎ
물론 힘들긴 하지만, 준비 잘 하고, 남편이 잘 해 주면 가능합니다.
13. dkdk
'12.7.11 2:35 PM
(209.134.xxx.245)
펜님 완전 딱이예요.
고민할걸 고민하셔야죠..
그리고 지금은뭐 남편 직장땜에 잠깐 가시는거 같은데..그러다가 눌러앉고싶어지면..
아이라도 시민권 있는게 도움이 될껄요?
저는 남편 직장으로 비자갖고 있는데
당장 코앞에 닥친일로..
영주권신청을 하게되더라도 저희집은 네식구 다해야하고..그럼 돈도 더 들고
여기서 애 난 가족은 그냥 딱 부부만 서류진행해도 되고..
어처구니 없는 예이긴 하지만..
고민마시고 미국서 낳으세요
14. 아아
'12.7.11 2:36 PM
(209.134.xxx.245)
미국 아줌마들 사이트 가셔서
유학생 부부가 (둘다박사과정 뭐 이런케이스) 어떻게 애낳고 키우는지.. 글 한번 찾아보세요..
15. 저도궁금
'12.7.11 2:40 PM
(125.185.xxx.153)
제 생각에는 단순히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고민하는 문제라면야....
세상에 돈이 없어 고민이지 돌봐줄 사람은 천지입니다.
교포들 커뮤니티 통해서 알아보면 그런쪽 산후조리해주는 아주머니 왠지 많을 것 같아요.
저는 앞에 썼다시피 완전 문외한이지만...(제 친구는 시민권자 몇 있어요.)
어디 뭐 저- 이름도 낯선 남태평양 군도 어디 섬나라 가시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교포 많기로 소문난 미국 가시는데 너무 겁먹으시는거 아닌지.
왠지 님같은 분은 몇십년전에도 거기 많았을거고
돈 벌려고 그런쪽 특화한 직업 가지신 분들도 거기 이미 자리 다 잡아있을겁니다.
미씨USA인가? 그것도 옛날에 어디서 들었는데 미주여성동포싸이트라네요.
제 생각엔 거기 글올려서 산후조리관련 물어보시면 어떠실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친정엄마조리는;;;;딸이나 엄마나 고생이라 별로 비추합니다 ㅠㅠ
딸도 억척스럽게 살림 열심히 하다 결혼한 옛날 딸과 다르지만
요즘 엄마들도 애 낳자마자 밭 매고 살림하고 냇물에서 빨래하고 그런 분들 아니라서
산후조리같은 고된 노동에 익숙치 않으셔서 힘들어하세요.
체계적으로 일을 잘 조직하는데 익숙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물론 남편도 잘 도와주면 좋죠.
16. 딴소리
'12.7.11 2:45 PM
(210.183.xxx.7)
근데 미국 국적이면 국적이지, 미국 시민권이라고 굳이 부를 이유가 있나요? 미국 전체가 하나의 도시도 아니고...
17. 인;ㅁ
'12.7.11 2:49 PM
(209.134.xxx.245)
영어로도 citizenship 이라고 해서 아닐까요?
18. 딴소리
'12.7.11 2:55 PM
(210.183.xxx.7)
그러니까요, citizenship을 굳이 '시민권'이라고 해석할 필요가 있냐는 거죠. '국적'이라는 한국어 단어가 있는데요. 프랑스 시민권, 일본 시민권 안 그러잖아요.
19. ㅁㅁ
'12.7.11 2:56 PM
(58.143.xxx.171)
애가 뱃속에 있을때 미국가는게 낳아서 갓난쟁이 데리고 가는거보다 쉽지 않을까요...
20. --
'12.7.11 3:01 PM
(94.218.xxx.119)
저도 좋은 거 알아가요. 서유럽에서 애를 낳아야 하나 미국에서 낳아야 하나 생각중이었는데 ( 남편이 서유럽, 미국 이중국적. )
21. 오렌
'12.7.11 3:03 PM
(211.181.xxx.55)
와 답글이 많이 달렸네요
조목조목 설명해주신거 보니까 제가 또 귀는 얇아서 정말 좋은가보네 하고 생각하게 되기도 하네요..ㅠ
미시usa 지금 가보려구요. 그외에도 미국 아줌마들 싸이트 아시면 소개 좀 부탁드려요..
22. 미국출산
'12.7.11 3:27 PM
(121.130.xxx.110)
한국에서 한번 미국에서 한번 출산했어요. 솔직히 출산 환경은 비교도 안됩니다.
제 경우에는 바다가 내려다 보이고 창가에 월풀 버블욕조 딸린 방에서 출산했어요. 그냥 일반 분만입니다.
제 분만을 끝까지 붙어서 돕는 조산사 하나, 간호사 하나 있었고 출산도 그냥 있던 방에서 했어요.
한국에서는 의료기구 철거덕 거리고 조명도 스산하고 무서운 생각 들었는데 미국에서는 굉장히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쉽게 출산했습니다. 아이가 4키로에 노산이라 한국이였으면 제왕절개 했을거예요.
아이는 데려가기를 원하면 데려가고 엄마가 돌본다고 하면 옆에 두고 원하면 언제든 데려옵니다.
