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 한마디 할까요,그냥 둘까요..

.. 조회수 : 2,622
작성일 : 2012-07-10 17:10:45

문자한통 없이 택배를 경비실에 두고 가는데요.

제겐 아무 연락없이 택배완료라고 뜨고 전 밤늦게 경비실 아저씨의 호출을 받아요.

택배찾아가라고요.

대부분 제가 직접 수령하는데요,

없는날은 보통 다른 기사분들은 문자로 경비실 맡겼다고 연락을 주거나

어떤 분은 전화를 해서 안계시나보다고 경비실에 놓고 가겠다고 하세요.

그런데 이 분만 유독 아무 연락 없이 경비실에 맡겨버리니 제가 왔는지 안왔는지 알 수가 없어요.

오늘은 제가 없었던게 맞는데

저번엔 제가 집에 있었는데도 경비실에 두고 가버렸더라구요.

그닥 비싼 물건도 아니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 외출했다가 돌아와서 조회해 보니 역시나 택배배달 완료가 떠있네요.

일주일동안 기다린 해외배송건이라 매일 조회해 봤거든요.

아마 경비실에 있겠죠.

이분 전화번호도 뜨고 회사도 뜨는데 계속 이분이 그러네요.

제가 다음부터는 연락문자라도 한통 부탁한다고 하는게 나을까요...

그냥 둬야 할까요?

날덥고 힘들게 일하시는건 알겠는데

저희동네 경비실은 택배 물건을 경비실 밖에 두는지라 좀 불안하기도 하거든요.

살짝 고민되네요.

 

 

IP : 180.71.xxx.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항의는 하겠어요
    '12.7.10 5:12 PM (112.168.xxx.63)

    적어도 배송 문자라도 남겨야죠.

    그보다 더한 힘든 일도 많아요
    솔직히 82에선 택배기사 무지 챙겨줘야 하는 것처럼 싸고 도는 것 같지만요.

  • 2. 혹시
    '12.7.10 5:14 PM (121.160.xxx.196)

    집앞까지 갔다가 허탕치고 내려간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경비실에 맡기고.

  • 3. 나비
    '12.7.10 5:19 PM (203.226.xxx.71)

    저희는 문자주는사람도있고 안주는사람도 있어요...문자주면 좋지만,제가 없을때 문자안주고경비실에 맡겼다고 불만은없는데....

  • 4. 그냥 두세요
    '12.7.10 5:21 PM (221.140.xxx.171)

    저도 그런 경우 몇 번 있는데,
    그 분들 박봉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땀 뻘뻘 무거운것 들고 다닌것 보면
    내가 참자. 그래도 내가 복받은 사람이다 그럽니다.
    원글님 복 받으실거니, 꼭 참아주세요.

  • 5. ....
    '12.7.10 5:25 PM (218.234.xxx.74)

    화요일이 택배기사님들 젤 바쁜 날이에요. 주말에 주문받은 걸 업체들이 월요일에 몰아서 발송하거든요. 그래서 화요일에는 택배가 늦게 오는 날도 많고 사고도 많죠.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받을 수 있게 주문하는 것도 택배 잘 받는 요령이랄까... 같은 분이 여러 번 그러신다면 다음 번엔 문자 한 통 보내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 6. 한마디 하셔야죠
    '12.7.10 5:35 PM (59.86.xxx.99)

    문자로 앞으로 연락달라고 하세요.

  • 7. ..
    '12.7.10 5:36 PM (58.141.xxx.6)

    저도 그런경우 있어서 전화했어요
    전화해서 뭐 따지고그럴 것도 아니고 아저씨 저 집에 있었는데 경비실에 맡기고 가셔서요
    맡기실꺼면 문자라도 주세요 이렇게 웃으면서 말씀드렸더니 알겠다고 그러고 연락하시더라구요

  • 8. ...
    '12.7.10 5:57 PM (203.226.xxx.123)

    가벼운 건 그러려니 하는데..
    전에 조립가구를 시켜놓고
    배송날짜 확인해서 죙일 집에 있었는데
    연락 한통 없이 경비실에 두고 가셨더라구요;

    그 무거운 걸 이고지고 올라오다 보니
    정말 욕나오더라는...ㅠㅠ

  • 9.
    '12.7.10 7:02 PM (211.36.xxx.248)

    박봉에 차안에서 김밥이나 컵라연드시구
    퇴근도 늦고 밤늦게까지하시는거보면
    서운한일도참게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153 예전 드라마 아들과 딸 결말이 어찌 되었죠? 3 귀남후남 2012/07/15 15,684
128152 건초염 물리치료요..가격이 어느정도가 적당한 선인가요? 코쿠 2012/07/15 1,923
128151 중학교 미술 선생님이 되려면 어떤 준비가.... 8 무지개원츄 2012/07/15 7,371
128150 예비시댁과 예비신랑에게 배신감이 듭니다. 79 T T 2012/07/15 20,237
128149 배두나랑박지성 만난것 사실이라네요. 32 2012/07/15 21,815
128148 신사의 품격에 나오는 홍세라 캐릭터 12 ... 2012/07/15 5,103
128147 미샤~ 이건 좋더라~는거 추천 해주세요~ 11 미샤팬 2012/07/15 5,451
128146 `돈맥경화' 2008년 금융위기보다 심각 4 참맛 2012/07/15 2,815
128145 May you always be happy and healthy.. 1 영어표현 2012/07/15 1,976
128144 충남 연기군 서면에 있는 유명한 갈비집을 가려는데 정보좀 주세요.. 6 혜혜맘 2012/07/15 1,665
128143 3박4일 1 ... 2012/07/15 882
128142 매실에 설탕 더 넣어야 할까요? 2 ^^ 2012/07/15 1,351
128141 날짜지난생크림 5 장미 2012/07/15 1,816
128140 아침부터 흐뭇 하네요 -_- 2012/07/15 2,475
128139 저희집 매실 액기스 못먹게 되는건지 2 급해요 2012/07/15 4,503
128138 해외에 계신 분들, 부모님 생신 선물 뭐 보내세요? 3 ** 2012/07/15 2,311
128137 치매병원 소개바랍니다. 2 치매 2012/07/15 1,821
128136 Light the stove . 3 .. 2012/07/15 1,107
128135 아이가 동생 낳아달라고 우네요 9 고민되네요 2012/07/15 3,440
128134 친구 남편이 싫어요 4 어우 2012/07/15 3,181
128133 엊그제 글 올린게 무색하게도.... 1 초보엄마 2012/07/15 1,010
128132 30대 직장인이 교대 진학하는 거 어떨까요? 16 진로고민 2012/07/15 15,261
128131 비도오고 마음도 싱숭생숭한데... 3 ... 2012/07/15 1,469
128130 인간극장 김성록씨 편을 보았는데, 그분 실력이 정말 대단한 건가.. 12 궁금 2012/07/15 14,847
128129 참 사는게 낙이 없네요. 6 ... 2012/07/15 3,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