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위로 떡잘라먹는거

맛이없나요? 조회수 : 4,109
작성일 : 2012-07-09 08:51:33
전 떡을 좋아해서 냉동실에 쟁겨 놓구 먹는 편예요.
소분되어 있는 떡을 가위로 잘라서 먹는데 아는 언니네 갔더니 제가 가위로 똑똑 자르니까 자르지 말라고 순간에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제가 물어보지 않구 자르게 잘못이긴 하지만 손톱도 긴 그 언니 손으로 떡을 잘라먹는거 보니 저렇게 먹어야 더 맛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위로 안 잘라 드시고 손가락에 떡 묻히면서 드시는 분들 속마을을 알고 싶습니다.
IP : 182.211.xxx.1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2.7.9 8:53 AM (116.120.xxx.67)

    쇠가 들어가면 음식 맛이 덜해져요.
    옛날 시골에선 인절미 자를땐 접시로 잘랐어요. 칼로 자르면 떡 맛 없어진다고...

  • 2. ..
    '12.7.9 8:55 AM (203.100.xxx.141)

    저도 가위로 잘라 먹는데...?

    소리까지 지를 정도는 아닌데....

  • 3.
    '12.7.9 8:58 AM (203.244.xxx.254)

    외국사람들은 식탁에 가위가 올라오는 걸 이해 못 하는 경우도 있던데, 혹시 언니 외국생활 오래하신 분인가요?

  • 4. ...
    '12.7.9 9:00 AM (122.42.xxx.109)

    우리나라 식탁에서 거리낌없이 가위 사용하는 거 실용적이긴한데 나만 먹을거라면 몰라도 같이 먹는 음식 보이게 가위질 하는 거 좀 불편해요.

  • 5. 떡먹고싶다
    '12.7.9 9:00 AM (112.171.xxx.140)

    가위로 잘라놓은 떡은 '먹음직스러움'이 덜한 것 같아요.
    제 경우엔 제 몫만큼 손에 들고 산적처럼 뜯어먹는게 제일 좋네요.
    윗분 말씀처럼 쇳내가 나기도 할 거구요.

  • 6. ....
    '12.7.9 9:01 AM (115.126.xxx.16)

    가위로 자르는걸 보면 그닥 기분이 좋진 않지만..
    그렇다고 긴손톱으로 찢어먹으면
    손톱사이에 낄텐데;;;;;

  • 7. 간편하고
    '12.7.9 9:05 AM (203.226.xxx.222)

    설거지 덜 나오라고 가위로 잘라요
    바쁜세상에 남의집에서 변 상관을 다하심~ㅎ

    금방한 떡도 아니고 꽁꽁 냉동했던 떡을
    어찌드시는지...

    자기 방법이랑 다르다하여 큰 잘못이라도
    하는듯한 반응을 보이면 참..뻘쭘하지요

  • 8. 한마디
    '12.7.9 9:06 AM (116.127.xxx.148)

    가위로 자르면 싫어요.

  • 9. hs222
    '12.7.9 9:27 AM (223.62.xxx.71)

    긴손톱른 더 싫어요

  • 10. ^^
    '12.7.9 9:34 AM (14.53.xxx.193)

    둘 다 싫어욧!

  • 11. .........
    '12.7.9 9:45 AM (183.103.xxx.184)

    가위가 얼마나 편한데..
    음식 자를때 가위 다들..쓰지않나요?
    냉면도 가위...뭐가 어떻다는건지..

  • 12. ....
    '12.7.9 10:38 AM (115.136.xxx.45)

    안 좋아할 수도 있죠.
    부침개 가위로 자르는 거 안 좋아합니다. 젓가락으로 쭉쭉 찢어먹는 게 훨씬 맛있게 느껴져서요.
    그 언니가 원글님네에서 가위로 안 자르고 손으로 뜯었으면 원글님도 싫다고 만류했겠죠.