네. 모유수유에 대해서는 솔직히 약간 푸시하는 분위기입니다. 굉장히 강조합니다.
식사도 생각보다 좋았어요. 빵에 오렌지 주스 나온다고 들었는데 스프랑 부드러운 빵, 푸딩, 과일 이런걸로 나왔어요. 몇가지 메뉴가 있어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 원글님이 학생신분이라면 보험 커버 여부에 따라 변수가 있습니다. 조산해서 아이가 인큐베이터에 들어가거나 제왕절개하거나 응급상황이 생기면 상상할수 없는 액수의 의료비가 발생할 수 있어요.
저희 애는 현재 여권이 2개인데, 한국에서 나갈때 한국여권으로 나가고 미국에 입국할때는 미국 여권으로 들어갑니다. 미국대사관에서 전쟁 같은 응급상황시 모이게 해서 데려갈 비상연락망을 여권낼때 다 만들게 하더군요. 올때 기분이 좀 그랬습니다. 전쟁 나면 영화에서처럼 아이만 내 손에서 빼서 헬기에 태워 데려가나보다...이런 생각. - -
요즘 시민권은 출산하지 않으면 돈으로도 거의 내기가 어렵다고 알고 있어요. 소시얼 시큐리티 넘버도 제가 있을때는 정규 학교에 다니는 유학생들에게는 다 내주었는데 요즘은 안주는것 같더라구요.
나중에 선택하실 수 있으니 미국에서 출산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3. 근데
'12.7.11 3:41 PM
(121.167.xxx.222)
군대는 가야되요 한국에서 사는 아이라면... 최근에 이중국적 허용되어서 성인되어도 둘다 유지할수있어요 이중국적허용과 동시에 이준국적의무... 부모중 한사람이 한국인이면 한국에 사는한 한국 국적을 가져야한다는거죠 그러니 군대도 다녀와야하고...
전 미국에서만 출산해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병원은 좋아요 시장분위기 아니고요... 근데 비용은 비싸요 전 학생보험이라 커버하고도 이천불가량냈어요... 보험안되면 만불정도...
어차피 나가실꺼면 나가서 낳으세요 조리야 사람쓰면 되죠...
24. 미국출산
'12.7.11 6:32 PM
(121.130.xxx.110)
분만비는 보험이 안된다면 윗분이 말씀하신것보다 더 나올거예요...
군대, 초중고 공짜, 주립대 학비나 장학금 혜택, 미국내에서의 취업, 전쟁시 안전 이런 지엽적인 문제만으로 결정하지는 않지요. 일단 시민권이 있으면 다른 조건은 나중에 갖출수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는 불가능합니다. 혹시 쉽게 결정하실까 염려되어서 다시 댓글 달아봅니다.
25. 펜
'12.7.11 10:33 PM
(222.117.xxx.172)
210.183.xxx.7 >>>
미국 국민이라고 해서 다 같은 급이 아니라서 그렇겠죠.
시민권자는 u.s. citizen 이라고 하고, 영주권자는 permanent resident 라고 하죠.
유학생 등, 합법적으로 미국에 머무는 외국인들은 resident alien 이라고 구분합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정부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이나 가질 수 있는 권리가 달라져요.
예를 들어, 미국 시민권자가 아니면 대통령 선거에 나갈 수가 없죠. (그것도 본토에서 태어나야 함)
이민자들의 나라였기에 한국이나 일본 등의 나라들과는 조금 다른 경우입니다.
그래서 구분해서 말하는 걸 거에요.
그리고, 위에 시민권 있어 봤자..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 있는데요,
물론, 미국에서 눌러 산다거나 오래 교육 받을 거 아니라면 아주 크게 혜택 받는 게 없을 수 있습니다.
요는, 아이 인생이 어찌 될 지 모르기에, 여러가지 가망성을 열어 두고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이죠.
미국에 가 볼 일도 없다면야 있으나 마나 한 것이겠지만, 몇번이라도 미국 방문을 하게 된다면,
그 차이가 하늘과 땅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비자 필요 없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번거로움을 없애는 것이기도 하죠.
또한, 보험 없어도 무료로도 아이 낳을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으로 분류되면 전액 지원 받습니다.
그리고 charity로 운영되는 병원들도 많아요.
한국에선 미국 병원비 하면 큰일 날 것처럼 하지만 (그리고 물론 실제 그런 부분도 많지만)
의외로 무료 서비스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 아는 한 유학생 부부는, 학교에서 조교로 일하는 서류 제출하고 완전 무료로 출산했죠.
어떤 부부는, 보험 커버가 되어 아기는 보험을 받았는데 산모가 안 되어서 병원 측에 관련 서류 제출하고
사정 설명했더니 산모 진료비도 전액 면제해 주었답니다.
오히려 이런 부분은 더 융통성 있게 이뤄지고 있죠.
물론, 임신한 상태에서 보험 가입은 안 되긴 한데, 남편이 어떤 보험을 갖고 있는지가 중요해요.
보험 전혀 없으면 일반 분만으로 2-3천만원 정도는 생각하셔야 할 거고요.
근데 집안이 넉넉하신 것 같은데, 아무튼 저 같으면 가서 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