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고준비에 월270만원 들이는 것이
월 270만원 정도 쓴다고 하네요
자기소개서도 학원에서 다써준답니다
모 영재고는 원서에서 탈락하고
이번주부터는 과고원서접수라고 준비한다는데
천문학적인 저 금액에 혀가 내둘러지네요
현실이 이런가요???
1. 전
'12.7.9 5:35 PM (110.47.xxx.150)솔직히 저렇게 돈 쏟아부어야 저런 학교 갈 수 있는 애들이라면
그닥 그쪽에 재능있는 애들은 아니란 생각이 드는데
그래서 인재는 재능이 아니라 돈으로 만들어진다고 하나봐요.2. ..
'12.7.9 5:37 PM (220.88.xxx.191)기본이죠~
3. 지금 시기가
'12.7.9 5:39 PM (220.76.xxx.132)막판이어서 좀 많이 들거예요~
4. 될놈은
'12.7.9 5:40 PM (14.52.xxx.59)한달 40정도로도 가요
괜히 학원 말에 휘둘려서 저렇게 하라는거 다 하는 모양인데 요즘 과고 내신만 보지 않나요??
가서 살아남는거야 그 다음일이고 지금 단계에선 그렇게 돈 쓸일이 없는데요
자소서로 당락이 결정되는것도 아니구요
저렇게 귀 얇은 분들은 들어가면 월 500도 모자랄 분이네요 ㅠ5. 진짜요?
'12.7.9 5:43 PM (125.181.xxx.2)주변에 돈 안들이고 간 애도 있는데 갸는 어떻게 갔지???
그런데 자사고도 저렇게 돈이 들어 가나요?6. ㅎㅎ
'12.7.9 5:57 PM (87.152.xxx.221)과고 가는 애들 중 대부분은 과외 하나 둘 정도, 아니면 학원 준비반에서 공부한 정도로 들어가요^^; 그 쪽은 돈으로 가르쳐서 뭐가 되는 곳이 아니라 내버려둬도 될 애는 되는 거죠. 친척들 중 카이스트 댕기는 애들 보면, 사교육은 전혀 없었어요. 대학부설 영재중학교 가서 과고 나와 쉽게 카이스트.
근데 과외해서 억지로 넣었다가 나중에 못 따라갈까봐 좀 걱정되기는 하네요;;7. ...
'12.7.9 6:05 PM (180.67.xxx.41)뭐할라고 그런대요?애한테 돈 다 쏟아붓고 나중에 돈없는 부모 아들이 좋아할라나?
8. 그러게요
'12.7.9 6:06 PM (125.187.xxx.175)저렇게 해서 어찌 입학까지 된다 쳐도, 자기 능력으로 온 실력파 아이들 틈에서 몸도 마음도 힘들어 견딜 수 있을까요?
우리때도 전교 1등, 시 도 일등 하던 애들이 가서 처음으로 십몇등 하고 패닉상태에 빠졌다는 얘기 종종 들었는데...9. ````````
'12.7.9 6:13 PM (210.205.xxx.124)원서 탈락이면 내신 완전 안좋은가 보네요
10. caffreys
'12.7.9 6:40 PM (203.237.xxx.223)내버려둬서 될 애는 되고,
내버려둬서 안될 애는 돈을 억수로 처부우면 근처라도 간다고 하더군요.
과고에 아이비리그 장학생으로 보낸 엄마가 그러더군요.
물론 아무데나 돈쏟아붓는다고 되는 건 아니겠죠.11. 휴우
'12.7.9 6:43 PM (125.185.xxx.153)진짜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돈들여 거기 가서 안되는 머리로 바닥 기며 생고생하느니
(거기 가서 내신까지 그런 과외빨로 극복 안될걸요.)
일반고에서 그냥 보통 친구들과 열심히 하다가
나중에 대학가서 그 한 달 270만원+그 후 계속될 과외빨 비용을
사업자금이든 자기개발자금이든 집사는데 보태주는 자금이든으로 쓰라고
본인에게 직접 주는게 더 효과적이고 감사할 일이 아닐까 합니다........12. 휴우
'12.7.9 6:44 PM (125.185.xxx.153)아무튼 잘난애들 내신 깔아주는 애로 들어가는건 비추천.....
13. 아들이과고생
'12.7.9 7:14 PM (112.186.xxx.157)중학교때 수학만 월 24만원에 과외하구요
나머지는 ebs인강으로 했습니다.
자소서도 직접쓰구요.
아들말로는 소위 학원빨로 입학한 아이들은 적응 못해서
자퇴도하구 전학도 간답니다.
과고는 절대적으로 아이가 좋아해서 가구싶다구하면 보내야합니다.
아니면 적응 못해요..우리아이는 좋아해서 지원한거라 학교생활이 즐겁답니다.14. 참...
'12.7.9 7:31 PM (222.96.xxx.131)돈 버리고 애 잡는 짓이죠.
들어가는게 중요한 게 아닌데...15. 흔해요
'12.7.9 10:25 PM (222.233.xxx.150)이런글 올라오면 답글 다는 분들은 그렇게 안해도 들어갔다. 별로 사교육 안시켰는데 지가 알아서 잘했다...라는 분들인데요.
실제로 과고, 영재고 입학한 애들 보면 진짜 사교육 많이 받은 애 많아요.
역량도 뛰어나지만, 사교육 샤워도 엄청 받아요.
저희 큰애 초등동창 5명이 영재고, 과고 입학했고, 또 건너건너 아는 애들 꽤 있는데...
이번에 IMO선발된 6명중 2명을 잘 아는데요, 그중 한명은 이 동네에서 사교육으로 진짜 유명한 애였어요.
엄마말로 월 천만원도 들었다고..
초등때에도 12월 기말고사 끝나면, 외국나간다고 거짓말하고 학교를 안보내고 사교육 시킨 애였어요.
몇년전 올림피아드 금상 몇관왕으로 유명한 애가 있었는데, 과고에서 매일 나와 학원 다녔다고...
그 엄마는 자기가 몇사람분 수업료 내고, 강좌 마감시키는 걸로 악명이 높았다죠.
월270만원씩 들여 사교육 시키는게 그 동네에선 특별한게 아니에요.16. 그냥도
'12.7.10 1:23 AM (178.83.xxx.177)반에서 아래쪽인데도 저 정도 들이는 엄마들 강남에는 널렸어요. 부모가 능력되서 저정도 들여 과고간다면 저라도 돈 들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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