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수엑스포 갔다오신 분들, 노인들이 갈 만한 곳 추천 좀 부탁드려요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2-07-10 18:23:00

친정엄마가 다다음주에 동네 할머니들이랑 버스 대절해서

여수엑스포에 가시기로 했답니다.

 

저희 친정마을 할머니들이 거의 대부분이 한글을 못 읽으시고

평생 일만 하신 분인데

그중에  그나마 저희 엄마가 한글도 깨치시고 한자도 좀 읽으셔서 식자 대접?을 받고 계신데

여수에 가면 아마도 엄마가 일행들을 인솔하고 다니셔야 할 분위기 같아요.

그런데 저희 엄마도 평생 일만 하신 시골분이시거든요.

뭘 모르니 저더러 좀 알아보라고 하시는데

전 거기 가보지도 않아서요...

 

할머니들이 가 보실만한 구경 좋은 코스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할머니들은 신나는 체험보다는 눈이 호강스러운 그런 걸 좋아하시더라구요.

 

조언 주시는 분들 복 받으실 거예요~

IP : 121.161.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제관
    '12.7.10 6:43 PM (110.70.xxx.138)

    국제관은 거의 비추에요
    제가 가본곳만 적을게요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부루나이, 카타르, 페루,필리핀,프랑스, 호주, 싱가폴, 태국
    위에 적은곳은 절대로 가지마세요
    그냥 오전엔 아쿠아리움 보시고 점심 드신후 2시부터는 빅오 앞에 줄창 앉아계시는게 좋은 구경거리가 계속 (수상쇼, 퍼레이드) 되니까 좋아요

  • 2. 밍키사랑
    '12.7.10 7:24 PM (180.68.xxx.191)

    .......

  • 3. ...
    '12.7.10 7:55 PM (59.4.xxx.91)

    한국관과 중국관 많이들가시구요...사전예약 가능하시면 아쿠아리움 미리예약하셔서 들어가시면 줄 오랫동안 안서도 될꺼예요
    전통마당등에서 공연들도 보심 좋아하실거같네요
    기업관쪽은 그냥 패스하세요..사람이 너무많아요
    주제관 가시고. 끝에 빅오쇼보심될거같아요
    많이 돌아다님 넘 힘드시니까 몇가지만 정하시고 오후 늦게부터는 빅오쑈하는 해상무대에 자리잡고 계속 쭉 앉아계시면서 간식도 드시고 간간이하는 해상쇼도 보시고 그럼 될거같네요

  • 4. ....
    '12.7.10 8:08 PM (122.32.xxx.19)

    윗분 말씀대로 기업관 쪽은 가지 마시고요,
    이제 사전예약제 없어졌기 때문에 아쿠아리움도 가지마세요.
    국제관들은 서로 따닥따닥 붙어있어서 노인분들이 둘러보기에 크게 어려움 없고 그늘도 많아요.

    먼저 주제관 보신 후에 국제관들 좀 둘러보시고
    오후 늦게 빅오쑈 해상무대에 자리잡고 앉아서 간식드시고 쉬면서 기다리다가 빅오쑈 보시면 될거에요.

  • 5. ...........
    '12.7.10 8:09 PM (221.139.xxx.8)

    음...누군가 빠릿빠릿하신분이 따라가셔서 안내하고 다니시면 괜찮을텐데 할머니들끼리 가신다하면 선착순으로 줄서는거나 예약하는 시스템 잘몰라서 헤매실것같은데요.

    국제관은 동남아시아관이나 인도,이집트관등등 줄 안선곳들 많아요.
    그런곳들 가셔서 그럭저럭 관람하시면 될것같구요.
    천막극장에서 하는 그날 공연, 저흰 주말이라 사전예약없이 선착순입장이라길래 줄서있었더니 옆에 할머니들 오시더라구요.
    그런공연들 어렵지않고 재밌을것같구요.

    기업관은 포스코관의 빅맨(바람돌이)같은경우 어른들도 흥겹게 보실수있을것같고 롯데관은 어지러우실듯.
    그외엔 안가봐서 패스.

    주제관은 그럭저럭 재밌으실듯.

    참...어른들이 기다림에 강하시더라구요.
    아쿠아리움은 꼭 들려서 보시던가 3d입체로 해놓은곳도 있던데 어른들이 좋아하셨어요.

    중앙에 빅오쇼하는곳있으니 거기서 2시부터 앉아서 공연보시면서 식사도 하시고 간식도 드시면서 계셔도 좋을것같네요.
    꼭 편한 신발들 신고가시라하세요.
    양말도 꼭 신구요.
    저희 일행은 발이 부르텄어요.

  • 6. 양파
    '12.7.10 9:21 PM (125.183.xxx.17)

    혹시 날짜가 정해지셨나요?

    제가 안바쁘면 그날 시간내서 잠깐동안이라도 안내해 드리고 싶은데요 (저도 직장인 입니다)

    010-8454-8531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507 유해물질 있다는 디올 비비크림 쓸까요 말까요?? 2 .. 2012/09/11 2,544
152506 혼자 여행 가보신적 있으세요? 7 .. 2012/09/11 2,181
152505 처제글보니 이쁘면 장땡인가요 11 화이트스카이.. 2012/09/11 4,771
152504 종편PD에게 택시건은 물어 보지 말라 부탁해놓고..정준길 2 .. 2012/09/11 2,048
152503 내가 상상한 피에타 줄거리 . 스포일 수도있어요 5 어머나 2012/09/11 8,678
152502 강원도 횡성에 한우 먹으러 여행가는거 별로일까요? 13 여행 2012/09/11 3,944
152501 어른들은 왜 공부 공부 할까요? 3 인세인 2012/09/11 1,604
152500 국민의 문재인 되겠다…김기덕에 '화답' 8 아름다운 두.. 2012/09/11 2,764
152499 케빈에 대하여 라는 영화 어떻게 이해 하셨나요. 5 복잡복잡 2012/09/11 2,666
152498 퇴사할때 급여랑 퇴직금 정산은 언제 해주나요? 3 궁금 2012/09/11 5,732
152497 수학 심화문제 하나만 풀어주세요~ 10 정답은몰라요.. 2012/09/11 2,267
152496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고민 2012/09/11 1,292
152495 디지털펌하고 3개월 볼륨매직 1 머리 상할까.. 2012/09/11 3,060
152494 빵에 넣어 먹을 샐러드 속 어디다 보관하면 오래보관할까요? 2 아지아지 2012/09/11 1,604
152493 대한초등학교반장선거(펌) 7 카톡으로도는.. 2012/09/11 2,268
152492 하루에 전화 몇 통 와요? 12 아줌마히키코.. 2012/09/11 3,300
152491 꿈이 너무 이상해요 3 무서워 2012/09/11 1,661
152490 침대나 소파아래 계단 사주신분께 문의요 7 강아지 2012/09/11 1,565
152489 집주인이 연락이 안되는 경우 1 전세 2012/09/11 1,717
152488 이런 파마는 뭐라고 부르나요(질문방 중복)? 1 파마 2012/09/11 1,868
152487 사교육이란? 8 인세인 2012/09/11 2,151
152486 정준길 헙박전화들었다는 택시기사 이야기 4 ㅁㅁ 2012/09/11 3,418
152485 목숨을 건 무단횡단 2 이런이런 2012/09/11 1,254
152484 응답하라 1997 3 ㅋㅋㅋㅋㅋㅋ.. 2012/09/11 2,504
152483 샤넬백 8 샤넬 백 2012/09/11 4,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