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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란 족속이 싫다...

정우택 조회수 : 4,257
작성일 : 2012-07-07 22:09:19

여자가 신분이 해방되기 전에는 늘 남자와 동물 사이에 있었습니다. 여자는 월경을 하기 때문에 동물적 특징이 여실히 노출되고 이것 때문에 늘 불경한 존재로 인식이 되어 왔죠. 그러나 전 요즘 왜 역사적으로 남자의 성욕은 그런 취급을 당하지 않았을까 궁금해요. 성욕에 스스로를 절제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사고를 치고 다니니 말이죠. 말그대로 짐승들 아닌가요?

전 우리나라의 부패도 이런 성욕에 대한 관대함에서 시작된다고 봐요. 남자들 뿐만이 아니라 여자들 까지도 남자들의 성욕은 절제할 수 없는 것이다 남자들 차라리 해소하게 해주자하는 생각을 하는 거죠.

PD 수첩 '검사와 스폰서'에서도 보면 로비를 하는 쪽에서 늘 제공하는 것은 성상납입니다. 검사님들 성욕을 미리 무척 걱정을 해서, 식사-룸싸롱-2차 정식코스로 대접을 합니다. 늘 검사님이 먼저 올라가시고 여자를 올려 보냈다고 하는군요.

이번 정우택 (현재 새누리당 최고위원이자 국회의원) 성상납 폭로 건도 보면 '검사와 스폰서'와 똑같더군요. 세번 제주도에 가서 충북청년경제포럼 회원들과 몰려가서는 식사-룸싸롱-2차 코스로 대접을 받습니다. 늘 정우택(그 당시 충북 도지사)이 먼저 올라 가시면 여자가 나중에 올라 갔다고 합니다. 정우택은 여자랑 대화만 했다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한 관계자가 하는 말 남자들 끼리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여자한테 돈을 주고 환불받지 않은 이상 당연히...

그 당시 회원들 마담 주인 다 증언을 하는데도 정우택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블로그에 올렸던 김병일이라는 사람이 이 건 관련해서 수사를 받던 중 홍콩에서 죽은 채 발견이 됐다는군요. 만일 이 사건과 관련이 있다면 부패의 극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정우택이 도지사 시절 이명박이 방문했을 때 이렇게 말을 했다는 군요. 이 긴긴밤을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옛날 같으면 관기라도 넣어드리는 건데... 이 쓰레기... 남자들은 그 긴긴 밤들을 다 어떻게 지낸다디? 밤이 하루 이틀만 있는 것도 아니고... 머리에 박힌 거라고는 오로지 성욕해소밖에 없는 인간들이 명예랍시고 도지사에 국회의원은 될려고 옷입고 돌아다니는 이 위선적인 세상...

남자들의 대접의 세상이란 뭘까요? 일단 폭탄주 들이마시고 인사불성 돼서는 2차까지... 만나서 건전한 국가 정책을 위한 대화를 좀 하지... 아님 혼자 돈내고 2차를 가던지... 챙피한 것도 모르고 그런 대접을 받으려고 호텔방으로 기어 올라가기는...꼭 대접을 받아서 가니깐 대가성 정책을 펴게 되고 문제가 되는 거 아닌가요.

남자의 발기를 그저 젊은 청년 객기 정도로만 생각하는 우리나라는 이래서 성희롱도 성범죄도 많은 거 아닌가 합니다. 

 

(정우택 사진)

http://news1.kr/articles/726806

 

 

 

 

 

IP : 128.103.xxx.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2.7.7 10:22 PM (115.126.xxx.115)

    이런 개쉐이..

  • 2. ...
    '12.7.7 10:34 PM (211.117.xxx.208)

    혼자 사세요, 절대 결혼하지 말고...

  • 3. 원글
    '12.7.7 10:51 PM (128.103.xxx.140)

    윗 두 분의 글에서 드는 의문 그럼 어쩔 때 성범죄인가요? 그 경계가 뭐죠? 윗 분들이 남자의 성욕절제해서 좋을 것이 없다? 전 보수적이고 진보적인 문제가 아니라 이 문제는 수치심이 없다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진보적인 사람일수록 체면이라는 것이 중요... 광주인화학교 또는 나영이 사건까지 떠올려지네요... 이건 그리고 부부간의 자유로운 성생활과도 무관한 얘기입니다.

  • 4. ㄴㄴ
    '12.7.7 11:10 PM (121.134.xxx.239)

    성욕을 완전히 통제하고 안하고는 이 문제랑 전혀 상관없는 얘기같은데요...
    그리고 성욕에 대한 조절은 본능과 이성간의 선택의 문제같아요.
    그러면 안됨에도 불구하고 욕구에 충실하면 그저 숫놈이 되는거고,
    그걸 이겨내고 자신에게 떳떳하면 인간이 되는 것이고...

    숫놈이냐 인간이냐의 결정은 본인이 하는것인데,
    정운택은 자신을 완전한 숫놈으로 만들었네요.
    그냥 결국은 짐승같은 놈인거죠..

  • 5. ..
    '12.7.7 11:10 PM (59.19.xxx.74)

    나도 싫다

  • 6. 원글
    '12.7.7 11:28 PM (128.103.xxx.44)

    성상납을 버젓이 받을 수 있으면 그렇게 해소를 하는 것이고 받을 능력이 안되면 자기 돈으로 가거나 도둑질을 하듯 성범죄를 저지르는 것 아닐까요? 광주인화학교 교장이나 선생이 특별히 싸이코였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일반적인 남자들의 성해소에 대한 관대함은 성범죄와 상관관계가 있을 듯... 보면 후진국일수록 그런 범죄가 노골적이고 흔하잖아요. 하물며 저는 정치인 얘기를 한 것입니다.

  • 7. 행복영순위
    '12.7.7 11:38 PM (113.59.xxx.23)

    그러게 남자의 성욕을당연한것처럼하는게우습죠 그리고저위에리플도웃기네요 성욕이있어서 여자한테배픈데요 지나가는개가웃겠구만요 남자의성욕은당연한거처럼사회구조가돌아가는게 문제지만 그런데 몸을파는 창녀는 외계인인가요 아무남자에게나 돈을받고 몸을파는 여자도있는데요 그러나이것은불법이죠 사는남자나 파는창녀나

  • 8. 원글
    '12.7.8 12:38 AM (128.103.xxx.140)

    윗글님 그런 특별대우 안바라니깐 그냥 똑같이 봐주시길...

  • 9. ...
    '12.7.8 12:44 AM (110.70.xxx.44)

    저도 싫어요..여자는 이타주의기라도하지. 그들은 이기주의도 타고나는거 같아요

  • 10. 정우택
    '12.7.8 10:15 AM (14.37.xxx.39)

    예전에 김종필 밑에 있던 자 아닌가요? 충청도 어느지역의 국회의원이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새누리당 소속인가요? 갈아탔나?
    티비에서 예전에 무슨 무슨 청문회에서 자주 봤었던것 같은데...

  • 11. 행복영순위
    '12.7.8 12:26 PM (113.59.xxx.23)

    남자의 성욕으로 여자가 혜택을받다니 이무슨 웃기는발상인지요 나중에 그남자의 성욕으로 버림받는것도 여자예요 그성욕으로 이여자를버리고 저여자에게가는겁니다

  • 12. 헐..
    '12.7.8 1:15 PM (14.37.xxx.39)

    지금 나꼼수 듣고 있는데...
    정우택이..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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