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할 때 무릎아프면 어떻게 해요?

마음 조회수 : 2,217
작성일 : 2012-07-09 10:11:41

한 달전 등산을 좀 심하게 하고,

무릎이 아팠어요. 그때는 쪼그려앉으면 통증이 확 오는 정도 

정형외과에서 약 먹고, 물리치료하고...(걱정할 만큼 아니라고 하더구뇽)

 

이후  아픈 것은 없는데, 왠지 깨끗한 느낌이 없어요.

걸으면 약간 얼얼한 느낌? 따끔한 느낌? 등등..

이 느낌이

운동하면(헬스하거든요), 스쿼트나 하체운동...걷기..스토퍼..등을 하고나면

계속되요. 운동 직후는 약간 더 얼얼하고 화끈거리는 느낌도 좀 있고

다음날에는 그건 사라지는데...뭔가 무릎이 욱신(아주 약하게)거리고 살짝 따끔거리고...

 

정형외과 원장님은 운동 과정에서 통증이 생기면

즉시 그 운동 중단, 운동 후에 통증이 세지면, 강도를 낮추라고 조언을 해주셨는데요.

 

저는 그 찝찝한 느낌이 그냥 계속되요.

이 경우,

1. 그냥 운동을 열심히 하면 무릎부위 근육도 강화되어서 좋아지는 걸까요?

2. 아님 MRI(너무 과하나요?ㅎㅎ)같은 걸 찍어서 정확한 진단을 보고 판단해야하는 걸까요?

3. 아님 운동을 확 줄이든가 해서 완전히 깨끗한 느낌이 올때까지 기다려야하는 걸까요?

 

고수님들의 충고를 기다리겠습니다. 정말정말...꼭 부탁드릴게요

병원은 사실 통증이 심한 환자들이 아닌 경우에는 쫌....평소에는...유용하지 않는 거 같아요.

참고로 저는 45세 여자입니다.

 

 

IP : 180.68.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릎아프면
    '12.7.9 10:16 AM (59.86.xxx.217)

    무조건 무릎을 쉬어줘야해요
    통증이 있을때 운동하면 더 악화됩니다
    통증이 없어지고 다 낫다싶을때 무릎부위근육강화운동도 하는거랍니다
    당분간은 헬스에서 상체운동이나 하세요

  • 2. 마음
    '12.7.9 10:20 AM (180.68.xxx.214)

    헉...거의 실시간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어디서 이런 정성스러운 맘을 받을지..새삼 저도 댓글 잘 달아야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ㅎㅎㅎ

    근데.. 제가 참 애매해서, 여기에 글까지 올리게 된게...통증이라고까지 하기에는 뭔가 너무 약해요.
    딱 원글의 표현대로 얼얼하고...찜찜한 느낌이 무릎부근에 계속 남아있는 거예요.
    이것도 통증이라고 봐야하는 건지...어쩐지
    혹시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있나 싶어서 여기에 여쭤보는 거라...

  • 3. 60대인 제경우
    '12.7.9 10:56 AM (121.147.xxx.151)

    10여년전 운동을 해서 체중 3~4kg 빠지고 쭉 유지했는데

    2~3년전부터 몸무게가 1~2kg 간혹 쪘다 빠졌다 하는데

    찌는 때 무릎에 약간의 무리가 느껴지더군요.

    500kg이라도 빠지면 다시 무릎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다

    또 겨울에 좀 늘면 다시 무릎이 미세하게 아프다기 보다 좀 불편한 느낌

    적정 몸무게를 지키는게 힘든데 무릎에는 중요한거 같아요.

    그래도 전 가벼운 걷기 1시간 정도 해요.

  • 4. 무릎이 한번 나가면
    '12.7.9 2:57 PM (78.113.xxx.174)

    회생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고 절대 쉬세요.
    높은 굽을 피하시고 충격을 완화시키는 고무판이 달린 신발을 신으시고요,
    지금은 아예 움직이질 마세요..,
    정말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 하루종일 찜찜하고요.. 무릎에 대해 여기 검색난으로 찾아보세요

  • 5. 마음
    '12.7.9 10:36 PM (180.68.xxx.214)

    아, 미투님, 맞아요. 통증이라고 하긴엔 모자란..움찔,욱신,살짝 옥신?? 요정도구요...무릎이 무거운 느낌
    저랑 똑같아요.
    근데, 붓거나 그러진 않고,
    그럼 결국 병원에 가서 정밀진단을 받아야 하는 건가보네요. ㅠㅠ

    근데 보험은 무슨 만씀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930 아이들과 차없이 휴가 가능할까요? 9 뚜벅이 2012/07/09 2,018
125929 wmf 압력밥솥 이상이요~ 9 영양돌이 2012/07/09 2,376
125928 스마트폰 변경시... 2 바다짱 2012/07/09 1,086
125927 뜬금없지만 외국서 살아보고 싶어요 ㅜ.ㅜ 10 아.. 진짜.. 2012/07/09 2,012
125926 충격적인 미스 코리아 진 사진...!!!! 심약자 접근 금지, 26 별달별 2012/07/09 18,234
125925 생협 추천 1 성남살아요 2012/07/09 1,215
125924 로또 1등 되면 불행해진다는 이야기 사실일까요 8 dd 2012/07/09 4,245
125923 제2의 박민영같아요. 성형의느님의 걸작 12 올해미스코리.. 2012/07/09 6,140
125922 "생계형 범죄"를 허용해달라??? 23 별달별 2012/07/09 2,042
125921 집이 정리가 안되어있어요ㅠㅠ 15 창피해 2012/07/09 4,387
125920 비상!! 손가락이 붙어버렸어요 ㅠㅠ 7 순간접착제 2012/07/09 1,803
125919 가사도우미 비용좀 봐주세요 3 비용 2012/07/09 3,088
125918 눈높이? 이보영? 어디 하세요? 화상영어 2012/07/09 810
125917 사람감정중 젤무서운 하나가 질투시기인듯.. 4 .. 2012/07/09 3,244
125916 가구 냄새 없애는 방법 3 .. 2012/07/09 1,703
125915 찰과상은 피부과로 가야 할까요? 성형외과로 가야 할까요? 5 울라 2012/07/09 5,573
125914 비스프리? 클로켄? 워킹맘 2012/07/09 1,535
125913 정신병원 입원시키는 방법.. 1 ... 2012/07/09 3,138
125912 5세 아이와 푸켓 여행갑니다.. 꼭 필요한것 좀 알려주세요.. 9 ... 2012/07/09 2,700
125911 친정 돈문제에 저만 만신창이.. 기운없어요... 2012/07/09 2,133
125910 길냥이하고 길햄스터(?)... 4 애엄마 2012/07/09 1,229
125909 초 1 여자아인데..비키니 수영복 괜찮을까요? 5 궁금 2012/07/09 1,282
125908 요즘 참외는 설탕 발라놓은 것 같네요 2 ... 2012/07/09 1,766
125907 진공 청소기 추천 좀 해주세요~ 스텔라 2012/07/09 779
125906 판교 출퇴근 7 애짱 2012/07/09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