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을 하나만 사도 반개는 버려야되고..
호박은 두개 묶음으로 팔길래 샀는데 한개 버려야되고..
요리에 맞춰서 식재료를 사면 꼭 반정도는 남아요.
그러면 남은 식재료에 맞춰서 음식을 만들어야되는데
새댁이다 보니 만들줄 아는 요리가짓수가 영 적네요..
오늘은 미역국을 끓였는데....
남편이 먹고 싶어해서 끓였는데 전 별로 안좋아해서요.
반은 버리게 되겠죠..왜 한냄비나 끓였을까....엉엉 ㅠㅠ
거기다가 아부지가 취미로 농사 지은 거..
상추 가지 오이 호박 부추가 가득...
플러스 표고버섯 몇개, 당근, 호박, 감자
저걸로 뭘 해먹을까요?
내일 낮엔 잡채 남은것도 처리해야하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