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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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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언제 낳으면 좋을까요?

빗소리 조회수 : 2,989
작성일 : 2012-07-11 02:27:58
질문이 바보 같은 거 알고 있습니다. 애가 머 계획대로 생기는 것도 아니고...ㅡㅡ;;
그래도 마음 정하고 계획이나 해보자 하구 올려봅니다.

33이고 결혼한 지 2달이예요.
아이들 좋아하지만 육아에 대한 부담감이 매우 큽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제가 하고 있는 일 때문이구요.(프리랜서고 경력이 이제 쌓이려는 참..)
공부도 좀더 하고 싶구요.
이 부분을 생각하면 10년 정도 투자하고 싶어요 저 자신한테ㅠ

한편으로는 둘이 사는 신혼생활이 너무 좋아요.
이 상태가 앞으로 4-5년 유지되면 얼마나 좋을까 종종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이를 생각하면..
아이를 안 낳을거면 모를까 낳을거라면 조금 서둘러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제가 3개월 전에 자궁내막증 수술을 하고 나서 호르몬 치료 받고 있는데요
의사 선생님이 이 병은 임신이 잘 안된다고, 치료 끝내고 1년 내에 안 생기면 빨리 시험관 시도 하라고 하네요.

일단 앞으로 9-10개월간은 호르몬 치료 땜에 임신은 못하니까 1년 유예기간이 생겼고,
그 이후에 바로 임신 시도해서 잘 되면 내년인 34세에 임신, 35세 첫 출산이 되겠죠.

처음에는 그럼 1년 신혼 즐기고 그 다음에 바로 갖지머, 그렇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양육 스트레스가 점점 높아지네요ㅠㅠ
그렇다고 더 미루려니 나이도 그렇고 건강문제도 그렇고.. 혹시라도 임신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를 놓치는 거 아닌가 불안하네요..

네.. 그러니까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감은 해결이 안 됐는데 임신은 조금 신경써야 하는(당장은 아니지만) 상황에서 마음이 안 잡히는 겁니다.
애들 참 좋아하고 막연하게 미래의 자녀들에 대한 꿈도 있고 했는데.. 지금은 제가 아이를 원하는 건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무자녀 가정을 꿈꾸는 건 아니예요. 저도 남편도 자녀를 원합니다. 하지만 시기는 모르겠어요..

오해하실까봐.. 저도 임신이 사람 뜻대로 원하는 시기에 되는 게 아니라는 건 아는 사람이구요,^^ 다만 아이를 낳을 마음은 있는데 시기의 문제에 대해서.. 어떤 기준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판단을 해야 할지 조금이라도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246.xxx.24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빗소리
    '12.7.11 2:30 AM (211.246.xxx.245)

    아.. 글구 제가 체력이 매우 안 좋아요.. 그래서 더 부담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육아와 일에 대해서..

  • 2.
    '12.7.11 2:33 AM (119.202.xxx.82)

    아이 생각이 없으시다면 모를까 가질 생각 하신다면 건강 회복되는대로 바로 시도하셔야겠는대요. 체력이 안 좋으시다니 더더욱 미루실 이유는 없는거 같아요.

  • 3. 저는
    '12.7.11 2:47 AM (175.192.xxx.247)

    개인적으로 그래도 신혼은 가져야 하지 않냐는 생각이라
    (결혼도 여자 누릴 거 누리고, 30 이후가 좋다고 생각해서)
    1년 신혼 갖고, 바로 갖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즉, 결혼 후 2년 후에 아기를 낳는 거죠)

    그런데 현실은 생각처럼 아이가 쉽게 오리란 보장이 없으니,
    신혼재미 너무 누리지 마시고요.
    (나이가 있으니 2년 이상은 좀 곤란...)

    참, 초산 나이가 요새는 확실히 늦어졌어요.
    평균 보다도, 산후조리원 가면 확실히 연령대가 더 늦어요
    (아무래도 경제적인 면도 있겠지만)

    그러니 초산에 대한 나이 부담은 많이 갖지 않으셔도 되는데...
    애 키우는데 체력이 장난 나이어요. 그래서 늦게 낳는 건 말리고 싶어요.

