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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주 된 매실이 막걸리 색깔이예요ㅠㅠ

어쩌죠?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12-07-09 10:27:16

6월 17일에 매실 10kg 쪼개서 설탕 11kg 넣고 항아리에 담았어요.

예년보다 더운 날씨 탓인지 설탕도 금방 녹고 물도 많이 나왔는데

2주가 지난 7월 초에 보니 거품이 가득해서 지난 일주일동안 매일 2번씩 저어주었어요.

젓기 전엔 떠있는 매실사이로 거친 거품들이 올라와 있는 상태고 저어주면 맥주거품처럼 고운 거품이 한층 뒤덮이는 모양이예요

처음엔 5cm이상의 두께로 덮이더니 오늘은 1cm미만으로 덮여서 점점 거품이 주는 구나 싶은데

문제는 매실액의 색이 막걸리처럼 뿌연 상태예요

2년 전에 담았을 때나 친정에서 담았을 땐 그냥 맑은 시럽처럼 보였던 것 같은데 이렇게 뿌연 상태여도 괜찮은 걸까요?

맛은 거품나기 전까진 새콤달콤했고 오늘은 달콤한 맛보단 새콤한 맛이 90%이상이라 느껴지네요

이 매실 그냥 둬도 될까요?

아님 이제라도 설탕을 더 넣어야 할까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IP : 119.71.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9 10:31 AM (125.177.xxx.31)

    매실을 쪼개서 담았다는 말씀은...
    매실 씨를 뺀 것을 10키로 설탕 11키로 담았다는 것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설탕이 많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싶어요
    매실 씨 안빼고 통째로 넣었을 때 비율이 일대일 또는 일때 일쩜일 정도인데~~
    씨 없이 과육만 이라면...
    ??
    좀 더 넣어야 할 듯...

  • 2. ..
    '12.7.9 10:33 AM (125.177.xxx.31)

    얼마를 더 넣어야 할진 잘 모르겠지만...일단 새콤한 맛 이외에 술맛은 안나니까...
    지금이라도 설탕 더 넣은 편이 좋지않나 싶어요

  • 3. ..
    '12.7.9 10:46 AM (110.14.xxx.164)

    저도 중간에 더 넣곤해요. 그래도 1대1은 넘기지 마세요

  • 4. 원글
    '12.7.9 11:22 AM (119.71.xxx.149)

    방망이로 꾹 눌러 씨랑 쪼개진 상태로 씨까지 다 넣었어요.
    씨+매실이 10kg, 설탕이 11kg예요

    설탕을 더 넣어야할까 싶기도 하고 이미 1:1.1인데 너무 달까 걱정이고...ㅠㅠ
    다 버리느니 설탕 더 넣는게 낫겠죠?

  • 5. 혹시
    '12.7.9 11:30 AM (122.34.xxx.66)

    초파리 들어간거 아니에요?

  • 6. 원글
    '12.7.9 11:41 AM (119.71.xxx.149)

    아뇨...지난 주 중반까진 랩으로 덮어놨었고 주말부턴 키친타올로 덮어두었어요
    초파리는 아직 집에 없네요

    초파리 들어가면 색이 뿌옇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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