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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고준비에 월270만원 들이는 것이

일반적인가요 조회수 : 5,013
작성일 : 2012-07-09 17:33:12
친구네 조카가 과고 준비한다는데
월 270만원 정도 쓴다고 하네요
자기소개서도 학원에서 다써준답니다

모 영재고는 원서에서 탈락하고
이번주부터는 과고원서접수라고 준비한다는데
천문학적인 저 금액에 혀가 내둘러지네요
현실이 이런가요???

IP : 121.161.xxx.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9 5:35 PM (110.47.xxx.150)

    솔직히 저렇게 돈 쏟아부어야 저런 학교 갈 수 있는 애들이라면
    그닥 그쪽에 재능있는 애들은 아니란 생각이 드는데
    그래서 인재는 재능이 아니라 돈으로 만들어진다고 하나봐요.

  • 2. ..
    '12.7.9 5:37 PM (220.88.xxx.191)

    기본이죠~

  • 3. 지금 시기가
    '12.7.9 5:39 PM (220.76.xxx.132)

    막판이어서 좀 많이 들거예요~

  • 4. 될놈은
    '12.7.9 5:40 PM (14.52.xxx.59)

    한달 40정도로도 가요
    괜히 학원 말에 휘둘려서 저렇게 하라는거 다 하는 모양인데 요즘 과고 내신만 보지 않나요??
    가서 살아남는거야 그 다음일이고 지금 단계에선 그렇게 돈 쓸일이 없는데요
    자소서로 당락이 결정되는것도 아니구요
    저렇게 귀 얇은 분들은 들어가면 월 500도 모자랄 분이네요 ㅠ

  • 5. 진짜요?
    '12.7.9 5:43 PM (125.181.xxx.2)

    주변에 돈 안들이고 간 애도 있는데 갸는 어떻게 갔지???
    그런데 자사고도 저렇게 돈이 들어 가나요?

  • 6. ㅎㅎ
    '12.7.9 5:57 PM (87.152.xxx.221)

    과고 가는 애들 중 대부분은 과외 하나 둘 정도, 아니면 학원 준비반에서 공부한 정도로 들어가요^^; 그 쪽은 돈으로 가르쳐서 뭐가 되는 곳이 아니라 내버려둬도 될 애는 되는 거죠. 친척들 중 카이스트 댕기는 애들 보면, 사교육은 전혀 없었어요. 대학부설 영재중학교 가서 과고 나와 쉽게 카이스트.


    근데 과외해서 억지로 넣었다가 나중에 못 따라갈까봐 좀 걱정되기는 하네요;;

  • 7. ...
    '12.7.9 6:05 PM (180.67.xxx.41)

    뭐할라고 그런대요?애한테 돈 다 쏟아붓고 나중에 돈없는 부모 아들이 좋아할라나?

  • 8. 그러게요
    '12.7.9 6:06 PM (125.187.xxx.175)

    저렇게 해서 어찌 입학까지 된다 쳐도, 자기 능력으로 온 실력파 아이들 틈에서 몸도 마음도 힘들어 견딜 수 있을까요?

    우리때도 전교 1등, 시 도 일등 하던 애들이 가서 처음으로 십몇등 하고 패닉상태에 빠졌다는 얘기 종종 들었는데...

  • 9. ````````
    '12.7.9 6:13 PM (210.205.xxx.124)

    원서 탈락이면 내신 완전 안좋은가 보네요

  • 10. caffreys
    '12.7.9 6:40 PM (203.237.xxx.223)

    내버려둬서 될 애는 되고,
    내버려둬서 안될 애는 돈을 억수로 처부우면 근처라도 간다고 하더군요.
    과고에 아이비리그 장학생으로 보낸 엄마가 그러더군요.

    물론 아무데나 돈쏟아붓는다고 되는 건 아니겠죠.

  • 11. 휴우
    '12.7.9 6:43 PM (125.185.xxx.153)

    진짜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돈들여 거기 가서 안되는 머리로 바닥 기며 생고생하느니
    (거기 가서 내신까지 그런 과외빨로 극복 안될걸요.)
    일반고에서 그냥 보통 친구들과 열심히 하다가
    나중에 대학가서 그 한 달 270만원+그 후 계속될 과외빨 비용을
    사업자금이든 자기개발자금이든 집사는데 보태주는 자금이든으로 쓰라고
    본인에게 직접 주는게 더 효과적이고 감사할 일이 아닐까 합니다........

  • 12. 휴우
    '12.7.9 6:44 PM (125.185.xxx.153)

    아무튼 잘난애들 내신 깔아주는 애로 들어가는건 비추천.....

  • 13. 아들이과고생
    '12.7.9 7:14 PM (112.186.xxx.157)

    중학교때 수학만 월 24만원에 과외하구요
    나머지는 ebs인강으로 했습니다.
    자소서도 직접쓰구요.
    아들말로는 소위 학원빨로 입학한 아이들은 적응 못해서
    자퇴도하구 전학도 간답니다.

    과고는 절대적으로 아이가 좋아해서 가구싶다구하면 보내야합니다.
    아니면 적응 못해요..우리아이는 좋아해서 지원한거라 학교생활이 즐겁답니다.

  • 14. 참...
    '12.7.9 7:31 PM (222.96.xxx.131)

    돈 버리고 애 잡는 짓이죠.
    들어가는게 중요한 게 아닌데...

  • 15. 흔해요
    '12.7.9 10:25 PM (222.233.xxx.150)

    이런글 올라오면 답글 다는 분들은 그렇게 안해도 들어갔다. 별로 사교육 안시켰는데 지가 알아서 잘했다...라는 분들인데요.
    실제로 과고, 영재고 입학한 애들 보면 진짜 사교육 많이 받은 애 많아요.
    역량도 뛰어나지만, 사교육 샤워도 엄청 받아요.
    저희 큰애 초등동창 5명이 영재고, 과고 입학했고, 또 건너건너 아는 애들 꽤 있는데...
    이번에 IMO선발된 6명중 2명을 잘 아는데요, 그중 한명은 이 동네에서 사교육으로 진짜 유명한 애였어요.
    엄마말로 월 천만원도 들었다고..
    초등때에도 12월 기말고사 끝나면, 외국나간다고 거짓말하고 학교를 안보내고 사교육 시킨 애였어요.
    몇년전 올림피아드 금상 몇관왕으로 유명한 애가 있었는데, 과고에서 매일 나와 학원 다녔다고...
    그 엄마는 자기가 몇사람분 수업료 내고, 강좌 마감시키는 걸로 악명이 높았다죠.
    월270만원씩 들여 사교육 시키는게 그 동네에선 특별한게 아니에요.

  • 16. 그냥도
    '12.7.10 1:23 AM (178.83.xxx.177)

    반에서 아래쪽인데도 저 정도 들이는 엄마들 강남에는 널렸어요. 부모가 능력되서 저정도 들여 과고간다면 저라도 돈 들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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