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에 갑상선암 진단후 3개월후에 수술하고 3개월후에 1차 항암받고
1차 항암결과가 좋게나와서 이번에 2차 항암 대기중입니다.
원래는 암 3기에 속하는데 나이가 젊어서 1기에 속한다는 의사샘의 말씀듣고
좀 멍한 상태였고요,,임파선까지 전의가 다 되어서 (16개중에 13개)패닉 상태였어여.
저의 갑상선암 진단에는 시월드 사람들의 무단한 도움??이 됫받침 해줬어요,
지금은 항암전 식이요법중이라 먹는것을 제대로 못먹어서 2키로정도 빠진 상태이고요,
2차 항암 예정이고 아직 결정은 안났는데 오늘은 왠지 모르게 서럽기도하고 맘이 좀 그래서
눈물이 계속 흐르더라고요...속상하네여.
제 나이 30대후반에 암선고 받고...남들은 위로의 말로 갑상선암은 암도 아니라고 하는데
그말이 위안이 안되더군요,,,
오늘은 왜이리 우울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