  • 4. ...
    '12.7.11 2:48 AM (122.42.xxx.109)

    솔직히 의사 소견에 따르면 이런 고민도 사치죠 자연임신이 안되어 시험관을 시도해야할지도 모르는 마당에 체력이야 본인이 정말 아이를 원한다면 1년 유예기간동안 만들고 비축 얼마든지 가능하구요.

  • 5. 직접 해보니
    '12.7.11 2:50 AM (216.40.xxx.106)

    특별히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던 저, 31살에 첫애 낳고.. 온갖 알러지에 중이염이나 잔병 달고사네요. 육아는 체력전이 맞고, 체력이 좋은 젊을때 낳는게 유리하다는건 어쩔수 없는 사실이에요. 저나 남편이나 애랑 어디 외출이라도 하고온날이면 둘다 뻗어요.

    육아는 엄마의 체력이 관건인데 그게 안된다면.. 돈으로라도 메꾸던지 하는 수밖에요. 문제는 출산연령인데, 나이들수록 임신기간이나 출산과정이 힘들어지는건 맞아요. 저는 막달쯤엔 허리 골반 통증이 생겼고 애낳고 한 5개월까진 허리아프단 말을 달고 살았거든요.. 제가 느낀건데 임신 출산 육아가 여자의 신체에 가장 큰 타격을 주는 사건들임엔 틀림없어요.

    결론은 될수있음 빨리 낳으시되 좋은 가사 도우미 내지는 베이비 시터, 유사시에 도움받을 곳을 알아놓는게 좋겠어요. 신혼은 솔직히.. 나이 들어 결혼한 이상 좀 짧을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아이를 아예 안낳으려면 모를까 제가 해보니 한살이라도 젊을때 해놓는게 여자한텐 더 나아요.

  • 6. 빗소리
    '12.7.11 2:51 AM (211.246.xxx.245)

    아.. 이런 현실적인 댓글들 넘 좋아요ㅜ 감사합니다.
    근데 임신기간도 신혼으로 치나요? 왠지 저는 이 시기부터 신혼 끝, 육아 기간으로 계산했는데..;;

  • 7. ...
    '12.7.11 3:08 AM (216.40.xxx.106)

    흐흐.. 애 나오기 전까진 그래도 신혼인 셈이에요,
    아직 애가 나오기 전엔 그래도 부부간에 시간이 많잖아요.
    제 경우는 그랬네요. 근데 애 나오던 날부턴 현실생활 투입 바로 되구요.

  • 8. 저도 수술받았어요
    '12.7.11 4:52 AM (211.234.xxx.145)

    원글님 너무 쉽게 생각하시네요
    호르몬치료 자궁과 난소는 쉬지만 몸은 망가집니다. 지금 좀 힘들지 않으신가요?
    끝나고 바로 제 기능하는것도
    아니예요 임신 쉽지않습니다
    시험관아기요? 콕하고 심어주면 될것같죠
    그거 보통 힘든거 아니예요 고통스럽구요
    그때 또 한번 타격을 받지요
    할 수 있을때 서둘러서 적극적으로 노력하셔야해요
    아이를 원하신다면서요

  • 9. 본인과 애 두 인생 다 성공하면 좋겠지만
    '12.7.11 6:53 AM (121.165.xxx.55)

    경우에 따라 하나 포기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어요.
    임신 출산은 그점을 꼭 염두해야지
    아니면 육아과정에서 우울증 납니다.
    내인생 이대로 끝인가 하고요.

  • 10. 전37살에 시험관으로 둥이
    '12.7.11 7:52 AM (58.143.xxx.103)

    낳았어요. 인공수정 시험관에 소요된 시기가 2-3년정도 걸렸어요.
    생각대로되지않는게 아이문제에요.
    8년만에 낳아서 신혼은 충분히 즐겼네요.

