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이야기좀 읽어 주시고 의견좀 주세요^^:

카페 무수리 조회수 : 964
작성일 : 2012-07-09 16:21:03

2년 가까이 동네에서 소규모 마트(프랜차이즈)를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이일에 아무경험도 없고 관삼조차 없었던때라 어리버리 넘어갔는데

날이갈수록 본사에서 우리에게 하는게 너무 부당하고 억울한거예요

그만 두자니 어마어마한 위약금에.. 엄두조차 못내고 울며겨자먹기로 견디다가

우연히 같은 업종의 카페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오래된건 아니고 이제 1년이 넘었다고 하는데 그동안 회원이 거의 없다가

제가 가입할때쯤부터 급격히 늘어 지금은 600여명 되는데

이중 활동하는 회원은 70여명..적극 활동하는회원은 더욱 적은상태예요

 

우리는 24시간 문을 열어야하는 가게라 누구나 다 바쁘고 피곤합니다.

몇십원에서 몇원의 이익을 바라보며 장사를 하는사람들이라 다소 쪼잔? 하기도하지요^^

 

우리가 카페를 만들고 가입한 이유는 서로소로 장사하는 노하우와

점 운영하면서 본사랑 겪는 갈등이나 부당한일들을 개개인의힘으로 감당하기는 너무나 어려우니까

서로 힘을합쳐 계란에 바위치기라도 해보자..입니다.

실제로 저는  카페에 들어가 이런저런 정보도 얻고 물건 진열하는거며

많은것을 배워 상당한 도움을 받고있는 상태입니다.

 

카페엔 당연히 회장이나 부회장이 있는데 이분들도 우리랑 똑같은 점주들인데

단지 감투를 썻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경제적이든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본사에 문서로 전화로 때로는 직접 찾아가서 항의를 하고 어쩌고 하다보니

정작 본인의 점포는 신경도 못쓰게되고 왔다갔다하는 경비에며

평소 몇만원 나오던 핸펀요금이 2~30십만원씩 나온다니

미안하고 송구해서 카페몇몇분이 (잠정..월5000원) 얼마씩 회비를 걷어

회장이나 총무일을 보는 점주에게 핸폰요금이나 왔다갔다하는 경비정도를 보조해주자..했는데

돈!이 개입이 되니 가족같이 한목소리를 내던 회원들이 일부 반발이 심하네요

저는..아직까지도 회비를 걷어 앞장서서 일하는 사람들 최소한의 경비를 부담해줘야

그분들도 힘을내서 일하지않을까.. 하는 마음인데 이런 제 의견을 어찌 피력해야할찌..

아니면 그냥 가만히 있고 굿이나보고 떡이나 먹어야할지.. (사실 그러긴싫어요)

카페회원중..그래도 나잇살이나 먹은 제가 어찌해야할찌.. 참으로 난감해서

많은분들이 모이는 우리 82에 들어와 여쭤봅니다.

여러분들은 이일을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IP : 110.11.xxx.2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7.9 4:25 PM (121.138.xxx.103)

    그분들이 실제로 그렇게 경비가 소요되고 한다면 당연히 회원들이 나눠서 부담해야죠. 시간 쓰는 것만도 어딘게..
    월 5천원도 안내면서 이익은 이익대로 받겠단 심보인지...

  • 2. 어디나
    '12.7.9 4:33 PM (124.61.xxx.39)

    그 놈의 '돈'이 개입하게 되면 분란이 시작됩니다.
    월 5천원씩이면 적은 금액이라 괜찮을듯 해요.
    정확하게 통장내역, 영수증 포함해서 공지로 올리면 되는데요. 찬반 투표에 참가회원, 비회원 나눠지게 되고... 복잡해질거예요.
    근데 회장, 부회장 입장에선 시간 들여서 봉사(?)하는 입장인데 투명하게 해달라고 하면 또 서운해 하게 되지요.
    누가 한명 총무로 나서서 총대 매면 될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876 구청 어느 부서에 전화 해야 하나요? 3 학교앞육교 2012/09/13 721
151875 입주변 턱주변 뾰루지가 나면 자궁에 문제가 있나요? 6 ,,, 2012/09/13 11,804
151874 급해요. 도와주세요. 한글2004 쓰는데 2 우ㅜ 2012/09/13 600
151873 남자가 보수적인데 결혼하면 달라질까요? 18 ... 2012/09/13 8,423
151872 41살 고소영, 차림이 좀 안예쁜데요. 49 40대 2012/09/13 20,998
151871 혹시 커튼 돈주고 설치해보신분 1 ㅇㅇ 2012/09/13 1,018
151870 잦은 염증이 자궁근종이 원인이 될 수도 있을까요? 근종 2012/09/13 1,856
151869 9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9/13 761
151868 하교 후 갖고 온 도시락 통에 들어있던 딸아이의 답장 5 ^^ 2012/09/13 3,228
151867 영어고수님들, 도와주세요. 4 김태선 2012/09/13 1,059
151866 바보같다 하지 마시고...구글링으로 전화번호?아이피? 어떻게 아.. 2 완전궁금 2012/09/13 4,677
151865 화상영어 컨설턴트??????? 어떤 일을 .. 2012/09/13 849
151864 영화 이터널 선샤인에서 커스틴 던스트 헤어스타일 어떻게 하는 건.. 1 ... 2012/09/13 1,633
151863 업글병이라는게 있어요 1 인세인 2012/09/13 955
151862 남자가 연락처 물어보는건 100%관심인가요? 4 그냥궁금 2012/09/13 4,582
151861 다른 사람의 은행빚 내역까지 알수있나요? 4 .. 2012/09/13 2,187
151860 전 떡볶이를 1 년 365일 중에 360일을 먹어요 그런데 ㅜ.. 63 사랑해 2012/09/13 19,480
151859 처음 아파트로 이사가요 층간소음주의사항 알려주세요 6 무서워,,,.. 2012/09/13 1,589
151858 혹시 미드 "뉴스룸" 보시는분 계신가요?? 3 내가 매기였.. 2012/09/13 1,538
151857 서인국 일본 콘 라이브 4 설레인다 2012/09/13 1,988
151856 쾌도난마 황상민 교수편, 정준길관련 방송 끝내주네요 17 재밌어요. 2012/09/13 4,628
151855 혹시 스마트폰 바꿀 계획이 있으신 분에게 11 wkswks.. 2012/09/13 2,515
151854 이번에 도로한나라당의 그 자해공갈한 사람 보면서 우리 식구들끼리.. ... 2012/09/13 946
151853 롱샴 색깔별로 가지고 있는분 있으신지... 6 ........ 2012/09/13 4,741
151852 수학 따위의 문제를 가르쳐줄때... 15 부산남자 2012/09/13 3,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