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회없는 삼십대

oo 조회수 : 1,274
작성일 : 2012-07-09 22:35:46
이십대에 무기력증으로 남들보기엔 평범하지만
제 내면에 열정이 없었던거 같아요
그냥 그날이 그날처럼 살다가
이십대 후반 열정도 생기도 뒤늦게 원하던 공부도 하고 지금은 삼십 중반이 다가오는데
아직 미혼에 모은 돈은 없지만 예전처럼 무기력하진않고 내면에 열정이 생겼는데
문득 무기력하게 보낸 이십대가 아깝고 너무 늦게 깨달은거 같아서 새삼 이쁘고 한참 좋을 때 왜그리 힘없이 살았나 싶은게 저의 젊음이 아깝더라구요
삼십대 몇해 지났지만 삼십대는 후회없이 살아보고싶은데 후회없이 살려면 어떤 경험 어떤 방식으로 살아야 할까요 삼십대를 지나온 분들에게 이건 꼭 해봐라 하는 조언 듣고싶어요
IP : 211.55.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j
    '12.7.9 10:44 PM (110.70.xxx.183)

    저같으면 여행 결혼 출산 이요

  • 2. 공부하시는거
    '12.7.10 5:05 PM (112.154.xxx.153)

    있으면 꼭 마무리 하시고요
    전 공부하다 중간이 접어서 후회가 많아요
    그리고 결혼을 이왕 하실거면 중반 이전에 꼭 하시고요 - 그래야 조금더 내 이상형에 맞는 남자 만나요
    나이가 많아지면 여자는 선택권이 줄고 폭이 줄어요 . 남자들이 나이만 보고 안만나줘요

    그리고 출산도 나이랑 건강 조절해서 맞춰서 하시고요

    결혼을 안할꺼다 라고 하시면 쿨하게 접으시고 나중에 후회 안하게 일과 공부에 매진을 좀 크게 하시고요

    그리고 서른 되면 외모나 체형이 좀 꺾여요.. 건강문제도 좀 생기고요
    그러니 운동 좀 하시고 외모도 가꾸시고 그러셔야 되요.. 갑자기 어느날 노화가 확 와요

    그리고 나이 들었다고 옷 이상하게 입지 마시고 젊게 입으시고요 헤어스타일도 신경 써서 하시고요
    트렌드 너무 뒤쳐지지 않게 챙기세요 ..

    저도 참 결혼 전에 어디 가도 뒤지지 않았는데 서른 중반 결혼후 안정감을 찾으니
    몸도 푹 퍼지고 살찐 상태에서 임신을 하니 체중이 기하 급수적으로 늘고 몸이 망가졌어요

    아 그리고 윗분 처럼 여행도 좀 혼자 실속 여행 있잖아요
    이런거 가시고요 아니면 친구들끼리..
    결혼전에 친구들끼리 추억 만드시는것도 좋아요
    결혼하면 다 서로의 가족에 매여서 멀어지거든요

    여튼 자기 성취를 좀 하시고 결혼하시면 더 인생이 편해지죠 줏대가 생기고요
    자기일 튼실하고 공부한거 확실하고 커리어 되면
    아무리 시댁이 뭐라 한들 남편이 머라 한들 이미 모든걸
    알고 결혼한 거기 땜에 자기 페이스를 그나마 고사하고 주장 할 수가 있는데
    이도 저도 아니면 참 그래요...

    그러니 자기를 위해 투자하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래야 또 좋은 남자도 만날 수 있는 조건이 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878 이주 여성들아 한국에서 사는게 목숨이 위태롭다면 너희 나라로 돌.. 5 히솝 2012/07/14 1,911
127877 제니스가 헤어 볼륨 주는 제품 괜찮은 가요 그라시아 2012/07/14 1,672
127876 초등생 유치원생과 지하철 타려구요. 3 .. 2012/07/14 1,451
127875 힐링캠프 보면서....푸념... 4 ㅇㅇ 2012/07/14 3,467
127874 트레이더스에서 추천할 만한 제품 있으신가요? 6 ... 2012/07/14 3,329
127873 만원 이하로 살 수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생신선물이요 12 초등아이들 2012/07/14 22,809
127872 엄마 앞에서 세 딸을… 일가족 유린한 가짜 목사 22 호박덩쿨 2012/07/14 12,977
127871 한국경제 생각보다 ‘깜깜’ 6 참맛 2012/07/14 1,680
127870 암수술한 부위가 단단해지고 결리고 아프시다는데.. 4 유방암 2012/07/14 1,613
127869 골프치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3 ** 2012/07/14 1,439
127868 저번에 편의점 도시락 사먹고 좀 충격먹었어요(가격면부실) 1 도시락 2012/07/14 2,018
127867 락웨어요가복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사고싶다 2012/07/14 3,015
127866 치질 수술 해야 할까요? 4 ㅇㅇ 2012/07/14 1,812
127865 도봉동 잘 아시는 분~~!! 3 비올 2012/07/14 1,188
127864 비오는 이 주말에 남해 여행 콕 찝어 몇개만 추천해 주세요.. 4 보라남해여행.. 2012/07/14 1,852
127863 건강검진은 등록된 주소지에서 받아야 하는건가요? 3 아시는 분 2012/07/14 1,550
127862 오마가뜨~!!!! 위안부 철거 서명에 한국사람들이~ Traxxa.. 2012/07/14 1,186
127861 혹시.. "고야"라는 과일을 아시나요?? 2 ... 2012/07/14 3,728
127860 중2인 아들의 수학 좀 봐 주세요 2 긴장모드 2012/07/14 1,293
127859 보령 머드축제 가보신분 어떤가요? 4 밀빵 2012/07/14 1,554
127858 옆의 베스트글 보고......... 1 별의 별 사.. 2012/07/14 1,182
127857 중국남방항공 타고중국갔는데 6 참나 2012/07/14 2,194
127856 어린이집 문제에요. 아이가 어린이집 선생님을 싫어해요. 15 lust4l.. 2012/07/14 6,239
127855 앞치마 좀 골라주세용.ㅜ.ㅜ 8 앞치마 2012/07/14 1,749
127854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될까요? 4 .... 2012/07/14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