    근데 하루라도 어릴때 애낳는게 나을듯해요.
    둥이임신이란 특수상황이라서 거의 누어있다 애를 낳고보니 그나마있던 체력이없어서 정말 죽고싶을만큼 힘들었어요.
    그리고 육아가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저 애들 24개월될때까지 50분마다 깨는 아들덕에 정말 제대로 못자고 살았네요. ㅎ

    아이를 가지던말던 체력은 키우세요. 특히 근력이 필요하네요.
    운동 마니하세요.

  • 11. 남편은 몇살인가요
    '12.7.11 8:13 AM (113.10.xxx.223)

    애가 대학 등록금 필요한 시기에 남편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 따져보면 빨리 낳는게 좋죠^^; 큰 회사는 애들 등록금 대주니까...

  • 12. ,,,,,
    '12.7.11 8:39 AM (221.151.xxx.95)

    원글님 냉정하게 얘기할께요.
    지금 신혼생활의 아쉬움이라던가 이런거 운운하는거 사치에요.
    자궁내막증이요.이거....꽤 까다로운 문제에요.
    흔히들 나팔관문제(수정)는 성공률이 좀 있지만 내막은 착상의 문제라
    그쪽말로 신의영역이라고 해요. 아무리 질좋은 수정란을 만들어서 이식한들....
    착상이 안되면 아무것도 안되는거거든요.


    지금 시간이 있으니 부지런히 몸만드세요.
    운동(파워워킹,요가,등산 하세요. )
    식습관(야채위주로 현미밥과 등푸른 생선이랑 닭가슴살로 보충)
    영양제(종합이랑 비타민c,오메가3,비타민e,유산균 섭취 남편분도 함께 드시구요.
    특히 남편분은 항산화제 비타민을 꼭 드셔야합니다.
    어설프게 지마켓 이런데서 석달에 만오천원 이런거말구요.
    함유량 높은걸로 철저하게 따져서 드셔야합니다.)
    인스턴트,밀가루,통조림 섭취는 가급적 줄이세요.

    호르몬 치료 끝나는데로 바로 임신 돌입해서 석달만 자연임신 시도해보시고
    안되면 바로 불임병원 방문하세요.
    여자나이 35이 넘으면 생식기능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
    바로 난소의 기능도 떨어지고 그러면 난자등급이 많이 떨어져요.
    시험관에서 중요한건 난자에요. 정자는 단지 dna정보를 난자와 함께 반반씩 제공하는거말고는
    오로지 난자의 힘으로 분열하고 증식해서 수정란이 만들어지거든요.
    그러기에 35넘기전에 부지런히 노력하셔야해요.
    원글님 정신 바짝 차리시고 35전에는 갖겠다 생각하시고 지금부터 시작하세요.
    자궁내막증에 호르몬 치료기간도 긴데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것 같아 사실 놀랬어요.
    시험관이란게 정말 힘든길이에요.
    몸 망가지지, 정신 피폐해지지 돈은 돈대로 들지....그게 한다고 다들 성공하느냐...그런것도 아니지..
    보통 시험관 1회에 성공은 로또라고 해요. 그만큼 힘들어요.
    1회 소요기간이 준비기간 제외하고도 대략 두달~석달지나야 불임병원 졸업하고 일반산과로 넘어가게되는데
    정말 피가 마르는 시간이거든요.
    부디 시험관으로 넘어가지 마시고 부지런히 운동하고 식습관 개선하셔서 꼭 임신 성공하시길 바랄께요.

  • 13. 자궁내막증은요.
    '12.7.11 9:09 AM (119.197.xxx.71)

    아직 정확한 원인도 모르구요. 치료방법도 없어요.
    그저 문제가 생기면 생긴부위를 수술하는 방법뿐입니다. 완치?를 하는법은 폐경뿐이죠.
    그래서 님이 수술받고 지금 호르몬 치료 하시는 거예요. 홀몬치료하면서 생리안하죠?
    호르몬 치료받는동안 수술부위도 낳고 좀 쉬라고 하는 거예요.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러니까 홀몬 치료끝나면 한시라도 빨리 아이를 가져야하는거예요.
    자궁이라는데는 너무 연약하기때문에 자꾸 수술하면 유착이 발생해서 영구 불임이 될수도 있어요.
    현실적으로 말씀 드렸어요. 울일도 아니고 좌절할일도 아니고 얼마든지 노력하면 아이 가질수 있지만
    지금 님처럼 신혼을 즐기고 몇년후에 아일가지고 그럴 상황이 아니란 말씀 드립니다.

