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말 죽어 버리고 싶어요
어릴때 큰병을 앓고 나서 학교도 휴학했었고 건강도 너무 안좋아 져서
한참 이쁠 10대 후반 20대때도 항상 골골 거렸어요
겨우 살아나긴 했지만 몸이 예전으로 돌아가지를 못하더라고요
그래도 그 큰병 이기고 살았구나..싶어서 열심히 살았어요
그러다 30살쯤에 회사에서 무거운걸 들다가 허리 다치고 디스크 되고
몇개월 후에 목디스크도 오더라고요
허리랑 목이 두개가 디스크 되니까 미치겠더라고요 그래도 걷기 운동 꾸준히 하고
아프면 병원 가고..그러면서 살았어요
그런데..요즘 들어 또 어깨관절이 안좋아 지네요
어깨가 아픈데..병원 가면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말을 해요
동네 한의원에 꾸준히 다니는데 전혀 차도가 없어서인지 한의사선생님도 그만 오라는 식으로 말을 해요
요즘은 무릎 관절도 시큰거리고 안좋고요
그냥...서럽네요
어릴때부터 병병..약약 달고 살고
이제 겨우 30중반...아직 결혼도 못했는데..척추관절쪽 다 이상 오고
지금 어깨라도 어떻게좀고쳤으면 하는데
동네 정형외과 가면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고물리치료만 받으라고 하고..
정말 전생에 전 악행을 엄청나게 저질렀나 봅니다.
이렇게 살다 나이 더 먹으면 이 병 가지고 저 어찌 살아야 되나요
정말 요즘은 안좋은 생각까지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