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가까이 동네에서 소규모 마트(프랜차이즈)를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이일에 아무경험도 없고 관삼조차 없었던때라 어리버리 넘어갔는데
날이갈수록 본사에서 우리에게 하는게 너무 부당하고 억울한거예요
그만 두자니 어마어마한 위약금에.. 엄두조차 못내고 울며겨자먹기로 견디다가
우연히 같은 업종의 카페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오래된건 아니고 이제 1년이 넘었다고 하는데 그동안 회원이 거의 없다가
제가 가입할때쯤부터 급격히 늘어 지금은 600여명 되는데
이중 활동하는 회원은 70여명..적극 활동하는회원은 더욱 적은상태예요
우리는 24시간 문을 열어야하는 가게라 누구나 다 바쁘고 피곤합니다.
몇십원에서 몇원의 이익을 바라보며 장사를 하는사람들이라 다소 쪼잔? 하기도하지요^^
우리가 카페를 만들고 가입한 이유는 서로소로 장사하는 노하우와
점 운영하면서 본사랑 겪는 갈등이나 부당한일들을 개개인의힘으로 감당하기는 너무나 어려우니까
서로 힘을합쳐 계란에 바위치기라도 해보자..입니다.
실제로 저는 카페에 들어가 이런저런 정보도 얻고 물건 진열하는거며
많은것을 배워 상당한 도움을 받고있는 상태입니다.
카페엔 당연히 회장이나 부회장이 있는데 이분들도 우리랑 똑같은 점주들인데
단지 감투를 썻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경제적이든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본사에 문서로 전화로 때로는 직접 찾아가서 항의를 하고 어쩌고 하다보니
정작 본인의 점포는 신경도 못쓰게되고 왔다갔다하는 경비에며
평소 몇만원 나오던 핸펀요금이 2~30십만원씩 나온다니
미안하고 송구해서 카페몇몇분이 (잠정..월5000원) 얼마씩 회비를 걷어
회장이나 총무일을 보는 점주에게 핸폰요금이나 왔다갔다하는 경비정도를 보조해주자..했는데
돈!이 개입이 되니 가족같이 한목소리를 내던 회원들이 일부 반발이 심하네요
저는..아직까지도 회비를 걷어 앞장서서 일하는 사람들 최소한의 경비를 부담해줘야
그분들도 힘을내서 일하지않을까.. 하는 마음인데 이런 제 의견을 어찌 피력해야할찌..
아니면 그냥 가만히 있고 굿이나보고 떡이나 먹어야할지.. (사실 그러긴싫어요)
카페회원중..그래도 나잇살이나 먹은 제가 어찌해야할찌.. 참으로 난감해서
많은분들이 모이는 우리 82에 들어와 여쭤봅니다.
여러분들은 이일을 어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