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장 두려운게 뭐세요?

앞으로살면서 조회수 : 3,764
작성일 : 2012-07-11 06:00:11

저부터...

 

전 제자신을 사랑하지 않게 될까봐...

모든것에 의욕이 사라지고 욕구도 사라지고 손놓고 싶은 시기가 찾아올까봐..

 

나이가 드니 사실 죽음,귀신 따윈 그렇게 와닿지 않네요

 

오히려 나자신에 대해 더 집중하게 되네요

내나이 41..

아직까진 그래도 외모에 관심많고 예쁜옷 사고싶고 운동해서 몸매 유지하고 싶고,

몸에 좋은먹거리 먹고싶고, 그래도 가끔은 입에서만 즐거운 불량먹거리도 먹고싶고...

 

이러한 소소한 즐거움이 사라지는 그런날이 두렵습니다

아무 의욕도 없는상태라 할까...

 

여러분은 어떠세요?

뭐가 젤 두려우세요?

IP : 211.213.xxx.2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1 6:03 AM (216.40.xxx.106)

    아무래도 자식 키우는 엄마다보니 자식 걱정이구요.

    저는.. 주변에 암으로 고통받다 돌아가시는 경울 많이 봐서,
    죽음 자체보다 그 과정이 겁나요. 주변사람들 힘들게 하다 죽을까봐요.

  • 2. 한마디
    '12.7.11 7:08 AM (110.9.xxx.95)

    사람이 귀신보다 무섭네요.ㅜㅜ

  • 3. ㅇㅎ
    '12.7.11 7:51 AM (211.234.xxx.72) - 삭제된댓글

    맞네요 아무 의욕도 감흥도 없어지면 늙은거랬는데 30대 후반에 벌써 그래요 갈수록 무엇에 흥미를 두고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 4. 노년무전
    '12.7.11 7:54 AM (58.143.xxx.63)

    돈 없이 늙는거요..

  • 5. 질병
    '12.7.11 8:46 AM (180.231.xxx.25)

    질병의 고통이 젤 두려워요.

  • 6. ..
    '12.7.11 8:57 AM (218.152.xxx.246)

    원글님의 말씀 와닿네요. 마음에 새겨둡니다.

  • 7. ㅠ.ㅠ
    '12.7.11 9:11 AM (121.134.xxx.89)

    그냥 지금처럼 살고 싶어요 영원히
    조용하고 일상적으로
    이게 깨질까 두려워요

  • 8. 저는
    '12.7.11 9:36 AM (59.10.xxx.69)

    울나라가 더 싫어질까봐 걱정이예요...
    젠장...그네가 대통령되면 정말 폭발할지도 모르겠어요..

  • 9. .....
    '12.7.11 9:51 AM (110.14.xxx.25)

    자식건강과 내건강이요.
    애가 어려서 내건강도 무쟈게 중요.

  • 10. ..
    '12.7.11 10:18 AM (119.201.xxx.143)

    가장 두려운거 ..... 심각한병 들까봐 ...
    윗분 말씀들도 다 일리 있네요

  • 11. 치매...
    '12.7.11 10:45 AM (1.225.xxx.229)

    우리엄마가 치매걸릴까봐...

    내가 나이들어 치매걸릴까봐....

  • 12. 질병과 돈
    '12.7.11 10:59 AM (152.99.xxx.34)

    돈없이 노년맞을까봐. 병으로 너무 아파하면서 죽을까봐
    저도 걱정이 되어요

    지금의 제가 젤 좋은데,.세월은 저를 그냥두지 않겠지요

  • 13. 샬랄라
    '12.7.11 11:31 AM (39.115.xxx.98)

    올해 선거가 잘못되는거요.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 연달아 두 번만 잘하면

    개개인의 많은 걱정들이 사라질 겁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41714.html

  • 14. 노후
    '12.7.11 2:36 PM (1.249.xxx.72)

    오래살까봐 걱정입니다.
    보험도 많이 들어뒀지만 전 80살이상은 살고 싶지 않아요.
    제가 그 나이가 될때 한국은 10명중 4명이 노인이래요,
    어휴... 생각만 해도 답답...

  • 15. 저두..
    '12.7.11 2:39 PM (220.83.xxx.165)

    치매가 젤 걱정되요. 질병이라면 내가 어떻게 손쓰던가 하는데 치매는 속수무책으로 타인에게 의존해야
    하잖아요.

  • 16. ? ? . .
    '13.2.10 6:03 AM (203.226.xxx.88)

    동감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226 왼쪽에 있는 실크텍스 휴메트리스 써보신 분 있나요? 1 ... 2012/08/20 1,241
141225 8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20 758
141224 사립초 고민 17 치아바타 2012/08/20 4,095
141223 한국에는 보도 안되지만... .. 2012/08/20 1,070
141222 영어 한 문장입니다. 1 음... 2012/08/20 725
141221 장애를 가진 우리 아이 행복할 수 있을까요? 23 마음이 아파.. 2012/08/20 4,223
141220 헬스장서 억울하게 욕먹을 경우 어떻게... 5 억울한 일... 2012/08/20 1,580
141219 이병헌은 아직까지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나요? 14 2012/08/20 2,879
141218 이기사는 보셨나요? 삼성특검 아들,비자금재판뒤 특채입사 4 www 2012/08/20 1,118
141217 돌쟁이 아가 밥먹이기!!!(도와주세요..ㅠㅠ) 6 새댁임 2012/08/20 1,118
141216 말린 오미자로 오미자 액기스 만들수 없나요? 1 오미자차 2012/08/20 2,417
141215 이민정 저만 아까운건가요? 17 ㄴㅇ 2012/08/20 3,464
141214 아동용 앱 제안하고 선물 받으세요 :) dredrd.. 2012/08/20 499
141213 빈폴티를 샀는데, 고민됩니다. 6 .. 2012/08/20 2,047
141212 혹시 집에서 빔 프로젝터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8 빔 프로젝터.. 2012/08/20 2,451
141211 동부이촌동 살기 좋은가요?? 4 부부 단둘 2012/08/20 5,764
141210 보낼수있나요? 1 오? 2012/08/20 732
141209 6평형 에어컨 2 리메 2012/08/20 1,185
141208 애 낳고 저질의 저질의 바닥으로 떨어진 체력 무슨 운동할까요? 10 저질체력 2012/08/20 2,511
141207 일산 사시는 분들, 조언부탁드려요 14 이사가려구요.. 2012/08/20 2,937
141206 사람과의 관계가 좋지않아서 걱정입니다. 관계 2012/08/20 1,626
141205 청소업체 알려주세용 쭌이 2012/08/20 656
141204 주옥같은 글 좀 찾아주세요.정말주옥인데.. .... 2012/08/20 790
141203 안약넣는중에 임신이 되면 어떻하나요? ㅇㅇㅇ 2012/08/20 734
141202 아파트주방거실이바닥이 한강이됬어요 10 죽을거같아요.. 2012/08/20 2,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