  • 14. 자궁내막증은요.
    '12.7.11 9:13 AM (119.197.xxx.71)

    그리고 호르몬치료,일시적인 폐경상태인거 아시죠? 예전보다 약이 좋아져서 부작용이 덜하겠지만
    나이들어서 맞는 폐경과 똑같아요. 뼈상하고 열나고 운동열심히 하고 칼슘도 드시고 몸관리 잘하셔야합니다. 예쁜아기 낳으시길 바랄께요.
    걱정하시라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고 본인의 질병에 대해 너무 모르시는것 같아서 그래요.

  • 15. 저도 자궁
    '12.7.11 10:36 AM (180.70.xxx.112)

    내막증이었어요. .지금은 병원안가봐서모르겟네요.저도 신혼 1년반즐기고 시도하면 임신될줄알았어요. 하지만 시도한지 1년이지나도 아이는안생기고 결국 불임병윈가보니 자궁내막증...남편도 정자상태안좋았어요..내막증은 임신되도 착상힘들고 유산위험도 많다고 해요.1년반동안 불임병원에서 나팔관검사 ,자궁내시경수술 과 과배란 인공4번만에 쌍둥이임신했어요.시험관준비하다가 마지막인공수정더한번해보자했는데 저야 정말 잘된케이스죠.하지만 식습관이나 운동과 영양같은거 계속 신경쓰며 불임병원다녔던거구요. 정말 긴시간은 아니었어도 아이를 막좋아하지않았어도..임신안되면 아이절실해지고 정신적으로 너무힘듭니다. 게다가 남편도 같이 문제있어서 더힘들었구요. 내막증은 간단한병이 아니고 임신에 치명타는 아닐지라도 어려운건사실이에요. 원글님 너무 한가하신것같아서 긴글썼어요.아이없엇도 된다가 아니라면 나이도있으시니 부지런히 노력하셔야할듯해요

  • 16. 빗소리
    '12.7.11 10:50 AM (211.246.xxx.245)

    댓글들 감사합니다. 제가 저의 상황에 대해 파악이 잘 안되어 있었네요.
    호르몬 부작용도 거의 없고, 치료 직후엔 임신 잘 된다기에 그냥 편하게 생각하고 제 생활만 생각만 했던 것 같아요(호르몬은 이제 두 번 더 맞으면 끝나고 경구 피임약으로 넘어갑니다.. 너무 오래 맞으면 골다공증이 올 수 있다고요..)
    정신 바짝 차리고 지금부터 운동하고 건강한 몸 만들어야겠네요.. 남편이랑 함께.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 17. 빗소리
    '12.7.11 10:55 AM (211.246.xxx.245)

    더불어 마음도 준비해야 겠어요.
    일과 육아, 저의 건강 문제 등이 부딪혔을 때 실질적인 대비책도 생각해보구요.
    추천해주신 책과 사이트 글들도 잘 읽어볼게요^^

  • 18. 빗소리
    '12.7.11 11:00 AM (211.246.xxx.245)

    말씀 들어보니 아기가 잘 안 생길 경우에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그 부분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 겠네요..

  • 19. 주치의에 문의
    '12.7.11 2:12 PM (203.130.xxx.3)

    해보세요...보통 임신 시도할 수 있는 형편이면 호르몬 치료 없이 바로 임신 시도하던데요
    저도 내막증 환우라....
    결혼전에 내막증 수술해서 호르몬 치료 받았구요....
    결혼해서 애기가 안 생겨서...결국 4년만에 셤관 시도했는데 다행히 바로 임신되었어요...
    전....지금 생각해보면 이왕 애기 낳을 거면 빨리 낳을걸 싶네요...
    원래 저질체력인데다 30대 중반에 애 키우려니 진짜 힘들어요 몸도 안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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