  • 13. 가위
    '12.7.9 10:55 AM (210.221.xxx.46)

    쓸 수도 있지만
    식탁에 가위 올라 오는 것 아니지요
    뭐든지 싹둑싹둑
    사실 느낌도 별로지 않나요?

  • 14. 햇볕쬐자.
    '12.7.9 12:13 PM (121.155.xxx.249)

    저희도 가위로 한 입 크기만큼 잘라서 먹는데...가위로 잘랐다고 맛 없거나 하지 않던데요.
    전 긴 손톱으로 잘라 먹는게 더 비위 상할 것 같네요...물론 본인 입으로 들어가는거지만...
    아이 먹는 김치도 크면 가위로 잘게 잘라 주곤 하는데....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 15. 가위손
    '12.7.9 4:28 PM (211.234.xxx.183)

    위생적이고 편리한 도구를 사용하지 못하고 ㅡㅡ;
    시댁에서 애데리고 밥먹는데 갈비를 먹이는 걸 보시고 시어머니가 가위로 자르지 말고 손으로 찢어줘라 하시더군요. 말 잘듣는 척 손으로 찢어주는데 옆에서 남편이 보더니 "걍 가위로 해. 더럽다." ㅋㅋㅋ
    식중독 예방 원칙에도 '조리된 음식은 맨손으로 만지지 않는다'라는 항목이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848 고1 모의와 내신 7 미스테리 2012/07/22 2,024
130847 82분들 너무 전투적이고 감정적 자기중심사고로 댓글 달아요. 17 2012/07/22 2,896
130846 쿨젤매트 추천해주세요 더워라 2012/07/22 1,092
130845 엄청난 지방세수입(부동산 취등록세)은 어디로? 1 .... 2012/07/22 1,954
130844 소향 I have nothing 들었는데....잘하네요 6 워메~~ 2012/07/22 1,741
130843 하정우가 내레이션 하는 갤럭* 광고 11 ㅋㅋ 2012/07/22 2,975
130842 해외여행지에서 만난 진상한국인 6 뭔창피람! 2012/07/22 4,058
130841 남편한테 입에 묻은 김가루 떼달라고 했는데.... 83 클랄라 2012/07/22 19,650
130840 혹시 부가티 스타일의포크를 살수있는곳을 아시나요? 1 시샘 2012/07/22 1,254
130839 대만산꽁치, 국산 고등어,놀웨이 고등어중 6 호호호 2012/07/22 1,973
130838 전세돈을 집주인말고 딴사람에게 입금한 문제로 엄마가 앓아누웠어요.. 9 어떻게 해결.. 2012/07/22 4,904
130837 남편과 냉전 중,혼자 여행가고 싶어요 7 답답해 2012/07/22 2,846
130836 팔뚝살도 한가지 동작으로 빼는거 없을까요? 3 넘치네요 2012/07/22 1,940
130835 손목, 팔목, 무릎이 파스 붙인것 처럼 샤한데요~ 아포요 2012/07/22 812
130834 꿩만두하려 꿩 사육중..............어떨까요? 9 창업 2012/07/22 2,162
130833 선이 들어 왔는데..제가 먼저 연락을 해야 되나요?? 2 ... 2012/07/22 1,156
130832 바인더 북 어디서 싸게 살 수 있을까요?? 수첩 2012/07/22 511
130831 강남에서 인천 항만 까지 출퇴근 가능할까요? 2 강남인 2012/07/22 1,088
130830 밑집 담배연기 싫으세요? 16 ... 2012/07/22 3,806
130829 신품에서 김민종 메알 커플 1 ㅇㅇ 2012/07/22 2,269
130828 글 내용 곧이 곧대로 해석 하시는 분들 많네요. 2 여기 2012/07/22 1,414
130827 ebs 고부간갈등. 시어머니 ;;; 3 2012/07/22 3,644
130826 어제 넝쿨당에서.. 1 대박 2012/07/22 1,815
130825 무통마취로 신경치료를 한다는데요... 3 bloom 2012/07/22 3,627
130824 착한일 하나 4 복받고싶어 2012/07/22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